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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카센터골목 샌드위치 - 상동 존312(JOHN312) 햄치즈 샌드위치집, 칠리쉬림프 클럽샌드위치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21. 5. 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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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카센터 골목

33번째 골목인 '부천 카센터 골목'은
1980년대부터 카센터가 하나 둘 모여들어 형성된 곳으로,
최근 카센터들 사이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생기면서
젊은 층 유입을 기대했던 골목이다.
하지만 예쁜 골목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찾아오는 손님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중 '골목식당'에 최초 등장한 메뉴인 상동 샌드위치 집
청년 사장님과 직원이 운영하는 부천 샌드위치집은
"유명 샌드위치 브랜드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고 전해진다.
사장님의 포부를 듣던 MC 김성주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떠오른다며 샌드위치 집을
'부천 클라쓰'로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백종원의 시식에 앞서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신선한 재료를 강점으로 어필하던 직원이
"샌드위치 재료들로 20kg를 감량했다"고 해 2MC를 놀라게 했고,
사장님 또한 "샌드위치 소스 연구를 4년간 했다"며
샌드위치 맛에 큰 자부심을 보였다.
그러나 백종원은 "소스 때문에 샌드위치 맛이 떨어진다"며
소스를 혹평해 사장님이 당황했다는 기사 ㅋ 

 

 

 

 

위치 :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97번길 26-3 1층

부천 카센터골목 샌드위치 John312(존312)

촬영 이전 영업 정보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정기휴무 일요일

물론 늘 말하지만 촬영 과정에서
이런 영업 정보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

홈페이지 등을 찾아 들어가 보면
예전에는 단체 도시락을 위주로 하다가
그중 잘나가는 샌드위치를 메인으로 변경하여
출장 케이터링 같은 것도 하는 느낌인데

어찌 되었든 방송 촬영 과정에서
다른 두 집과는 다르게 휴업 없이 계속 영업하는 집?

그러면 적어도 세 집 중에서는
첫 번째 점검에서의 평가가
가장 낫지 않았을까 그렇게 짐작만 해본다.
(말 그대로 짐작일 뿐이다.)

 

 

카운터 쪽에 코로나19 예방 협조 안내문과 함께
개인 방송 촬영 금지 안내문도 붙어 있었다.

뭐,, 딱히 사진 촬영까지 금지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음 ㅋ
지금까지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리투어 하면서,

사진도 못 찍게 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다만 촬영 날에는 못 찍게 하는 경우가 있다는 듯)

 

 

메뉴가 많다.
(물론 지금은 대여섯 가지 메뉴로 정리되었다는 듯)

일단 네이버 플레이스나 배달의 민족을 들어가 보았을 때
햄치즈 클럽샌드위치 5800원이 이 집의 시그니처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으로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 4800원도
대표 메뉴라 해서 시켜보려 했으나
때마침 재료가 없다 하여 못 먹어보았고

배달의 민족에 나와 있는 대표 메뉴인
칠리 쉬림프 클럽 샌드위치 7800원도 같이 주문하였다.

 

 

진열장에 샌드위치 사진을 전시해 두었다.

사기 전에 대충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볼 수 있는 비주얼 좋다.

 

 

어찌 되었든 가게에서 집까지 대략 1시간 반 소요되었지만

딱히 포장으로 인한 맛 변화가...
없지는 않겠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님

기본적으로 만든 직후 먹는 것보다
미리 만들어 둔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먹는 걸
상정하고 만들어지기 때문 ㅋ

 

 

샌드위치를 만들어 포장을 하고
그 상태로 반으로 커팅을 한 뒤
잘라내어진 부분을 위로 보이게 해서 포장하면

비주얼 상으로 조금 더 보기 좋기는 한 듯

다만 예고편에서 보았을 때
금새록이.. "안 이쁜 것 같아요"

사실 돈까스나 수제버거에 이쁘다는 표현이 나올 리가 없으니
아마 부천 샌드위치 집에 대한 평이지 않을까 싶다 ㅎㅎㅎ

 

 

아래에서부터 치즈 2장, 샌드위치 햄 2장
토마토 슬라이스에
상추와 양상추인가?? 야채는 잘 몰라..
어찌 되었든 두툼해 보이지만 대부분은 야채다 ㅋ

클럽 샌드위치 맛집 등으로 검색해서
대략적인 가격대를 보게 되면
이 집이 유독 비싸거나 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사실 5800원을 주고 먹을 맛인가 하면 글쎄??

최소한 서브웨이 샌드위치보다는 나아야
돈 주고 사 먹을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칠리 쉬림프 클럽 샌드위치

혹시나 하고 '클럽 샌드위치'를 검색해보았는데
클럽 샌드위치(Club sandwich)는 3장의 구운 식빵 사이에
2층으로 내용물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로
보통 4조각으로 잘라 나무 꼬챙이로 고정해 낸다.
클럽하우스 샌드위치 또는 더블데커라고도 부른다.

뭐, 위키백과의 이야기이니 믿거나 말거나
다만 그 이야기대로라면
빵이 중간에 한 조각 더 들어가야 하는 게 아닌가 싶고

콜드 샌드위치인 햄치즈 클럽샌드위치와는 다르게
새우튀김을 가열해 넣은 핫 샌드위치라
만드는 과정에 생각보다 시간이 소요되더라

 

 

7800원으로 가격이 비싸서 그런가
빵이 기본 식빵에서 호밀식빵으로 바뀌었고

두께는 뭐,, 큰 차이는 없다.
야채 때문인지 입이 크지 않으면
한 입에 넣기 힘든 정도의 두께인 것은 맞다.

손으로 들고 꾹꾹 눌러서 한 입 먹어보았고

 

 

쉬림프는 새우튀김으로

계란 후라이 할 때 새우튀김을 올린 느낌?
정확히는 새우튀김을 먼저 조리했겠다만

어찌 되었든 아마도 칠리소스만 이 집에서 직접 만들지 않을까 싶고
(정확히는 타바스코 베이스로 시판 소스 이것저것 섞어서?)

문제는 그 소스를 샌드위치 안쪽에 뿌린 것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저쪽에만 한 번 뿌리고 말았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냥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맛이다.

열심히 소스를 개발했다고 하는데
그게 딱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모든 재료들이 시판 제품을 조합해서 나오는지라
그렇기에 딱히 비쌀 이유가 없는데

(물론 앞서부터 계속 이야기했지만..
클럽 샌드위치 자체가 대충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긴 하다)

그렇다 보니 굳이 외식할 때 이런 샌드위치류를 안 사 먹게 되는 듯

개인적으로 1만 원이 넘는 샌드위치를
내 돈 내고 먹으면서 아깝지 않다 생각한 곳이 서울에서 딱 2곳으로

광진구 필리 샌드위치 미셸과
원래는 사퀴테리 전문점이지만
그 직접 만든 수제햄을 가득 넣은 샌드위치를 파는 소금집 델리

뭐,, 1만원 이하로 해방촌 카사블랑카 샌드위치까지 괜찮고

나머지는 맛이 있더라도.. 먹으면서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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