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사가정 닭한마리집 - 면목동 은혜 닭한마리&손칼국수 닭칼국수,찐만두 만두집 만두만

 

2020년 11월 18일부터 시작되는
28번째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가정 골목 첫 번째 이야기

시설 노후화X코로나19
손님 발길 '뚝' 끊긴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

눈앞에 펼쳐진 막막한 현실에
백대표's 마음의 소리...
"답답~하다! 마음이 안 좋네😢"

예고편을 보면

위기의 배달김치찌개집 음식 맛은 과연?
이상한 것 넣었을 거 같애!
ㅇㅇㅇ을 넣었다고요?!
사장님 음식 속 충격적인 재료의 정체는?

닭한마리집 음식 맛에도 이상이...?
“나만 짜증 나나” 백종원, 이상한 맛에 폭발한 ‘분노’
충격에 빠진 백종원 골목식당 사가정 골목

이번 골목식당 사가정 시장 골목에서는
사가정 만원 아귀찜집과 배달 김치찌개 집과 함께

살얼음판 생계유지의
사가정 닭한마리집
면목동 은혜 닭한마리&손칼국수가 소개된다.

 

 

위치 : 서울 중랑구 면목동 면목로44길 57

 

사가정역에서 나와 사가정 시장을 통과해 가면

사가정 아구찜 소문난 아구찜을 지나

조금 더 이동해서 은혜 닭한마리&손칼국수가 나온다.

 

 

오전 11시 영업을 시작해서 밤 10시에 닫는
사가정 닭한마리집
기존에는 매주 월요일 휴무였지만
영업 정보야 계속해서 바뀔 수 있고

가게 입구에 붙어 있는 안내를 보면
​
오늘부터 닭한마리와 닭도리탕을 종료합니다.
그동안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죄송합니다.
앞으로 만두 전문점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응?? 닭 한 마리 칼국수 집에서 닭 한마리를 중지한다고??

물론.. 11월 6일 찾아갔을 때부터 그걸 알고 찾아갔다.
그래도 그때까지만 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16일 지나가면서 보니 판매 중지된 상태였을 뿐 ㅋㅋ

 

 

그래서 미리 이야기하면 현재는

만두국, 떡만두국, 찐만두(접시)뿐

모두 포장이 되지 않고

그 외 다른 메뉴는 종료되었다.

 

 

그런데 은혜 닭한마리 칼국수 맞은 편에

만두만이라는 만두 전문점이 있다.

 

처음 11월 6일 방문해서 먹을 때만해도

아니,, 중곡동 만두집도 있고

바로 맞은 편에 만두 전문점도 있는데

 

닭한마리를 살리는 게 아니라 만두를 남긴다고?! 싶었지

 

그런데 알고보니 사장님이 두 가게 모두 한다던가..

아니.. 소상공인을 살린다면서..

결론적으로 잘 사는 사람 가게를 선정한 게 아닐까 의문을 가져보고..

 

예전에 가게 입구에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주인 부재 시 맞은편 식당에서 주문해달라 적혀 있으니
같은 사장님이 하는 가게인 것을 확인

김치만두, 고기만두, 생만두 등의 포장이 가능했으나
11월 16일 기준
지금은 '생만두'만 포장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백종원 골목식당 닭한마리 20000원

한방 닭한마리 24000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처음 등장한 ‘닭한마리집’
백종원은 닭한마리가 낯선 김성주와 정인선을 위해
닭한마리의 특징부터 먹는 법까지 설명하며
닭한마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3MC의 기대와 달리 점심 관찰이 시작되자
손님들은 모두 만둣국만 찾아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닭한마리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닭한마리에서 왜 완성된 맛이 나지”라고 의문을 제기해
부부사장님을 긴장하게 했다는데..

 

메뉴가 사라졌다는 것은 맛있게 완성된 것이 아니라

치킨 스톡 등을 사용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완성도??

 

어찌되었든 이미 사라질 것을 알고 있었기에..

굳이 맛 없는 것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지도 않고

그래도 가장 비슷한 것을 먹어보자 해서 주문한 것이

닭칼국수 6000원

 

그리고 만두집으로 변경될 예정이니

찐만두 6000원을 주문하였다.

 

 

닭한마리는 정확히는 닭한마리 칼국수라고 하며

적어도 지금의 닭한마리는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에서

닭칼국수부터 시작되어 발전된 메뉴다.

 

그러니 사가정 닭한마리 대신에 주문한 닭칼국수

 

그리고 찐만두, 접시만두의 경우 6알 6000원

한 개에 1000원으로 고기만두 반, 김치만두 반 섞여서 나왔다.

 

 

테이블에 다데기, 양념장과 후추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칼국수에 다진 고추가 따라 나왔고

 

김치는 깍두기와 겉절이 2종

다른 곳보다 단 맛이 적고, 양념이 많지 않은 겉절이였다.

 

 

같이 나온 양념중

아니, 정확히는 이날 가서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대박이였던 고추지 무침??

삭힌 고추가 들어간 간장 베이스 양념장

 

솔직히 이 집은 유일하게 만족도가 높았던
이 특제 소스 하나 보고 다시 방문할 듯

어디서 듣기로는 백종원도 이 소스에 대해서는 칭찬했다 하니
사람 입맛은 역시나 다 비슷한 것일까?

 

 

뽀얀 국물에 칼국수가 들어가 있고

위에 파와 부추가 올라가 있었다.

 

 

조금 두툼한 느낌의 손칼국수 면

 

 

국물은.. 보통 이런 곳은 닭 육수를 쓸 텐데

닭고기가 들어가 닭 비스므리한 느낌은 났지만
이건 또 조개육수도 아니고 뭐라 해야 할지..

닭뼈에서 뽑아낸 하얀 국물인 듯싶은데(그게 닭육수)
딱히 감칠맛이 진하지는 않았고

대신에 꽤 짭짤한 느낌이었다.

치킨 스톡을 사용한 것일까??

 

 

겉절이가 다른 집 칼국수하고는 좀 애매할 듯 싶은데
이 집 칼국수와는 잘 맞는 듯싶었고

닭한마리 대신에 시킨 닭칼국수라 했으니
당연히 닭고기도 찾아서 같이 먹어야겠지??

개인적으로는 특제 고추지 양념
살짝 뿌려 같이 먹는 게 가장 나았다.

 

 

미리 준비되어 있던 다데기나 다진 고추나
딱히 맛 자체를 살려주지는 못했는데

삭힌 고추가 들어간 저 간장 양념은
새콤하면서도 톡 쏘는 느낌이 참 좋더라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가정 찐만두

바로 건너편 앞집 사가정 만두만의 만두와 동일하겠지

 

여기서는 포장이 안 되지만

그곳에서는 포장이 되니..

궁금하신 분은 여기서 드시든, 아니면 만두만에서 포장하든

 

 

우선 사가정 고기만두부터 맛을 보았고

 

 

김치만두를 먹었는데

최근의 김치만두는 김치 특유의 맛을 죽이고
고춧가루 느낌이 나게 하는 것이 트렌드인가?

여기도 약간 그런 부분이 있었고...

둘 모두 사진으로만 봐도
호박, 부추, 숙주, 당면은 눈에 띄게 남아 있는데
고기와 두부는 많이 으깨서 넣은 편?

닭칼국수보다는 만두가 좀 더 나았고
다만 만두는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이곳의 특제 양념을 얹어 먹는 만두는..
대부분 '호'에 치우치지 않을까.. 그런 느낌? ㅎㅎㅎ
그래서 백종원이 닭한마리집이 아니라
사가정 만두집으로 바꾸라 한 듯

 

 

아버님이 목걸이를 팔아야 할 정도로
살얼음판 생계유지
위기의 사가정 가게

이번에도 백종원은 마법처럼 사가정시장 골목을 살려낼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 바로 지하철역 2정거장 차이로
중곡동 만두집이 있는데...
당연히 그 집과는 다른 느낌의 만두집으로 솔루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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