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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오류동 감자옹심이집 - 구로 감자옹심이랑짬뽕 옹심이집 감자 옹심이만 포장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21. 4. 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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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촬영과 두 번째 촬영 사이에 다녀온

백종원의 골목식당 구로구 오류동 골목

 

지난 예고편을 보게 되면

왜 이 골목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생이 안 좋은 것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문제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실제 방송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듯??

 

어찌 되었든 그나마 첫 촬영 이후 가게 되면

첫 점검 때 대두되는 여러 위생문제는... 대부분 해결된다.

안 보이는 곳까지 청소 한 번 해주고

혹시나 썩은 재료 있으면 신선한 재료로 바꾸고 ㅋㅋㅋ

 

문제는 그 첫 촬영 이전에 다녀오신 분들.. 그런 분들 어쩔 ㅠㅜ

 

어찌 되었든 벌써 세 번의 촬영은 마쳤고

4월 14일 수요일 방송, 다음날인 15일 목요일이 네 번째 촬영일 텐데

그러면 어느 정도 솔루션도 나왔을 듯??

(물론 5주에.. 가끔 6주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만..)

 

 

위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서해안로30길 13-8 1층 (오류동)

 

사업자 인허가 Since 2019. 6. 25

약 2년 된 오류동 감자옹심이랑 짬뽕

 

오류동 옹심이 짬뽕집으로 나올지,

아니면 오류동 짬뽕 옹심이집으로 나올지

아니면 걍 오류동 옹심이집, 오류동 짬뽕집..

(감자 옹심이집으로 소개된다.)

 

정말 어울리지 않는 메뉴의 조합

 

강원도 향토음식인 옹심이와

중식인 짬뽕???

 

물론 강릉이 의외로 짬뽕으로 유명하기는 하다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 조합을 한 가게에서 파는 경우는 거의 없지

 

 

사실 가게 이름만 처음 들었을 때는

짬뽕 국물에 옹심이가 들어가 있나 싶더라

 

하지만 예전에 방문하신 분들의 기록을 보게 되면

차돌박이 짬뽕을 시작으로 짜장면도 메뉴에 있고

 

들깨수제비, 들깨 감자옹심이, 메밀 막국수, 바지락 칼국수 등을 파는

'면' 전문 음식점이라 할 수 있었을까...

 

아마 첫 촬영 이후 지적을 받은 듯

'짬뽕' 관련 중식 메뉴는 모두 사라진 것 같다.

 

다만 21년 1월 전후로 방문하신 분들의 기록으로는

들깨수제비 6000원, 감자옹심이 8000원이었는 데

지금은 들깨 수제비 7000원, 감자 옹심이 9000원이라는 것...

 

 

들깨 감자옹심이 9000원 내 돈 내산 포장 후기다.

 

반찬으로는 단무지를 넣어준다.

그나마 옹심이라 포장할 생각을 했지

다른 메뉴였으면 그냥 가게에서 먹었을 듯

 

물론.. 분명 홀에서 먹는 것과 맛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하루 확진자 수 700명 가까이 되는 이 시국이니.. 이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ㅜ

 

 

아마도 들깨수제비와 육수는 똑같을 것으로 보인다.

수제비가 들어가 있는지, 옹심이가 들어가 있는지의 차이로 보이고

 

들깨 육수라 그런지 확실히 많이 걸쭉한 편이다.

포장 후 시간이 지나서 더 그랬을까??

점심때 포장해 와서 저녁으로 먹었다.

 

그래서 집에서는 증발될 것을 생각해서

물 좀 부어서 끓였다.

 

 

감자를 가지고 만드는 강원도 지방의 전통 향토 음식 옹심이

 

전통적으로는 감자를 갈아서 새알심처럼 만들고
앙금 없는 감자떡처럼 속이 꽉 찬 옹심이,
만두소를 채워 만든 옹심이도 있다.

 

생김새, 재료, 먹는 법이
이탈리아 파스타 '뇨끼'와 비슷하다.

 

 

뭐.. 포장이라 그런지 양은 넉넉했다.

물론 2인분 정도는 아니고

1.3인분 정도??

(가게에서 맛본 적이 없어 정확한 양의 비교는 힘들다)

 

 

이게 포장이라 그럴 수는 있지만

딱히 감자떡과 비슷한 쫄깃함이 있지는 않다.

대신에 감자 특유의 사각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들깨와 어우러졌을 때..

생각보다 조합 자체는 괜찮았다.

 

그냥 포장해 온 것을 와이프도

맛 괜찮네,, 라 말했다가

 

문제는 9000원이란 가격을 말했더니

그건 아니지!! ㅋㅋㅋ

 

옹심이 자체는 구황 식품에 가깝다.
쌀이 부족한 시절 국에 넣으면
국물이 조금 되어지면서도
감자로 만들어 저렴했기 때문에 애용되었다고

 

물론 서울에서 옹심이 파는 곳들은 가격이 좀 나가기는 하지만

검색해보니 강원도에서는 대충 6천 원 내외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듯??

(물론 그건 수제비, 칼국수가 섞인 것...)

 

그러니 1.5배나 되는 가격에 화들짝 놀라게 되고

 

아마 6천 원이었으면 여기는 골목식당 나올 필요도 없이 맛집이네~ 했겠지만

9천 원은... 절대 그 돈 내고 먹을 맛은 아닌??

※ 최근에는 강원도에서도 감자만 100% 옹심이는 9천원씩 받는다니

정확히는 그 돈이면 다른 메뉴를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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