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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평택 치킨 달인 - 평택 대창통닭 은둔식달 평택 치킨 프라이드&양념, 포장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8. 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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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7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759화에는

은둔식달 - 아산 냉면 & 수육무침 달인
은둔식달 - 평택 치킨 달인
송파 야키소바 달인
퍼터 피팅의 달인이 소개된다.

 

2020/08/23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야키소바 달인 - 송리단길 맛집 송파구 야끼소바니주마루 달인의 소금 야끼소바

 

그중 세콰노는 은둔식달 평택 치킨 달인으로 소개되는 평택 대창통닭에 다녀와

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그리고 반반 포장한 내용을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선 여러 뉴스 기사에 소개되었던 예고편 내용을 잠깐 옮겨보면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제작진은
천안 아산 냉면 수육무침 달인 집에 이어
경기도 평택 치킨 달인을 두 번째로 찾아갔다.

1년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닭 요리의 대명사, 치킨의 성지가 있는 이곳

인심을 자랑하는 곳답게
사용하는 생닭의 크기도 무려 9호라 큼직하기 때문에
한 마리만 먹어도 온 가족이 배부르다.

2대째 이어져온 44년 노포
40년 이상의 역사만큼이나 손님들에겐 추억이 깃든 곳.
어렸을 때부터 엄마 손을 잡고 오던 아이들이,
지금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온다고 한다.

손님들도 대를 이어 찾아오는 동네 치킨의 최강자를
전격 공개하는 '생활의 달인'

 

 

경기 평택시 평택동 자유로3번길 23

평택 대창통닭


평택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약 5분 ~ 10분 정도 걸렸다.

매일 16시부터 23시 30분까지 영업한다.

Since 1980으로 2020년 현재 40년 영업 중인 노포
44년이라 하는 것은 아마 오타라던가

아니면 달인의 경력이라던가 싶고

 

 

감튀, 한치, 노가리, 골뱅이 소면 같은 안주류도 있지만

 

역시나 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이 주 메뉴

 

후라이드 한 마리 15000원, 반 마리 8000원

양념 한 마리 16000원, 반 마리 8500원

 

반마리는 포장 또는 추가만 가능하지만

다행히도 반 + 반 16000원 메뉴가 있다.

 

물론 아무리 9호라도 1인 1닭 할 수 있기에

우리는 프라이드 치킨 하나, 양념 하나 시켰고

 

마법의 주문 '반반무마니'가 혼자 먹기 딱 좋을 듯한 느낌? ㅋㅋ

 

 

우선 각자 포크 두 개와 함께 기본 세팅이 되니

치킨무와 양념 소금, 그리고 양배추 사라다

 

케찹과 마요네즈 듬뿍 뿌려진 이것은

샐러드라기보다는 사라다가 맞고

25년 넘은 치킨 집에서는 자주 보이는 사이드다.

(20년이 안 되는 치킨집에서는 거의 안 보이더라)

(그 사이의 경우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고)

 

 

9호는 851g부터 950g까지로

각 호수별로 100g 차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그러니까 9호는 평균 900g의 닭)

 

최근 옛날 통닭 1마리 7천 원,
2마리 1만 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파는 가게들이 있는데
그런 곳은 보통 6호를 쓰는 것 같고

프랜차이즈 치킨집은 일반적으로 7호
가끔가다 8호를 쓰는 가게들도 있다.

 

그러니 9호면 확실히 다른 곳보다 많기는 하다.

그래도 잘 먹는 사람들이라면 무리 없이 1인 1닭 할 수 있는 크기

 

 

생활의 달인 평택 치킨 달인의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가 먼저 나왔고

4시 정각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갔더니..
기름을 막 끓이기 시작해 튀기기에는 온도가 낮아
실제 나온 것은 30분 정도 지난 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양념 치킨도 나왔다.

 

 

치킨은 역시 맥주와 함께 즐기는 것이 맛나다.

특히 평택 대창통닭의 치킨은 간이 좀 쎈 편이기에

소주나 맥주와 같이 즐기는 것을 더 추천한다.

 

참고로 원래 포장만 해오려 했는데

혼자 오신 블로그 이웃분인 견우님을 만나 같이 먹었고

견우님이 사주셨다... 감사합니다!! ㅋㅋ

(블로그, 카페 : 견우한의원, 어깨통증없이 산다 外)

 

 

재미있는 것은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딱 6조각으로 나누어서 튀겨준다.

 

물론 더 작게 나눠 튀겨달라 하면 튀겨준다 하더라

 

우선 다리 하나

 

 

닭가슴살을 포함한 몸통 하나

 

 

그리고 날개에서부터 어깻죽지까지 또 한 조각

이렇게가 반 마리 ㅋㅋ

 

 

우선 닭다리부터 하나 손으로 들고 뜯어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아주 맛있었다.

 

조금 짠 것이 흠이라면 흠일 수 있긴 하지만

술안주로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생각되는 정도였고

 

 

튀김옷이 얇은 것이 참 좋더라

 

부암동 계열사가 생각나는 정도??

 

사실 튀김옷을 입혔다기보다

껍질에 파우더 입혀 튀겼다는 게 더 맞을 정도

 

갓 튀겨 나온 것을 바로 먹었을 때는

이 껍질, 튀김옷이 얇으면서도 바삭한 느낌이 있는데

 

확실히 나중에 포장해서 먹으니

바삭함은 사라지고, 둔탁한 맛으로 변하니..

 

가능하면 가게에서 바로 먹는 것을 권한다.

 

 

닭다리살이야 원래 촉촉하고

닭 가슴살이 퍽퍽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그거야 부위에 따른 선호도인 것이고

 

나야 가리지 않고 잘 먹기는 하지만

가슴살보다는 기름기 많은 다리나 날개를 더 좋아한다.

 

 

염지, 양념, 파우더까지
가게에서 수제로 만든다고 하던데

이미 간이 쎈지라,, 한 마디로 짠지라
굳이 소금을 찍어 먹을 필요가 없더라
(그래도 이렇게 말하려면 한 번쯤은 직접 먹어본 것이고)

치킨을 튀기기 전에 염지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
대충 20년 조금 넘은 정도??

그러니 노포의 경우 염지를 하지 않고
대신에 튀김옷에 양념, 간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작년까지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치킨 달인, 통닭 달인의 레시피가
대부분 염지 하는 것이 아니라 반죽에 중점을 둔 것이 그 이유

이 집은 염지를 하고 있으니
가게가 생겼을 때의 맛을 유지하며 발전을 시켰다기보다
아마 중간에 한 번 바뀐 레시피를 발전시킨 느낌이다.

 

 

두 명이서 각각 한 마리씩 시켰으니

나 혼자 반마리를 먹고, 양념을 먹기 시작

 

부담 없이 닭다리 하나 들어주고

 

 

프라이드치킨과는 달리, 여러 조각으로 잘려 나왔다.

 

 

 

아무래도 양념이 고루고루 묻게 하려면 어쩔 수 없었을 듯

양념은 페리OO나 멕시OO와 비슷한 느낌으로
대부분의 오래된 양념 치킨에서 나는 그 달달한 양념 맛

다만 그 양념에서 단 맛이 살짝 줄고(그래도 많이 달지만..)
간마늘이 좀 더 첨가된 것 같았다.

 

 

일단 가게에서 맥주와 함께

갓 만들어진 달인의 평택 치킨을 먹고 나왔을 때는

아주 괜찮은 가게라 생각하였다.

 

 

다만 포장을 해서 식은 것을 먹으니

처음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던 그 느낌이 아니야 ㅠㅜ

 

그러니 방송을 보고 가시는 분들..
10~20분 내로 드실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좀 기다리더라도 가게에서 바로 드시길 권하면서

 

이번 759회 생활의 달인에 같이 나온 송파 야끼소바 달인 포스팅을 비롯

지금까지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다른 치킨, 통닭집들 리뷰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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