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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이경 미주 데이트 맛집 청담 신천생태전문점 생태찌개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3. 6. 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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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일 토요일

188회 놀면 뭐하니 이이경 미주

 

드디어 시작된 오직 둘만의 시간❤
꽁냥꽁냥 설렘 주의보🌸

친구 같다가도
때로는 과감하게
얘네들 봐라?
흐뭇하게 바라보는 망붕조작단(?)😍

내친김에 궁합까지?
서로에게 ❤❤가 되는 두 사람?
훅 들어온 수위 높은 답변

넌 이상형이 뭐야?
"난 날 좋아해주는 사람"
"그게 나야?"

소주 마실래?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웃기고 있네

종이🔔
울린다... 안 울린다...
마침내 다가온 선택의 시간⌚
"고마웠어"
"나도 너무 재밌었어"
마주하게 된 그들의 진심은?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132길 62 (청담동)

청담역과 강남구청역 사이
신천생태전문점 청담점
놀면 뭐하니 이이경 미주 데이트 맛집으로 소개된다.

 

예고편에
이상형 물어보고,
소주 마실래 물어보는 그 장소

 

참고로 동명의 상호가 없다..

신천, 그러니까 잠실새내에 '신천생태찌개'가 있긴 한데

같은 가게인지 확인은 못함.

 

 

그 위치, 그 테이블이 바로 저기 메뉴판 바로 아래 ㅋㅋ

손님이 있으니 그 장소에 앉지는 못했다.

 

만약 이미주와 이이경이 사귀게 된다면

저 자리가 일종의 '성지'가 될 수 있겠지만...

시청률 하락의 원인이 억지 러브라인이라는 기사가 올라오는 상황에서

그냥.. 가상 연예나 지속하지 않을까? 싶다.

 

어찌 되었든 가장 중요한 메뉴판을 옮겨보면

 

생태찌개 18,000원
생대구탕 18,000원
동태찌개 13,000원
내장추가 12,000원(내장 반 6,000원)
제육볶음 9,000원
김치찌개 9,000원
된장찌개 9,000원
황태찌개 9,000원
생삼겹살 16,000원
홍어무침 25,000원
계란말이 12,000원
대구전 18,000원
굴전 23,000원

 

예고편에 식탁 위에 냄비가 있던 것을 보면

가게 상호와 같이.. 생태찌개를 먹지 않았을까 싶다.

 

세콰노는 3명이 방문하여

생태찌개 2인분에 내장 추가,

그리고 제육볶음 1개를 주문하였고

라면 사리도 하나 추가

 

그러면 총 59,000원? 내돈내산 리뷰다.

(정확히는 선배가 샀으니 형돈내먹이지만,

2차 디저트를 내가 샀으니.. 크게 다르지 않다.)

 

 

원래 기대 없이 방문한 것이

리뷰를 보면.. 맛은 평범한 데 비싸기만 하다고.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원래 기대 없이 간 곳이 그렇게 느껴지고

기대하고 갈 경우에는 별로일 수 있는,

딱 그런 평범한 가게?? ㅋㅋㅋ

 

비싸다는 말이 많지만

여기가 청담동인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금액대이고

 

오히려 반찬 맛부터가 괜찮았다.

어묵볶음 같은 것은 따뜻한 것이

바로 막 볶은 것을 내어준 것 같았고

 

 

주문한 메인 메뉴인

놀면 뭐하니 생태찌개와 제육볶음이 나와

한 상 차림 한 장 찰칵!

 

 

여기가 청담 맛집인 두 번째 이유?

(첫 번째는 앞서 언급한 막 만든 것 같은 반찬..)

 

백미밥 공기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흑미밥을 스뎅 공기를 주는 데

건강이 어쩌고 저쩌고는 가게의 주장일 뿐이고

보통 밥을 스뎅 공기에 퍼서 보온기에 넣었다가 내어 주는 데

백미밥의 경우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묵은 내가 난다.

흑미밥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식당에서 주로 사용한다.

 

밥솥에서 바로 퍼서 내어준 건 같은 백미밥

그래서인지 밥이 조금 늦게 나온 게 함정이지만 ㅋ 

 

 

청담 맛집 세 번째 이유

추가한 내장이 매우 신선했다.

 

냉동이 아닌 '생'을 쓰는 것 같았음.

하긴 생대구도 있고 하니 ㅎㅎ

(물론 동태도 팔지만)

 

 

청담 맛집 신천생태전문점 제육볶음

 

원래 청담동 근처 먹거리 대부분이...

비싼 대신 맛있음

 

제육볶음이 평균적인 금액인 9,000원

대신 맛은 괜찮고, 대신 양이 적었다.

 

 

일단 고기만 한 점,
밥 위에 올려서 한 점 먹어주고

 

 

그렇게 먹고 있는 사이
놀면 뭐하니 청담동 생태찌개가 열심히 익었으니

앞 접시에 덜어서
그 꼬들꼬들한 '이리'를 맛보았다.

참고로 '고니'와 '이리'의 구분법

'알 = 곤'만 기억하자.

 

그래서 '알', '알집'이 '고니'이며
꼬불꼬불한 저건 '정소'인 '이리'다.

 

 

식당에 들어가자 마자

앉기 전부터 생선 비린내가 나서 걱정했었지만

 

국물 맛은 그렇게 비리거나 하지 않았다.

그냥 무난함, 조미료 좀 들어간 누구나 아는 그 맛.

 

대신에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추가한 내장이 신선해서 맛 좋았고

 

 

라면 사리 추가.

 

응? 명태 사진은??

세콰노는 귀차니즘이 있어서

가시 발라 먹는 거 안 좋아해요~~;;;

막 이러고 ㅋㅋㅋ

 

 

청담 맛집이라 할 수 있는 네 번째 이유?

마무리 디저트로 숭늉을 내어주더군 ㅎㅎㅎ

바쁜 점심 시간에 직원분들 친절했던 것도 괜찮았다.

 

물론 청담 맛집이라고
'그래, 그럼 얼마나 맛있나 보자!'
이렇게 기대하고 방문하고 가면...
실망하고 나올 집이다.

방문 전 검색했을 때
같이 가기로 한 선배와 친구에게

'평을 보니 평범한 집이고
방송 맛집이라서 가자고 했을 뿐'을 강조했더니

그랬더니 두 명 모두에게 나온 이야기가
'생각보다 괜찮은데?'

기본적으로 여기가 청담동이라는 걸 생각하면
밥, 신선한 내장, 정갈한 반찬
딱히 비싸지 않은, 한 끼 먹기 괜찮은 '밥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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