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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사가정 김치찌개 - 사가정시장 배포찌개 배달 김치찌개집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20. 11. 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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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8일부터 시작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가정 시장 골목

만원 아귀찜 집과 닭 한 마리 집
그리고 배달 김치찌개 집이 나오니..

위기의 배달김치찌개집 음식 맛은 과연?
이상한 것 넣었을 거 같애!
ㅇㅇㅇ을 넣었다고요?!
사장님 음식 속 충격적인 재료의 정체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김치찌개집'

대학농구동아리 선후배로 만난
세 명의 사장님이 차린 배달김치찌개집은
오픈 초 배달랭킹 1위를 달릴 만큼 장사가 잘됐지만,
현재는 하루 배달이 7건에 불과하다고 밝혀
3MC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백종원은 배달전문점인만큼
배달용기에 메뉴 시식을 했다.
배달용기에 나온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시식한 백종원은
"김치찌개는 배달음식치고 괜찮고,
제육볶음은 희한한 맛"이라는 의미심장한 시식평을 남겼다.

 

 

위치 : 서울 중랑구 면목동 면목로44길 64

일단은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15시부터 17시까지로 나와 있는데..

그보다는 '배민'이나 '요기요' 어플에서
배달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ㅋ

 

 

가게 입구에 화환이 있는 것이..
아무래도 오픈한지 얼마 안 되는 듯??

 

 

원래 제일 처음.. 20년 11월 6일

평일 점심 방문했을 때는

분명 영업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장사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아,, 딱 봐도 여기 빌런이구나;;
분명 백종원이 무언가 지적을 했기 때문에
그걸 수정하는 과정에서 가게가 닫혀있구나 싶었지 ㅋ

 

 

11월 16일 월요일, 포장을 해서 먹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다른 메뉴는 다 사라지고

돼지고기 김치찌개 하나에 제육볶음, 계란 프라이, 공깃밥 정도의 사이드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

 

2~3인분 중짜 16000원을 주문하였고

 

배민 오더, 배달의 민족을 통한 포장 주문을 하였더니

가게 자체 할인 1000원에

배민 오더 첫 번째 주문이라 3000원 추가 할인..

그렇게 12000원 내돈내산 리뷰다.

 

 

당시 1시 반쯤 포장을 하고 나서

그래도 사가정까지 갔는데 그냥 돌아오기 뭐하니..

근처 떡볶이 맛집을 검색, 면동떡볶이에서 짜장 떡볶이를 먹고

도곡동까지 1시간 정도 걸려 돌아온 뒤..

저녁으로 먹었다.

 

면목동 사가정 시장 배포찌개

 

이미 포스팅 올라와 있는 미리투어를 보면
가게 내에서도 바로 먹을 수 있기는 한 것 같은데

분명 '배'달, '포'장 전문이라 '배포'찌개 아니었어??

사실 그러면 배달, 포장 이후 언제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그 부분 조절이 정말 중요하다.

 

백종원이 괜히 포장 용기에 시식을 한 게 아니야~!

 

어찌 되었든 그렇게 이동 과정에서 김치찌개가 새지는 않았으나

오히려 반찬에서 양념이 좀 샜으니...

 

 

기본으로 제공되었던 것이

무나물, 시금치, 진미채, 메추리알

 

간장 양념이 샌 것으로 보아

메추리알 장조림에서 나온 게 아닐까 싶었다.

 

말했지만 제육볶음을 비롯한 사이드 반찬 추가가 가능하다.(당연히 유료)

 

 

전자렌인지에 가열 가능한 용기에 와서

1분 돌린 뒤에 먹었다.

 

사실 더 맛나게 먹으려면 냄비에 넣고 끓이는 게 좋을 듯?

 

뭐,, 이렇게 전자레인지만 돌려도 나쁘지 않더라

편하게 먹기 위해 배달, 포장하는 것이니

 

굳이 냄비에 돌려서 설거지 거리 늘릴 필요는 없잖아??

 

 

우선 김치찌개 국물을 보면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기름이 둥둥 떠 있다.

고추가 큼지막이 썰려 들어가 있지만
그렇다 해서 많이 맵거나 하지는 않았다.

기름 때문에 느끼한 부분이 있지만
김치 특유의 신맛이 어느 정도 잡아주는 편

사실 일반적인 김치찌개보다 기름이 더 있을 뿐으로 보면 된다.

 

 

두부도 뭐,, 무난함

가게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지 않고서야
사실 차이를 보이기가 힘들지

 

 

아예 솔루션 전에 먹었어야 했는데

보통 5~6번의 촬영을 한다.
첫 촬영 이후 벌써 절반 이상 지난 상태고
방송으로 따지면 3번째를 지나 4번째 정도에 나올 듯한 맛??

그러니까 어느 정도 솔루션 반영된 상태다.

​누가 배민 후기에 올려둔 것에
사장님이 댓글 달아둔 것을 보게 되면

"기존의 김치찌개와 다르게 바뀐 부분은
마장동에서 직접 받아오는
국내산 생고기 전지로 사용하고 있는 점입니다.

이전보다 더 신선한 고기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며
맛 또한 계속 향상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기존에는 국내산 생고기 전지가 아니었을 가능성

신선하지 못하다는 것은
그냥 업자로부터 대량으로 주문받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돼지고기??

(예를 들어 중곡동 알까스집이
촬영 초기에 그렇게 했다 백종원에게 욕먹었지)

16000원에 이 정도 고기 양 들어 있으면
괜찮네? 정도로 먹을 수 있다.
(괜찮다 정도, 적지 않네 정도지 '많다'는 아니다.)

 

 

김치를 맛보았을 때 '오모리 찌개'가 생각났었다.

다만 오모리의 경우 일부러 삭힌 '묵은지'이며 그래서 많이 달다.
원래 김치 양념에 설탕을 많이 넣으면
그만큼 빨리 익는다.

여기는 신김치도 아니고 묵은지도 아니고
좀 애매한 상태의 김치였지만

일단 덜 달다.. 그 하나만으로 나쁘지 않았다.

괜히 설탕 더 넣은 김치로 끓인 단맛 강한 김치찌개보다야
차라리 덜 단 김치, 달지 않은 김치찌개가 훨씬 낫기 때문에 ㅎㅎ
(물론 이 부분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듯)

 

 

중이 2인분이라 그런지
흑미밥 2개를 아주 꽉꽉 눌러 담아 포장해 주셨다.

 

 

그래서 그 밥 위에 김치를 올려 그냥 먹어도 되겠지만

역시 찌개잖아?

그러니 그 이후에 그대로 찌개 국물에 푹 담가서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당연히 돼지고기, 두부까지 밥 위에 올려 먹거나

따로 조미김을 내어주었으니
조미김에 싸서 먹어도 된다.

 

 

원래 포장, 배달 시 추가할 수 있는 내용 중에
반숙 계란 프라이 1000원이 있다.

그런데 그걸 주문해봤자
시간이 지나며 노른자가 굳어버리거나, 터져버리거나..
차라리 집에서 하나 만들어 먹는 게 낫지!!

무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가농금계란으로 반숙 프라이를 만들어서 올리고
남은 조미김도 뿌려주었다.

이건 뭐,, 배달시켜 먹는 것보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게 더 나을 듯하고 ㅎㅎㅎ

일단 11월 16일 포장해 먹었을 때는
무난했다.

들어간 고기의 맛이나 양이나
김치의 맛도 나쁘지 않았고
빌런은 확실히 벗어난 느낌??

하지만!!
아직 촬영이 끝나려면 열흘 정도는 더 남지 않았나 싶은데
그 사이 맛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지 않는 이상..

굳이 여기까지 가서 일반적인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을만한 무난한 김치찌개를 먹을까??

​11월 19일 목요일, 바로 내일부터
제대로 백종원 솔루션 반영된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이 집만의 개성을 가진
뉴- 김치찌개가 나온다니...

그 소식을 마지막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가정 김치찌개 집
사가정시장 배포찌개 포스팅을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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