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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동 전참시 이국주 떡볶이 잉꼬네

맛집/떡볶이, 분식

by 세콰노 2023. 10.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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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268회 전참시 이국주 편

 

중랑구 송곡여고를 나온 이국주

추억의 동네 분식점 매운맛으로

슬픔을 잊는다던데...

 

예고편을 보고 어디인지

찾아보려는 순간

옆에서 보던 와이프가,

저기 망우동 잉꼬네잖아~

 

2019년 동네 한 바퀴 나올 당시

와이프와 같이 갔었기 때문에

바로 캐치했던 ㅋㅋㅋ

 

물론 송곡여고라는 단서 때문에

아마 어렵지 않게 찾을 수는 있었겠지만

 

왜 같이 간 곳을 기억 못하냐는 타박을 받았다 ㅠㅜ

 

어찌되었든 이번에 전참시 이국주 떡볶이로 소개된다 하니

다시 방문해볼까 했는데

서울 북동쪽 너무 외각에 있어서..

솔직히 찾아가기가 꽤 힘이 들고..

그래서 그냥 예전에 다녀왔던 사진으로

다시 한 번 더 소개해 본다.

 

 

위치 :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20길 43 (망우동)

 

경의중앙선 양원역 인근에

이국주 송곡여고를 비롯해

송곡여중, 송곡고등학교,

동원초등학교, 동원중학교,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 고등학교까지?

 

초중고가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그만큼 떡볶이집, 분식집도 많이 모여있다.

 

그래서 망우리 명동이라 불릴만큼

떡볶이 포장마차 촌에 수많은 분식집이 있었고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여기 잉꼬네를 비롯, 경상도떡볶이와 홍이네떡볶이

이 3곳이 망우동 3대 떡볶이라 불리는 것 같다.

 

어찌되었든 여기 망우동 잉꼬네 떡볶이의 경우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하며

주말에는 10시 반에 오픈,

일요일은 오후 5시에 닫는다.

정기휴무는 매주 화요일.

 

참고로 그날 준비된 재료에 따라

조금 일찍 닫기도, 늦게 닫기도 하니..

방송 직후에는 하교 시간 전에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

 

 

2019년 메뉴판, 가격이다.

현재 2023년에는 조금 많이 인상되어서

 

골고루(떡, 달걀, 어묵, 만두) 3,500원

라볶이(골고루+라면) 4,000원

쫄볶이(골고루+쫄면) 4,000원

쫄라(쫄면+라면) 3,500원

사리(쫄면+라면) 3,000원

라면 4,000원

김밥, 만두, 계란, 오뎅 각 2개 1,0000원이다.

 

2019년에는 카드가 안 되었지만

지금은.. 영수증 리뷰가 있는 걸 보아

아마 되지 않나 싶고

인터넷 판매도 하고 있다.

 

 

잉꼬네 떡볶기 / 40년 전통 옛날 밀떡볶이 망우리 야식이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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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에서 시작해서 그런가

정확한 업력을 확인하긴 힘들다.

 

김영철 동네 한 바퀴 소개될 당시에는

50년 2대째라 소개되었지만

인터넷 밀키트에는 40년 3대째라 나오니

그 40년은 사업자 인허가 등록 후일까?

 

어찌되었든 처음 1대 할머니로부터

며느리로 이어지고, 아마 3대까지

맛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래서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커다란 쟁반과 비슷한 느낌의 철판에

(그래봤자 한 번에 얼마 못 만들 것 같지만)

어느 정도 미리 준비가 되어 있긴 했는데

당시 점심 시간에, 손님 들어오고 나가는 회전을 생각하면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 주는 것과

큰 차이는 없는 느낌이었고

 

 

당시에 골고루 1인분과

김밥, 만두를 추가했었다.

 

골고루에 만두가 들어가는 걸 모르기도 했고

알았더라도 겨우 1개 들어가는 거라

부담되지 않는 1,000원 추가해서 더 시키긴 했겠지 ㅎ

 

이번에 전참시 이국주 떡볶이 예고편을 보니

당연하게 꼬마김밥도 테이블에 같이 보였고

뭐.. 좀 더 이것저것 주문해 먹지 않았겠어?

 

 

김밥은 미리 싸둔 다음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내어주더라.

 

그래서 가장 먼저 나왔고

 

 

단무지와 당근, 녹색이 시금치였나 깻잎이었나

뭐.. 이런저런 기본적인 재료만 들어간 꼬마깁밥이었다.

 

그냥 먹는 것보다 떡볶이 소스 찍어 먹으면 꿀맛

 

떡볶이 + 순대 vs 떡볶이 + 튀김 vs 떡볶이 + 김밥

 

어느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는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고

세콰노의 취향은??

셋 다 좋음 ㅋㅋ 가리지 않고 먹는다!!

 

다만 여기는 납작만두 이외의 튀김이 없고

꼬마김밥 밖에 같이 먹을 게 없으니.. 그건 아쉽네.

 

 

골고루에 떡볶이 떡과 어묵 뿐 아니라

납작만두에 삶은 달걀까지 같이 들어가 있으니

 

보통은 이거 하나만 시켜도 좋을 듯 ㅎㅎ

 

 

주문 후 그때그때 소량만 만들어서 그런가?

아마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풀고,

물이나 육수를 부어 끓이겠지

주문에 따라 어묵이나 만두, 파 등을 더하고

마무리로 깻잎을 뿌려낸 깻잎 떡볶이랄까?

 

일단 다른 곳에 비해 맵단짠

매운맛, 단맛, 짠맛 모두 약한 편이었다.

그러면서 밸런스가 잘 잡혀 있었고

단맛이 처음에 살짝 돌지만

맵칼하다는 표현이 잘 맞을 것 같은 양념

 

다른 곳에 비해 매운맛도 약하다고 했잖아

맵칼하지만 초등학생도 즐길 수 있을만한 정도다.

 

 

개인적으로는 밀떡이라 좋았음.

쌀떡도 좋아하지만 밀떡볶이를 좀 더 선호하고

 

즉석에서 만들어주려면 쌀떡은 힘들다..

뭉글하게 끓여내야 간이 안쪽까지 배어 들어가니

 

밀떡이 쌀떡에 비해 빠르게 익기 때문에

바로 만들어 주는 떡볶이에 잘 어울림.

 

 

그냥 먹어도 되겠지만

떡볶이 양념이 괜찮은 집은

숟가락으로 국물과 떡을 같이 떡 먹는 것이 좋다.

 

 

물론 만두나 어묵과 같이 먹어도 좋음.

위의 어묵 사진은 숟가락으로 올리기 위해 알맞게 잘라낸 것인데

 

 

다른 곳과 달리 어묵 한 장을 통으로 내어주는 게

망우동 잉꼬네 떡볶이의 특징이다.

 

 

납작만두도 독특함.

망우동만의 스타일이라 해야할까?

 

보통 납작만두라 하면 대구를 떠올리기 쉬운데

망우동에서는 야끼만두를 납작하게 만들어 내었다.

 

앞서 3대 떡볶이라 한

경상도떡볶이나 홍이네 역시 같은 야끼만두를 사용하고 ㅎ

 

 

삶은 달걀은 으깨서 양념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

사실 개인 취향은 노른자만 으깨 비빈 뒤

노른자가 빠진 흰자의 공간에

다시 그 으깨 비빈 노른자를 넣어

한 입에 먹어주는 것이지만...

 

이 날은 그냥 무시하고 다 으깼네,, 왜 그랬지? ㅋ

 

 

어찌되었든 당시 가격 4,000원에

지금 똑같이 먹어도 아마 6,5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잘 먹고 나왔다.

 

그리고 경상도 떡볶이도 바로 들렸었지..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비슷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한 번에 여러 곳을 투어하는

떡볶이 성지순례? 떡지순례 투어해보기 딱 좋은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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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투어하면 참 좋지만

아무래도 서울에서도 외각에 있어

서울 사람도 찾아가기 힘든 관계로..

 

그런 분들을 위해 쿠팡 구매 링크 걸어두었다.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구매 ㄱ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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