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전지적 참견 시점 한해 와인바 - 동대문 맛집 탭샵바 동대문두타점 전참시 와인바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3. 3. 8. 14:01

본문

 

2023년 3월 11일
238회 전지적 참견 시점 한해

홀쭉해진 볼로 돌아온 일일 매니저 한해?!

세상 소중한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 보는 날

결혼식이 끝나고 뒤풀이는 신상 와인바
고삐 풀린 와친놈
소믈리에 실력 좀 볼까?
전참시 한해는 와친놈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지?

 

2023.03.08 - 전지적 참견 시점 유태오 우즈베키스식당 - 동대문 스타사마르칸트 삼사, 카이막

 

 

동대문 맛집 탭샵바 동대문두타점

당연하면 당연하게 동대문에서 DDP 가다보면 나오는
동대문 두타에 입점해 있는
동대문 가장 큰 와인샵이다.(간판에 나와 있는 정보로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나온다.

정확히는 반바퀴 돌면 푸드코트가 있고

푸드코트 오른편으로 화장실 가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입구가 있는 동대문 와인바.

 

사실 한 달 정도 전에

근처에서 급하게 화장실 찾다가

여기 내려와서 일 좀 보고...

나오면서, 어? 무언가 독특한 느낌의 가게네.. 하며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왔었기에

예고편만 보고 쉽게 찾을 수 있었다 ㅎㅎ

 

위치 : 서울 중구 장충단로 275 두타몰 B2 (을지로6가)

 

탭샵바는 탭 Tap & 샵 Shop & 바 Bar로


선불카드를 탭 Tap 해서
64종의 와인을 테이스팅 할 수 있고

1000종이 넘는 와인&술을 판매하는 Shop

그 와인, 술과 페어링 할 수 있는
14가지 음식을 파는 Bar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23시까지 영업?

라스트오더가 밤 10시, 22시이고

24시까지 열려있다는 말도 있다.

 

다만 와인바다 보니 역시 이른시간에는

보틀을 파는 와인샵으로 보는 게 맞고

 

그 술을 바로 마실 수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오후 2~3시 넘어 방문하는 걸 권한다.

(이건 개인적인 추천일 뿐이다.)

 

 

가게에 들어서니 보이는
수많은 와인 ㅎㅎㅎ

와인만 있는 게 아니고 위스키를 비롯한
다양한 술이 같이 있었다.
(물론 대부분이 와인이니 와인샵, 와인바)

 

 

가게의 메인 메뉴, 대표메뉴는

프레시 오이스터(신선한 굴, Fresh Oyster) 11,900원

그릴드 오이스터(구운 굴, Grilled Oyster) 11,900원

 

굳이 2~3시를 추천하는 이유가

이 곳을 전에 3시 경 방문했을 때는

아래 쪽에 잘 손질된 굴이 잔뜩 진열되어 있었고

그래서 주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 오후 1시 조금 넘어 방문해보니

아직 굴 손질이 끝나지 않아 먹을 수가 없다고 ㅠㅜ

 

 

여름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굴'이 요리의 메인인듯 싶으니

 

와인과 페어링할 메뉴로

오이스터 크림 파스타 15,900원을 주문하였다.

 

 

거기에 바로 선불권 10,000원 충전

내돈내산 리뷰다.

 

카운터에서 바로 가입하면

일단 가입시 1,000원 포인트,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 1,000원 포인트

바로 인스타그램 팔로우 1,000원 포인트

그러니까 3,000원 정도 바로 적립이 된다.

 

현금처럼 그걸로 술 마실 수 있다.

 

 

옆쪽에 유리 대신 있는 노란색 반투명 커튼월도

이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인테리어 ㅎㅎ

 

보이는 공간 안쪽으로도

좀 더 프라이빗한 공간?? 테이블에 몇 개 더 있더라.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한 것이

바로 이 테이스팅 머신

 

잔은 각 머신 아래에 있는데

한 사람이 하나만 사용하게 되어 있었고

(물론 와인샵의 보틀을 사서 마시는 사람과는 다르다.)

 

 

와인을 마시고, 셀프로 세척한 뒤
그 잔에 다른 와인을 마시면 되었다..

그런데.. 솔직히 많이 귀찮아서
한 번인가 씻고, 그냥 그대로 마심 ㅋㅋ

 

페어링 메뉴 중에 굴이 들어간 것이
오이스터 라면도 있기는 했지만..
와인하고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오이스터 크림 파스타를 주문한 건데

 

 

굴이 들어가서 그런가

우리가 흔히 아는 흰색의 크림이 아닌
갈색.. 굴색이라 해야 하나?

진한 느낌의 눅진한 크림이 눈에 띄었고
또 한 쪽에는 통통한 굴이 보였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던 파스타

내가 보통 방송 맛집에

지역 맛집,, 그러니까 동대문 맛집이라고 안 붙이는데

워낙 괜찮다보니 이번 포스팅에는 그렇게 썼을 정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이는 것과
와인바에서 페어링 메뉴를 곁들이는 것
물론 요새는 후자도 잘 한다고 들었지만
어찌되었든 와인바도 술집이라 별 기대를 안 했었는데

이 정도로 잘 나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 근처 다른 파스타 집 가격이 어떤지는 몰라도
강남이나 홍대 등? 좀 지대 좀 나가는 곳에서
파스타 하나에 2~3만 원이 일상
그런데 그런 2~3만 원 파스타보다
차라리 여기 파스타가 훨씬 맛있었다.

물론 기대를 안 하고 가서 더 맛있었을 수 있다.
더군다나 잘 어울리는 와인과 같이 마시니 더 그렇고.

 

 

점심에 갔더니 손님이 거의 없더라
그래서 직원분에게 대놓고 물어봄

제가 시킨 메뉴와 어떤 와인이 가장 어울릴까요?

그래서 추천받은 1808 비뉴베르드
포르투갈 와이트 와인이었다. 

 

 

물론 추천을 이거 하나만 받은 건 아니고
두 개를 받아서 다른 것도 마셨고...

추천받은 건 처음부터 양이 부족하더니만
내가 테이스팅 선택하니
(테이스팅 or 한 잔.. 그렇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바로 Sold Out이 뜨더군 ㅋㅋㅋ

 

 

와인 세 잔 정도 테이스팅으로 마신 뒤
마지막은 위스키 ㅋㅋㅋ

 

 

1차를 전참시 유태오 러시아 음식점

2차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준 이상의 오이스터 파스타와
그와 잘 어울리는 추천 와인
아, 생각보다 만족하고 나왔다.

그런데 미리 선불 충전해 둔 금액이
5,000원 정도 남았네
굴 철 끝나기 전에 그거 쓰러 또 가야겠지???
(이러면서 가서 또 남기고 돌아오는..
선순환 or 악순환??)

 

2023.03.08 - 전지적 참견 시점 유태오 우즈베키스식당 - 동대문 스타사마르칸트 삼사, 카이막

 

 

※ 댓글, 공감,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보시고 나서 공감(♥) 하나 부탁드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