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오류동 부대찌개집 - 오류동역 오빠's 부대찌개 포장

 

백종원의 골목식당 오류동 골목

구로구 오류동역 1번, 2번 출구 쪽의 세 가게

2번 출구에 가까운 순으로

감자옹심이랑 짬뽕, 오빠's 부대찌개, 우리옛날통닭이 나온다.

 

이미 다른 두 가게 미리투어는 포스팅했고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골목식당 오류동 부대찌개집

 

 

위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로8길 87 (오류동)

 

라면사리, 밥 무한리필

오빠's 부대찌개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사업자 인허가 날짜가

Since 2003. 4. 30 이더라

물론 그렇다고 이 위치에 부대찌개집이 계속 있었냐 하면 그건 아니고

로드뷰로 확인했을 때 19년 초까지는 '따봉이 포차'였다가

아마 19년 중후반에 오픈한 듯싶은데...

다른 곳에 있다가 이전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가게를 하다 명의가 바뀌었을지도?

(검색을 해보니 원래 포차하던 사장님이 업종을 바꾸었다는 19년 8월의 포스팅이 있다.)

 

 

어찌 되었든 처음 방문했을 때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임시 휴무 ㅠㅜ

 

첫 번째 촬영과 두 번째 촬영 사이인데

보통 첫 촬영 이후 휴무인 경우는

위생 문제로 인해 대청소하는 경우??

그게 90% 정도다.

 

예고편을 보면 백종원 曰 "골목식당 안 보셨어요?"

다시 위생 문제가 나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직전의 길동 골목 초반의 위생 문제가,

청소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든 잘못된 습관이었다면

 

이번 오류동 골목에서는

분명 골목식당 초창기에 나온..

겉에만 청소하고 잘 안 보이는 곳은 그대로인 그런 모습??

그게 이 가게일 수도 있고,

예고편만 보면 통닭집일 수도 있고

 

물론 위생 문제로 짐작할 뿐, 말했듯 그건 90% 정도

나머지 10%의 확률도 ㅋㅋㅋ

 

 

그래서 두 번째 촬영 전에 다시 방문해 보았다.

물론 촬영이 진행될수록

위생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발전하기 때문에

사실 가능하면 늦게 방문하는 것이 좋긴 하다...

 

단지 늦게 가면 늦게 갈수록

자칫하다가는 사람들 몰려서 줄 서야 할 수도 있고..

(아무리 맛집이라도 코로나 시국에 사람들 많은 곳에 줄 서 기다려가면서 먹고 싶은 생각은 없다..)

 

거기에 가끔 보면 촬영 중간에는 영업을 안 하는 경우도 허다해서..

 

그냥 가장 초반에 갔다가,, 기회가 되면 솔루션 후 방문해서

솔루션 전과의 차이를 보여주기에는

이렇게 빨리 방문하는 게 나을 수도 있지 ㅋ

 

 

가게 내부를 찍지는 못했다.

오빠 부대찌개 2인 16000원, 3인 22000원
우삼겹 부대찌개 2인 18000원, 3인 25000원

 

사람 수대로 주문 시 밥과 라면사리 무한리필이니

사실 가게에서 먹는 게 가장 나은 선택이겠지만

 

포장해 와서 먹는 게 사진 찍을 때 마음도 더 편하다 ㅋㅋ

 

 

아마 끓여서 달라고 하면 끓여서 주었으려나?

재미있는 것은 여기는 원재료 그대로 포장해주어

냄비에 넣고 직접 끓여 먹으면 되었다.

 

포장한 당일 먹은 것은 아니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점심으로 먹었는 데

 

뭐,, 원재료 그대로 주었으니 맛에 큰 차이는 없을 듯

 

물론 가게 화구의 화력과

집 인덕션의 세기가 달라...

가게에서 먹는 것과는 당연히 맛이 다를 수 있다...

 

 

육수가 많은 편인지라 약간 덜어두었다.

사실은 나중에 집에 있는 라면 사리 하나 더 넣고 끓이려고

그때 사용하려고 덜어두었는 데

굳이.. 다시 끓여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던지라;;

 

 

한 번 끓어오르기 시작할 때 라면 사리를 넣고 끓였다.

면 사리가 익었을 정도에 불을 끄고 테이블 세팅

 

 

백종원의 골목식당 부대찌개, 오류동 오빠s 부대찌개

집으로 포장해와 만들어 먹은 포스팅

 

 

반찬은 김치, 깻잎과 콩나물

 

 

열심히 뒤적이면서 서로 다른 종류의 햄을 찾아보았으니

일단 하나

 

 

그리고 반달 모양의 햄 둘

 

 

마지막 스팸 느낌의 햄 셋

정확히는 스팸보다는 런천미트에 가까운 느낌..

 

세 가지 종류의 햄이 있었다.

 

물론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갈은 고기, 민찌도 있었고

부대찌개에는 빠질 수 없는 베이크드 빈과

김치, 파 등의 야채도 있었다.

 

 

뭐,, 그냥 무난했다.

예고편만 보면 "우리집 부대찌개는 완벽해"???

 

글쎄다.. 정말 아무런 특징 없는 맛이었다.

뭐 햄이 들어갔으니 맛없기도 힘들지만

굳이 찾아가서 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지가 않음

 

뭐,, 내가 만약 이 동네에 살았더라면

그냥 밥과 라면 사리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배고플 때 갈 수는 있을 듯싶더라

 

아마 홀에서 좀 더 쎈 불에 끓였으면 텁텁함이 덜했을 것 같고

재료에서 기름도 쫙 빠져나와 국물이 좀 더 나았을 듯싶으니

 

포장은 별로, 만약 홀이라면 그냥 무한리필에 불평 않고 무난하게 먹는??

 

물론 이건 솔루션 이전의 이야기이고

솔루션이 끝난다면 또 다른 이야기겠지

 

15일 목요일이 네 번째 촬영으로

슬슬 솔루션 적용되는 집이 나오기 시작할 텐데

(네 번으로 끝날 수도, 다섯 번, 여섯 번까지 촬영할 수도 있다)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참 궁금한 골목식당 오류동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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