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전주 와플비빔밥 - 전주 한옥마을 두이모 비빔밥와플 전국 간식자랑

 

지난 23년 1월 28일 놀면 뭐하니?

그 직전 주에 이어 전국 간식자랑, 간식지도 편이 펼쳐졌다.

아무래도 유재석이 간 대구가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 같은데

 

방송 직전? 그러니까 정확히는 구정 연휴

세콰노는 처가인 전주에 내려가 있는 상태여서

 

어?? 그럼 예고편에 나온 전주 비빔밥 와플이나 먹고 올까 했었지 ㅋ

 

참고로 전주 한옥마을 비빔밥 크로켓을 시작으로

멀지 않은 곳에 염통꼬치 파는 포장마차를 갔다가

지금 소개하는 두이모 비빔밥 와플을 먹으러 간 것 같다.

 

최종적으로는 김밥쌈? ㅎㅎㅎ

원조라는 '오원집'을 갔던데

세콰노는 진미집, 그것도 본점이 아닌

태평동에 있는 태평 진미집을 좀 더 선호한다.

 

 

전주 한옥마을이라고 했지만

정확히는 전주 자만마을

한옥마을 옆, 오목대를 지나가면 있는 벽화마을이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여기 있는 두이모 본점인데

효자동 쪽, 국립전주박물관&전주역사박물관 건너편
아마 주차 공간도 훨씬 더 넓은 2호점이 있는 것 같다.

 

원래 여기 본점 어머님이 같이 일하는 이모님에게 가게 넘기고

효자동을 오픈했기에.. 거기가 본점이라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본블인 네이버에 그런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다만 이건 믿거나 말거나???)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자만동2길 21 (교동)

매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영업하는
전주 두이모 와플비빔밥

정기휴무는 매주 월요일이며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놀면 뭐하니 전주 비빔밥와플 6,000원.
아메리카노 Hot 3,500원.

23년 1월 24일 기준 메뉴판과 가격이다.

1인 1메뉴 주문해 달라는 것 같고

좋은 재료로 정성껏 손수 만든 과일청과 효소를 블렌딩 하여
모든 음료를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에이드나 전통차.. 를 마실까도 했지만
역시나 카페인 부족 ㅋㅋㅋ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내가 12시 반 정도에 도착했을 때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내부를 찍을 수 있었는데

당시 먹고 바로 가져간 노트북으로
본블에 포스팅 작성...

와이파이가 연결이 안 되어 테더링 하느라
(분명 AP는 있지만 비번이 안 맞더라;;)
거의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그래서 오후 1시 반 정도에는

테이블이 가득 차서 직접 먹지는 못하고
그냥 포장해 가는 손님이 몇 있었다.

(물론 이 작은 가게에.. 7명이 넘는 대인원이 왔으니
나눠 앉기도 힘들 수밖에 없었음)

 

 

생각보다 빠르게 나온 전주 와플 비빔밥

1개를 반으로 나누어 2조각으로 나왔다.

 

 

3500원이라는 가격에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따뜻한 커피.

 

 

간식 이름과 같이

겉면이 와플 모양이기는 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비빔밥을 와플기로 눌러
와플 모양으로 만든 것 같았고

 

 

정확히는 밥과 비빔밥 고추장 소스?

그걸 섞은 걸 눌러 속 재료를 쌀 수 있도록
누룽지처럼 만들었다.
​
다만 누룽지라고 해서 바삭하거나 하지는 않고
물기가 덜 빠진.. 약간 떡 같은 느낌??

물론 안쪽에 소스가 있기는 했겠지만
마지막에 양념이 생각보다 많이 묻어나는 게 불편했다.

 

 

우선 밥을 소스와 비벼 와플 팬에 눌러준 다음
그 와플 모양의 '떡'에 상추를 올리고
속재료를 넣고 롤처럼 말아내었고

절반은 고기, 나머지 절반은 야채로 되어 있는데
고기 쪽은 약간 브리또의 느낌
야채 쪽은 약간 스프링롤(월남쌈)의 느낌이 있었다.

 

 

뭐.. 한번 먹어보았으니 되었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굳이 두 번 찾아 먹지는 않을 느낌 ㅋ

놀면뭐하니 전국간식자랑

이미 아는 곳도 있고,
갔는데 사람 많아 못 먹은 곳도 있고 ㅠㅜ
이렇게 새롭게 찾아와 먹은 곳도 있다.

취지는 참 좋기는 한데
사실 이걸 전주 간식이라 하기에는.. 애매한 느낌??

그래도 한 번쯤 경험해 봐도 괜찮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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