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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떡꼬치 달인 - 영등포구 포동이분식 은둔식달 간식 떡꼬치, 순대꼬치 달인, 떡볶이와 튀김까지.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3. 10. 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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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908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간식 떡꼬치 달인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간식 달인

학교 앞 떡볶이 집이 연상되는 포동이 분식에

떡볶이 못지않게 손님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메뉴가 있다.

 

바로 달인만의 특제소스가 가미된

떡꼬치와 순대꼬치!

 

감칠맛 도는 소스에

잘 튀겨진 떡과 순대의

환상조화가 특징이라고!

 

떡꼬치 달인의 오랜 내공이 담긴 노하우를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소개한다.

 

 

위치 :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19길 7 (당산동)

 

당산역이나 영등포시장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의

영등포구 포동이분식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로

정기휴무는 토요일이다.

 

 

보기에는 흔하디 흔한 학교 앞 분식집? ㅎㅎ

 

한쪽 통에 담긴 채썰린 야채를 보면

튀김을 직접 만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생활의 달인 순대꼬치를 주문하게 되면

바로 순대를 잘라 나무젓가락을 꼽고

핫도그 반죽과 비슷한 느낌의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퐁당 빠트려 주더라.

 

떡꼬치 역시 기름에 튀겨낸 뒤에

한쪽에 있는 빨간 소스를 발라 내어준다.

 

 

김밥 4,000원

참치김밥, 치즈김밥, 김치김밥 각 4,500원

라면 4,000원

라면 + 공기밥 5,000원

떡라면, 치즈라면 4,500원

만두라면 5,000원

떡볶이 4,500원

순대 4,500원

튀김 3개 2,000원

핫도그 2,500원

소떡 3,000원

닭꼬치 2,500원

생활의 달인 순대꼬치 1,500원

팝콘치킨 1,000원

오뎅 3개 2,000원

생활의 달인 떡꼬치 3개 2,000원

피카츄 1,500원

치킨꼬치 3,000원

음료수 1,500원

 

생활의 달인 떡꼬치, 순대꼬치 말고도

핫도그나 소떡을 비롯

닭꼬치나 치킨꼬치와 같은 다양한 꼬치류 간식이 있다.

 

 

우선 은둔식달에 소개되는 떡꼬치와 순대꼬치를 주문

그리고 분식집에 왔으니 하며 떡볶이도 주문하였다.

 

 

아무래도 철판에서 계속 끓여지고 있는

떡볶이가 가장 먼저 나오고

 

 

떡 하나 들어보니

묵직한 느낌이 있는 쌀떡볶이였다.

 

 

그래서인지 소스도 쌀떡에 어울리는

짙은 농도에 쎈 간.

다른 곳보다는 확실히 단 맛이 강하고

초등학생은 무리지만, 중학생 정도면

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이 있었다.

 

 

다른 곳보다 살짝 두꺼우면서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는

어묵이 영등포구 은둔식달 간식 달인집 떡볶이의 특징이었으며

숟가락으로 소스와 함께 먹어보았지만..

간이 쎈 쌀떡이라 그런지 그냥 떡만 골라 먹고(혹은 어묵과 같이 먹고)

 

소스는 튀김이나 김밥, 순대를 찍어 먹는 게 좀 더 나을 것 같았다.

 

 

생활의 달인 간식, 은둔식달 떡꼬치 달인의

영등포구 떡꼬치 3개 2000원

 

 

꽤 길쭉한 밀떡 5개가 꼬치에 꼽혀 있었다.

 

 

그럼 어디 하나 먹어볼까나?

 

 

갓 튀겨내어 그런지

이빨 자국 남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

떡 특유의 쫠깃한 느낌이 참 좋았다.

 

떡 자체가 잘 튀겨진 부분도 좋았고

 

다만.. 아마 오늘 비법으로 소개되지 않을까 싶은

특제 소스가 달아도 너무 달았다 ㅎ

케찹을 위주로 이것저것 튜닝한 것 같은데

정말 옛날 맛이라 추억으로 찾아 먹기에는 좋아도

 

음.. 개인적인 입맛에는

그냥 소스 없는 떡꼬치가 더 맛있었을 것 같았다.

 

 

영등포구 순대꼬치도 같은 소스다.

 

 

앞서 잠깐 이야기했던 것처럼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순대를 잘라

반죽옷을 입혀 튀겨내어준다.

 

지역마다, 동네마다 스타일이 있는데

이렇게 튀겨서 떡꼬치 양념 발라 내는 곳도 있고

어디는 그냥 꼬챙이 꼽아 떡볶이 양념에 담가 두었다가, 그대로 내는 곳도 있다.

 

각각의 장점이 있으니

입맛에 맞게 찾아 먹는 게 좋다.

 

 

떡볶이 양념도 달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운맛이 좀 더 있어서

 

떡볶이 양념 찍어 먹는 것도 맛이 나쁘지 않았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하나 정도는 그냥 내어주는 대로

달달한 소스 발라진 걸 먹겠지만

 

나머지는 소스 바르지 말고 그냥 달라고 요청해서

이렇게 떡볶이 양념과 같이 먹는 것을 생각했다.

 

 

다 먹었나 싶었지만...

 

때마침 양희은 선생님이 오셨다.

생활의 달인 내래이션, 더빙을 마친 뒤

맛있어 보이는 가게면 방송 나오기 전에 찾아드신다고.

사실 그래서 벌써 대여섯 번 이상 마주쳤었음.

 

어찌되었든 튀김도 많이 나왔나

(그리고 찍어 간 촬영팀이 튀김을 추천했나)

 

튀김부터 3인분을 주문하시더군 ㅎㅎㅎ

물론 떡꼬치와 순대꼬치도 주문하시고

 

 

그래서 우리도 튀김 1인분 3개 시켜보았다.

 

알아서 달라고 하니 김말이, 야채, 오징어를 주셨고,

고구마나 야끼만두도 있더라.

당연히 원하면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분명 같은 기름에 떡꼬치도  튀기고, 순대꼬치도 튀겼는데

이른 시간? 오후 1시.. 좀 넘어 갔음에도

기름이 깨끗한 느낌이었다.(튀김 색을 보면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야채튀김은 여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한 달 정도 전에

생활의 달인 동네 분식 떡볶이로 소개된

양천구 철이네 분식이 너무 맛있어서

딱히 감동을 받거나 하지는 않았고

 

대신에 오징어튀김은 여기가 좀 더 세콰노의

개인적인 입맛에 잘 맞았다.

(원물 자체는 둘 다 비슷하게, 분식집 치고는 좋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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