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어탕국수 갑부 - 광명시 전주어탕국수 갑부 신태겸, 신수문 어탕, 어죽, 어탕국밥 택배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밤 8시 10분
336회 서민갑부 336회

대박집이라 해서 찾아간 소문난 한 식당
그런데 식당 사장, 갑부를 둘러싼 수상한 소문들?!

A 曰 "그때 사람들이 웅성웅성해서 뛰어가 봤더니
덩치 큰 사람이 쓰러져 있더라고요"

B 曰 "저 집 사장님이 맨손으로 사람을 때려잡았대요"
갑부를 향한 끝없는 의혹들

미궁에 빠진 사건의 전말은?

서민갑부 역사상 가장 수상한 대박 비결

서른 번 망한 남자가
서민갑부 되는 법


예고편을 보았을 때 열심히 간 칼을 이용해
민물고기, '메기'를 손질하는 것이 보이고
추어탕과 비슷한 국물, 건더기 하며
한쪽에 짧게 지나간 '어죽', '어탕국수'까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던
신수문 갑부의 광명시 전주어탕국수

찾을 때 잠깐 '소하리 어탕국수'와 헷갈리기도 했는데
원래 그 상호로 영업하다가 지금의 상호로 변경된 것이라 한다.
(광명시에 '소하동'이 있다 ㅋㅋ)
​

사실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이 시점에
예고편 이외에 어느 정보도 나온 게 없으니
어탕국수로 나올 지, 어죽으로 나올지 모르겠다.

기존 서민갑부 92회에 함양 어탕국수 갑부 함양집과
서민갑부 241회 파주 어죽 갑부 청산어죽이 나온 적 있기에..

설마 어죽국수나, 어탕국밥.. 이런 식으로 소개되려나? ㅋ
가게 메뉴에 보양어죽이라는 것이 있으니
그걸로 나올지도...

사실 민물 생선으로 어탕을 만들고 나서
국수를 넣으면 어탕국수
밥을 넣고 끓여내면 어죽 ㅋㅋㅋ

 

 

위치 : 경기도 광명시 밤일안로 41-5 1층 대로변 (하안동)

매일 오전 10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하는

광명시 전주어탕국수

주요 메뉴와 가격을 알아보게 되면

어탕국수 9000원
보양어죽 11000원
도리뱅뱅 12000원
민물새우튀김 12000원
빙어튀김 12000원
어린이 돈까스 7000원
​
어탕국수와 어죽이 메인으로
어죽과는 다른 어탕국밥이 있으며
올갱이나 왕우렁이 들어간 메뉴 등이 있다.

가게에서 어탕국수, 국밥을 먹은 뒤
추가 공기밥은 무한리필이라 하고

 

 

세콰노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쿠팡에서 내 돈 내산 구매,
택배 주문하였다.

 

전주어탕국수.kr 이라는 가게 자체 홈페이지가 있지만

그곳에서 구입하면 배송료 5000원...

 

https://coupa.ng/b1ASy8

56년 전통 전주 어탕국수 100%국내산 민물고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특허청업체

그런데 쿠팡에서 구입하게 되면 배송료 3000원으로 더 싸다.

(아마 쿠팡 로켓 와우 회원이면 배송비 무료??)

 

신태겸 갑부 신수문 어탕, 전주 어탕 1팩 500g 6000원으로

두 팩 내 돈 내산 리뷰다.

 

※ 가게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분명 대표 이름이 '신수문'으로 나와 있다.
그런데 서민갑부에는 '신태겸' 갑부로 소개되며..
가게 홈페이지에는 56년 전통으로 나와 있는데...
'서민갑부 함양 어탕국수(2016.09.22)'를 보고 찾아가 어탕을 시작했다나? ㅋㅋㅋ

 

 

제품명 : 전주 어탕

식품의 유형 : 즉석조리식품(비살균제품), 가열하여 섭취하는 냉동식품

원재료명 및 함량 : 무청, 메기, 붕어 등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배송료를 생각해도 가게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데
당연하게도 택배 어탕 '팩'은
어탕만 오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먹을 국수나 밥, 반찬 등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세콰노는 어탕국수를 먹기 위해 '중면'을 같이 준비하였다.
(취향에 따라 소면, 라면, 칼국수, 수제비 등
다양하게 준비하면 된다.)

 

 

우선 비닐을 뜯어 안쪽의 서민갑부 어탕을 살펴보고

 

 

판매 링크에 있는 레시피보다,,

지금 본 포스팅에 세콰노가 적는 레시피를 참고하시길 권한다.

 

1. 같이 먹을 부재료를 익힌다.

 

세콰노는 '중면'을 사용하였으며

보통 4~5분 정도 익혀야 다 익는 면을

3~4분 정도만 익혀낸 뒤 찬물로 씻어내었다

 

즉, 원래 본인의 취향보다 1~2분 정도 덜 익혀 내는 것이 포인트!!

 

 

2. 택배로 받은 어탕을 냄비에 넣고 익혀준다.

해동이 된 상태에서 부어주고(해동이 덜 되었다면 그만큼 더 익혀준다.)

 

가게에서는 3분 정도 익히라고 나와있으나

펄펄 끓는 상태에서 5분 이상 끓여

국물을 좀 졸이는 것을 권한다.

 

(이게 생각보다 육수가 많아 묽다. 그래서 더 끓이는 것이다.)

 

 

3. 1번의 재료를 2번의 어탕 냄비에 넣고 1~2분 정도 더 익혀준다.

 

라면을 넣으면 어탕 라면, 수제비를 넣으면 어탕 수제비,

칼국수를 넣으면 어탕 칼국수

밥을 넣으면 어죽 or 어탕국밥

그 이외 귀한 보양 재료를 넣어주면 보양어죽?

 

세콰노는 국수를 넣어서 어탕국수로 만들어 먹었고

 

3번 과정에서 1~2분 정도 더 가열하기 때문에

1번 과정에서 1~2분 정도 덜 끓이는 것이다.

 

이렇게 같이 끓여내어야 국수가 어탕을 흡수하여 맛이 더 좋아진다.

 

 

이렇게 서민갑부 어탕 국수 한 그릇이
뚝딱 완성되었다~

확실히 요새는 세상이 좋아져서
웬만한 것들은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다 ㅎㅎㅎ

완성된 어탕국수에
취향에 따라
계피, 산초, 후춧가루를 넣어 먹으면 되고
​잔가시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라 되어 있었다.

 

 

시래기와 함께 국수 면을 먹어주었다.

제품 표지에는 분명 시래기라 나와 있는데
구입처 사이트에 적힌 것은 배추 우거지..

때에 따라 들어가는 게 바뀌는 듯??

 

 

민물고기가 들어가 있다고 하여, 민물매운탕을 생각하면 오산
원래 어탕, 어죽은
추어탕에 가까운 맛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건 내가 알던 어탕이 아닌데??
생각보다 너무 깔끔해서 놀랐다.

문제는.. 잔가시를 비롯한 굵은 건더기들을
채를 이용해 잘 걸러낸 것도 있기는 하다만

...

그냥 고기가 한 번 빠졌다가 나온 느낌의 깔끔함;;;


​
한 마디로 생각보다 들어간 함량이 너무 낮았어....

그래서 상품 설명에 3분 정도 끓이라 되어 있는데
5분 이상 끓여서 좀 더 농축시키는 것을 권하는 것이고

 

 

다들 집에 산초와 후추 정도는 있잖아??

 

 

확실히 산초가 조금 들어가니
기존에 잘 알던 어죽의 맛, 풍미가 느껴진다.

세콰노는 산초 좋아해서 많이 넣었을 뿐..
사진에 보이는 것의 반의반 정도만 넣기를 권한다.

후추도 나쁘지 않으니
산초 싫어하시는 분은 후추를 대신 넣어보기를 권하고

 

 

마무리로 밥 한 숟가락 말아서 먹어보았다.

생각보다 깔끔하기 때문에
어죽, 어탕을 처음 드시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듯싶다.

그렇기에 기존의 어탕국수를 생각하고 주문하게 되면
실망할 수 있다는 것은 말하고 싶고

맛이 생각보다 연한 편이라 좀 더 오래 끓여 농축시키던가
추가적인 재료를 넣고 다른 요리를 만드는 베이스로 사용하기에는 좋은 듯

물론 늘 말하듯
이 모든 평가는 택배로 주문해 먹었을 때의 기준이며
가게에서 직접 먹을 경우는 달라질 수 있다^^

 

https://coupa.ng/b1AV1L

도리뱅뱅아저씨 160g(1~2인분 기준)/즉석조리식품

신수문 갑부의 전주어탕국수에서는 도리뱅뱅 역시 판매하고 있으니

그 구매링크를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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