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도봉구 창동 골목
강제 묵언 수행 중인 뚝배기 파스타 집으로 소개되었던
창동 헬로 파스타
솔루션 이전인 7월 26일 일요일 점심에 방문해서 먹은 기록이다.
지금은 이미 솔루션 끝나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있고 ㅎㅎ
당연히 메뉴도 많이 바뀌었다.
그래도 아마 오늘 8월 12일 방송이나
다음 주 8월 19일 수요일 방송까지는..
지금의 뚝배기 파스타가 메인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으니
그 예전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소개해본다.
서울 도봉구 창2동 도봉로110아길 19
창동 헬로, 헬로 파스타
실제 상호는 '헬로'까지이지만
뒤에 파스타를 붙여 헬로 파스타로 주로 부르는 듯
창동이라고 해서 창동역에서 내려가는 것보다
4호선 쌍문역 2번 출구에서 가는 것이 가장 낫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라스트 오더 21시)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
물론 이런 영업 정보는 방송 이후 변경될 수 있다.
어제 닭강정 포장하러 갔다가
잠깐 지나가 보았더니
14시 30분인가? 14시인가부터 브레이크 타임이 생겼고
재료 소진하면 가게가 일찍 닫는다고 하더라
빼쉐, 매콤한 뚝배기 파스타 9900원
이게 백종원의 골목식당 창동 뚝배기 파스타로 소개되는 메뉴이며
방송 클립을 잠깐 보니 백종원은 빠네 크림 11900원을 같이 먹은 듯싶다.
나야 촬영이 시작된 이후, 솔루션 이전 방문하였지만
사실 무얼 먹고 갔는지는 전혀 모르고 방문하였고..
다행히도 빼쉐는 주문해 먹었음 ㅋㅋㅋ
그리고 창동 파스타를 주문해 먹었으니
리소토도 먹어봐야 하지 않나 싶어
풍기 크림 리조또를 주문해 먹었었다.
내가 방문한 당시만 해도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이미 빠진 상태였으며
현재(솔루션 이후)는 미트볼 파스타 9900원과
아란치니 파스타 9900원
2종의 파스타를 각각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로
그러니까 총 4개의 메뉴를 팔고 있다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토마토소스는 매콤하다 하니
지금 내가 먹은 뚝배기 파스타의 토마토소스를 이어받은 느낌
가장 먼저 갈릭 브레드, 마늘 식빵이 나왔다.
보통 바게트로 만드는 마늘빵
바게트 대신에 식빵을 사용했고
마늘, 버터, 파슬리 향이 좋았다.
다만 위쪽은 괜찮은 데 아래쪽은 너무 부드러운 부분이 아쉽더라
한 번 구워 바삭하게 내어주었다면 더 좋았을 듯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취향에 해당하는 것이며
식빵을 사용했다는 것은
일부러 그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일 수 있다.
큼직 큼지막하고, 모양이 제각각인 것이
수제 피클로 보였던 무, 오이 피클
창동 골목식당 파스타집의 풍기 크림 리소토
'풍기'는 '버섯'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다양한 버섯이 들어간 크림소스 리조또
물론 방송 이후에는 사라진 메뉴지만..
그래서 많이 아쉬운 메뉴다.
느타리? 만가닥?
어찌 되었든 양송이버섯을 비롯해
다양한 버섯이 있었으며
적당한 농도의 크림에 파슬리 살짝 올라가 있었고
이 리소토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
간이 쎄지 않아 좋았다.
예전 같았으면 크림소스도 더 눅진하면서
많이 짭짤한 느낌을 좋아했는데
분명 크림 특유의 느낌과 향이 살아 있으면서도 짜지 않아
당시 이제 막 돌이 지난 우리 아기를 데려갔는데
때마침 점심 이유식 줄 때가 되어..
이유식 대신에 주었더니 아주 잘 먹더라 ㅎㅎ
사실 아직 지난주 방송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백종원이 어떻게 평했는지 모르는
창동 뚝배기 파스타 빼쉐
사실 정통 이탈리아 식이라 하기는 힘들다.
원래 이런 메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집 이외에도 이렇게 뚝배기 파스타를 파는 집이
생각 외로 꽤 많이 있는데
다들 비슷하면서도 또 그 집만의 개성이 있다.
다만 그 개성이라는 것이 맛을 살리는 경우가 있고
반면에 오히려 그냥 모양만 갖췄을 뿐, 한 마디로 맛없는 경우가.. 절반 이상
창동 헬로는 전자, 즉 맛을 살린 곳이다.
토마토 감칠맛도 있으면서,
많이 맵지 않고 청양 고춧가루 매콤한 느낌?
말 그대로 딱 해장하기 좋은 국물 ㅋㅋㅋㅋ
앞 접시에 덜어놓고
어떤 해물이 들어가 있는지 봐주고
(새우도 중간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 서너 개 들어 있었는데 사진이 빠졌다..)
그 해물 등과 함께 먹어주면 되는데
뚝배기에 나와 그런지, 파스타 면은 꽤 익은 편
개인적으로는 안 익거나, 많이 익은 거나
별 상관없이 잘 먹는데
사람들 중에 알덴테..
거의 안 익은 느낌의 그런 면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잘 안 맞을 듯싶은 익힘 정도였다.
가장 괜찮았던 한 입은
역시 부드러우면서 살짝 느끼한 맛이 있는 크림과
매콤함과 감칠맛이 공존하는 국물을 같이 먹어주는 것
솔루션이 끝난 지금도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두 가지를 시킨 다음에
둘을 같이 먹어주면 좋을 듯싶다.
내가 방문한 것이 얼마나 솔루션이 들어갔을 때 방문했는지는 모르겠다.
촬영 소문을 듣고 나서 약 2주 정도 지났으려나??
최소한 내가 먹은 시점에서
이 집에 대한 만족도는 꽤 높다.
엄청 맛있는 집이다, 그런 식으로 극찬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 집만의 개성이 있으면서
맛 균형도 잘 잡혀 있고
1만 원이 안 되는, 동네에서 팔기 적당한 가격까지
지금이야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으니 가기 힘들고..
서너 달 이후 다시 재방문 의사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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