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레밍턴 케이크 달인 - 마포 연남동 알버트파크 베이커리 레밍턴케익

 

835회 생활의 달인 레밍턴 케이크 달인

대한민국에서 뉴질랜드 케이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뉴질랜드 유학 시절,
현지인들의 숨겨진 노하우와 비법을 전수받았다는
마포 레밍턴 케이크 달인.
특히 직접 만드는 새콤한 루바브 잼과
촉촉한 스펀지케이크의 조화는 소문이 자자하다는데.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
레밍턴 케이크 달인의 비법을 파헤쳐 보는 생활의 달인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로3길 72 1층 (연남동)

마포 레밍턴 케이크 생활의 달인 연남동 알버트파크 베이커리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본방 당일이었던 월요일이 정기휴무인지라
(바로 전날인 일요일에도 임시휴무했다던가?)

생활의 달인 나오기 전에
미리 예약 주문하고 포장해 돌아왔다.

아니나 다를까,, 디저트류 전체 품절 ㅎㅎㅎ

 

 

예약해둔 디저트가 나오지 않아 잠깐 기다리며 찍어본 실내 사진
김진아 레밍턴 케이크 달인의 모습도 살짝 찍혔다.

 

 

오리지널 레밍턴 4000원
복숭아쨈 스콘 4200원
딸기&루바브쨈 레밍턴 5300원

 

생활의 달인에는 루바브 잼 위주로 소개된듯?

 (본방인 월요일 밤 9시면.. 아이 재울 시간인지라 직접 보지는 못했고)

 

 

 

그 이름에 대해 이런저런 썰이 있으나
어찌 되었든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의
영국 총독이었던 바론 레밍턴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게 정설

이제 거기에서 썰이 있는 게
부인이 만들었다. 요리사가 만들었다.
요리사가, 혹은 시녀가 케이크를 초콜릿에 떨어트린 실수로 만들어졌다.
그 이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다.

 

 

코코넛 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는 것이..

사실 집에서는 홈 파티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가루 흩날릴까 봐 먹기 힘들다;; ㅋㅋ

뭐, 사진 비주얼은 이쁘게 잘 나오지

 

 

공식 홈에 올라와 있는
생활의 달인 레밍턴케익 레시피를 옮겨보게 되면

▶ 호두와 피스타치오를 볶은 뒤, 자몽 껍질을 올려 고소함과 향긋함 살리기
▶ 홍차에 우린 와인으로 오트밀 죽 만들기
▶ 자몽을 넣고 볶은 견과류에 밀가루를 올리고 오트밀 죽을 발라서 낮은 온도에서 굽기
▶ 머랭에 구운 밀가루를 넣어 만든 케이크를 하루 동안 숙성시키기
▶ 계피에 물 없이 사과, 키위, 토마토, 애플민트 등을 낮은 온도에서 쪄낸 과일 꿀 만들기
▶ 과일 꿀에 3일 동안 루바브를 절이기
▶ 절인 루바브에 딸기를 넣고 수제 루바브 잼 만들기

오리지널 케이크를 절반 갈라 그 사이 루바브 잼을 바르고
위에 크림과 딸기를 올려낸 레밍턴 케이크 생활의달인

 

 

과육이 씹히는 복숭아잼에
버터가 올려진 스콘

 

 

다시 한번 이쁘게 나온 전체 샷 한 장 찍어주고

 

 

부드럽고 촉촉한 스펀지 케이크에

초콜릿 정사각형으로 자른 스펀지케이크 겉면에
초콜릿 소스를 발라 흡수시키고
코코넛 가루를 뿌려내는 것으로

역시 초콜릿인가.. 아직 첫째 주기에는 너무 어리다보니..
최근 이렇게 달달한 것을 먹은 지 오래되어
생각보다 많이 달달하게 느껴졌다.

늘 말하지만 일반적인 음식이면 모를까
이런 디저트류에 대해서는 평을 하기에는 조예가 부족하여
와이프의 평을 주로 인용하는 데

단면을 잘라 확인했을 때
위아래, 양옆, 초콜릿이 흡수된 정도가
많이 다른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스펀지케이크 자체는 꽤 부드러운 편이었다.
카스텔라와도 비슷한데
입자가 곱다기 보다는 약건 거친 느낌의 스펀지 케이크였고

 

 

아무래도 달달한 케이크라 새콤한 루바브 잼으로 단맛을 중화시키는 느낌
다만.. 단맛이 강해 루바브 잼 특유의 신맛을 느끼기 쉽지 않았다.

 

 

세콰노가 선호하는 것이
극단적인 맛의 조화?
쓴맛의 커피 & 단 맛의 디저트
​
확실히..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연남동 레밍턴케이크였다.

 

 

뉴질랜드가 영국의 식민지였지
그래서 스콘도 영국식에 가까웠다.
(가깝다고 했지 같다고는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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