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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연경 한정식 - 강남역 해담채 해초 세꼬시 정식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3. 6. 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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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6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 나혼자산다 499회

역시는 역시 갓연경 is Back
바쁘다 바빠 김연경의 비시즌

1년 9개월여 만에 돌아온
배구선수 김연경의 일상

깔끔 끝판왕 김연경의 비시즌 모닝 루틴
이사 온 지 1년이 넘은 연경 하우스
일어나자마자 세수와 양치를 마친 그녀는
이불 칼 각 정리, 돌돌이 무한 루프 등
청결 유지에 극도로 신경쓴다고

김연경은 공복 상태에서
요가와 자전거 운동 후
배고픔을 요구르트로 가볍게 채운다
비시즌엔 운동량이 줄어들어
식단 조절을 위해 하루 두 끼만 먹는다는 김연경.

서재에서 아침부터 영어와 스포츠 공부 삼매경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 위원에 도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는 데

예고편을 보면 공부하려면 책이 있어야지 하면서
신논현역에 있는 강남 교보문고에 가서
본인이 지은 책을 검색하고,
딱 한 권 남을 책을 선물용으로 사서 향한 곳은??

일단 룸 넘버 50까지만 나오고 말았다.

하루 두 끼를 먹는 김연경이 찾아간 한정식 맛집

다행히 세콰노의 집 근처라
예고편만 보고 쉽게 찾아 다녀올 수 있었다.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85길 70 (역삼동)

그런데 지도에는 옆 건물로 나와있다.
실제 강남역 해담채가 있는 장소를 기술하였고

남도의 식탁, 해초 바다 요리 전문점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이 정기 휴무
오후 2시 반부터 5시 반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벚꽃나무(모형)으로 장식한 입구가 보이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룸 50번이 있다.

 

사실 코스(정식) 이상 예약을 한 손님은 룸으로

예약 없이 방문하면 홀로 안내를 해준다는 것 같은데

 

평일 점심, 예약 없이 그냥 식사 하러 갔는데

아이들 데려온 세콰노 부부를 보고..

친절하게 룸 51번으로 안내해 주셨다.

 

 

바로 맞은편이 나혼자산다 김연경 촬영한 룸 50번 ㅎㅎ

누구와 만나 어떤 식사를 하였을까??

 

 

메뉴 및 가격

 

해담채 바다 A 57,000원

해담채 바다 B 45,000원

주방장 특선 68,000원

해담채 스페셜 80,000원

 

저녁으로 먹었다면 저 4가지 저녁차림 중 하나일 듯 싶다.

 

세콰노는 점심으로 방문하여

해초고등어 반상 16,000원

해초 오도독 회덮밥 16,000원을 주문해 먹었다.

 

점심에 즐기기 좋은 가성비 정식 34,000원

특정식은 44,000원이다.

 

 

해담채에서 '해'는 바다 해海이다.

채는 채소일까??

해초 위주로 차려지는 한정식 집으로

 

 

다른 반찬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반찬 두 가지가

두부 무 조림과 황태포 무침이었다.

 

그리고 김도 있었는데

김도 '해초'다 ㅋㅋㅋ

 

얼마전에 유머 사이트 같은 것에서

전세계 해산물 소비량 1위가 한국이라던가?

그게 독이 있는 걸 제외하면

(사실 독이 있는 것도 독을 제거하고 먹는)

정말 외국 사람들이 안 먹는 다양한 해산물

특히 해초류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라고 하였고

 

김밥 사진을 하나 걸어두고는..

도대체 해초가 어디 들어가 있는건지

한참 헤매었다는 멘트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역시 중요한 해초 반찬

좌측에서부터 꼬시래기, 톳, 전어젓갈, 쇠미역

 

 

기본적으로 정식에는 세꼬시가 같이 나오며

해초와 함께 쌈을 싸서 먹고

또 깻잎이나 김에 세꼬시를 싸서 먹고

우리야 식사를 시켜서 안 나왔지만

묵은지나 갓절임에 쌈을 싸 먹는 것이

 

순수하고 깨끗한 남도 바다요리 전문점

해담채의 해초 한정식 즐기는 요령이라 설명되어 있다.

 

 

메뉴를 주문한 이후에는 샐러드도 제공되었고

 

 

고등어 반상 2개를 주문

위 사진과 같은 고등어 구이가 2개 나왔고

 

 

어른 두 명이 아이 둘을 데려갔으니..

메뉴 2개만 시키면 좀 그렇지..

4개를 다 시키지는 못해도 3개는 시키는 게 매너..

 

그래서 회덮밥도 하나 주문하였다.

 

 

조금 고급 한정식이라 그런지

(물론 정말 비싼 집과는 다르지만)

서비스가 훌륭했다.

 

원래 해주는 것인지는 몰라도

고등어를 먹기 좋게 손질해 주어

아이들과 함께 간 우리 부부에게는 더욱 좋았다.

(물론 100%까지는 아니고..

가시가 좀 남아 있었다.

80% 정도? 성인이라면 문제 없이 먹을 수 있는..)

 

 

식사에는 된장국도 따라 나왔는데

아이들이 참 잘 먹더라.

 

 

이렇게 한 상 가득 차려져야 한정식이지 ㅎㅎ

정식이 아닌 식사 메뉴만 주문했음에도

꽤 만족스러운 한 상이었다.

 

 

일단 노릇노릇하게, 바삭하게 잘 구워진 고등어

 

비린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성인이 먹기에는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적당히 간이 과하지 않게 잘 배어 있었다.

 

원래는 세꼬시나 회, 사시미를 싸 먹는 것일텐데

그냥 식사를 주문했으니

김에 밥, 그리고 해초와 전어젓갈을 올려 싸 먹어보았다.

 

좌측부터 꼬시래기, 톳, 쇠미역

 

 

아이들을 데려갔기 때문에

사진을 평소처럼 찍지 못했다.

 

옆엥서 밥 달라고 하고,

또 역시 고등어나 해초를 안 먹어서..

그냥 김에 밥 싸주고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배가 차고 나니 또 장난치려고 하며 ㅠㅜ

언제가 되어야 애들과 함께 즐거운 외식을 할 수 있을까?

(물론 지금도 즐겁기는 하다.. 좀 더 알아서 잘 먹으면 좋을 것 같을뿐..)

 

가격에 비해 회의 양은 적당히 나오는 데

(강남역 인근이라는 걸 생각하면 충분히 잘 나오는 편)

밑에 양배추를 좀 많이 깔아두었기 때문에

 

처음에 초장을 많이 넣어 회무침처럼 먹다가

나중에 밥을 넣어 회덮밥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해초를 중심으로 회(사시미)와 세꼬시를 파는
나혼자산다 김연경 강남역 한정식해담채

오래간만에 맛본 정갈하고 건강한 한 상이었기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러 가기 괜찮은 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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