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유태오 우즈베키스식당 - 동대문 스타사마르칸트 삼사, 카이막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238화 전지적 참견 시점 유태오

美친 비주얼의 소유자 유태오!
사실은 천상 장난꾸러기?!

아직 방송 스토리가 나온 것은 없고
예고편이 살짝 올라온 것 밖에 없다.

(나오면 포스팅 앞 부분 수정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로맨틱 가이 태오에게 처음 듣는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라 하면서

식당에서 매니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데
음식을 보아하니 우즈베키스탄 식??

뭐,, 사마르칸트겠지 하면서 찾아보니
이번에 소개하는 스타사마르칸트에서 촬영했더라.

예고편만 보고 음식까지 따라 먹지는 못했고
어디에 앉아 촬영했는지 정도??

그리고 세콰노가 이 집에 가면 늘 먹는 삼사와
이번에는 그 유명한 디저트 '카이막'을 같이 먹은 기록이다.

 

2023.03.08 - 전지적 참견 시점 한해 와인바 - 동대문 맛집 탭샵바 동대문두타점 전참시 와인바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42길 12 1층 (을지로6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DDP역에서
빠르면 도보 2분(2호선 12번 출구 기준),
출구에 따라 도보 5분 정도 걸리기도 하는

Since 2003 사마리칸트 본점

녹색으로 되어 있는 차양막에 그렇게 나와있다.

사마르칸트, 사마리칸트..
뭐 여기 스타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시티는 잘 모르겠다만

결국은 다 가족 경영이었던가 ㅎㅎ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

 

매월 2번째, 4번째 화요일(23년 3월 기준 14일과 28일)이 정기휴무로

매일 10시부터 23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한다.

 

 

이번에 전지적 참견 시점 유태오

전참시 유태오 단골 우즈베키스탄 식당 촬영 장소는

가게 제일 안쪽.. 오른편의 좌석이다.

지금 지나가는 종업원이 가린 그 장소 ㅋㅋ

 

벽에 걸려있는 그릇?

그리고 쇼파 및 테이블 인테리어를 통해

정보를 얻어 찾아내었지...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그리고 비주얼이 비슷한 것도 많아

유태오가 무엇을 먹었는지까지는 모르겠다.

 

 

보통 여기 오면 만티를 먹고는 했지

우즈벡식 왕만두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의 주도 이름이다.

 

 

유태오는 러시아 영화를 통해 유명해졌다고 하더라.

 

영화 '레오'에서 러시아의 록 영웅

빅토르 최를 연기했다고 하던가.

 

그래서인지 유태오는

자연스럽게 러시아어를 구사하며 주문을 하고

음식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더라.

 

아 메뉴판에서 가장 권하는 메뉴는 역시 샤슬릭.

꼬치는 종류별 두 개씩 주문 가능하다던데

이게 교차 주문이 되었던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샐러드 류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흔히 보던 샐러드와는 많이 다르다.

 

디저트도 꽤 많고..

디저트 중에 추천하는 것이 만티

'빵속에 고기'라는 뜻으로

빵 안에 고기가 들어 있으며

 

종이 메뉴판에는 4,000원만 나와있지만

들어간 재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그리고 카이막 5,500원 주문

 

워낙 유명한 디저트?

중앙아시아에서 유명한 유제품으로

광희동 이 지역이 중앙아시아길,

중앙아시아촌이라 하던가?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사실.. 메뉴판이 바뀐 지 꽤 되었음.

10년 정도 전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메뉴판에 카이막 없었는데 ㅋ

아마 최근에 유명해지면서 넣지 않았을까 싶다.

 

 

종이 메뉴판은 참고만 하시고

어차피 주문은 옆의 오더 머신?

주문 태블릿을 통해 하면 된다.

 

메뉴의 사진과 메뉴를 누르면 자세한 설명도 있고

더군다나 앞서 이야기한 삼사, 쌈사의 경우

메뉴판에는 없는 화덕쌈사가 따로 있을 뿐더러..

삼사를 눌렀을 때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 야채..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 직원분들 중에 한국어 하시는 분이 있긴 하다만..

솔직히 의사소통이 원할한 편은 아닌지라

이런 기계 주문이 오히려 좋은 것 같다.

 

 

문제는 분명 저 기계로 주문한지..

10분이 지나서야 카이막이 먼저 나왔다.

 

응? 이게 그렇게 오래 걸릴 일이야 싶었던 게

가게에 그렇게 손님이 많지도 않았어...;;;

 

물과 앞접시, 물컵과 물티슈가 같이 서빙되었고

식기류는 테이블 옆쪽 서랍에 있다.

 

 

카이막이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것은

아마도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터키에 갔다가 천상의 맛이라 극찬했기 때문이 아닐까?

우유의 지방을 모아 굳혀
크림처럼 만든 유제품인데
주로 꿀을 곁들여 빵과 함께 먹는다.

중앙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특히 튀르키예(터키), 이라크, 이란,
아프카니스탄 등의 국가에서 인기가 많다.

 

어유, 꿀이 달다.

동대문 스타사마르칸트 오는 길에 예전에 생활의 달인
러시아 꿀 케이크 달인으로 나왔던 곳도 지났는데

 

러시아 꿀은 일부러 설탕을 섞었나?
우리가 생각하는 단맛보다 훨씬 단맛이 강하고

그냥 이렇게 먹어도 좋지만
원래 빵과 같이 먹는다고 한다.

메뉴에 있던 난이나

호밀빵 시켜서 같이 먹으면 더 좋았을 맛

 

 

보통 진한 우유맛이라 하던데
액체 부분은 그냥 설탕 조금 넣은
우유 맛이라 생각하면 되고
(아마 이미 꿀이 어느 정도 용해되었을 듯)

크림? 지방이 뭉쳐진 부분은
리코타 치즈.. 정확히는 코티지 치즈라고 해야 하나?
우유를 끓여 레몬, 소금 넣고 굳힌 치즈인데..
일반적인 코치지 치즈보다 더 플레인 맛에
더욱 부드러운 느낌이 있었다.

물론 천상의 맛이라 할 정도는 아니었음.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고, 재료도 재료니
천상의 맛이라 할 수 있는 곳과는 다르겠지.

 

 

다시 5분이 더 지나서 나온 삼사

개인적으로 양고기를 좋아해서

양고기 삼사 4,000원을 주문하였다.

 

 

메뉴에 화덕 삼사가 따로 있던데

그냥 삼사와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혹여나 다음에 방문한다면

따로따로, 하나하나 주문해봐야지 ㅋ

 

 

이야기했듯이 빵 속에 고기가 들어가 있다.

여기서는 내가 주문한 양고기.

 

일종의 미트파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예전보다 들어간 고기 양이 줄었다.

 

예전에는 고기가 정말 잔뜩 들어가 있어서

어떻게 이 가격에 이런 것을 팔 수 있지 싶었다면

지금은 그냥.. 딱 가격만큼, 먹을만하네 정도다.

 

가장 최근에 먹은 삼사가 안산 다문화거리?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곳에서 포장해 먹었었지

 

2022.04.04 - 생활의 달인 탄두르 빵 달인 - 안산시 탄드르하우스 우즈베키스탄 자이언트 빵

 

 

빨간색 핫소스, 스리라차?

타바스코와도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어지되었든 빨간 색 매콤한 맛의 소스가 있었고

 

그냥 먹어도 좋지만
양고기 특유의 기름 때문에
아무래도 빨간 소스를 조금 넣는 게 나았다.

그리고 난이나 다른 빵 종류를 안 시켰으니
삼사에 카이막 얹어서 먹어보고
그걸로는 부족해서 거기에 다시 매운 소스 추가해 먹었지 ㅎ

 

혼자 싸게 먹느라 이렇게 즐겼지만

카이막은 다른 빵과 같이 먹는 걸 더 추천하고

삼사는 예전만 못하다만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함.

샤슬릭이 맛있는데 비싸서,

정확히는 가격이 올라서 좀 애매해졌네.

 

그래도 우즈베키스탄 식당
우리나랑에 이만큼 제대로 하는 곳이 없으니

한 번쯤 경험삼아 방문하시면 될 것 같다.

 

2023.03.08 - 전지적 참견 시점 한해 와인바 - 동대문 맛집 탭샵바 동대문두타점 전참시 와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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