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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쫄라김 집 - 수원 정자동 엄마사랑분식 쫄면 대신 김밥, 떡볶이, 튀김(멘보사과)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20. 5.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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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쫄라김집
수원 정자동 엄마사랑분식

 

지난 주 수요일부터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골목 방영이 시작되었다.

오늘 5월 13일에는 두 번째 스토리가 진행이 될텐데..

 

지난 주 수요일, 6일 오전에 방문했으나

포스팅 작성에도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이제야 올리는 수원 엄마사랑분식

 

골목식당 쫄라김, 쫄면, 라면, 김밥 집으로 소개되는 집이다.

 

물론 내가 먹고 돌아온 것은 떡볶이와 튀김, 거기에 김밥이니

떡튀순집? ㅋㅋㅋㅋ

(골목식당 떡튀순집 같은 경우는 위생 상태로 인해

내부 청소 중.. 15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영화로71번길 33

수원시 정자동 엄마사랑분식
김밥 전문점이라 되어 있다.

지난 번 네이버에 방문기를 올렸더니
근처 사시는 분 댓글

원래 엄마사랑분식이나,
오리주물럭집인 영미식당,
떡튀순집인 감동튀김

모두 전 사장님들이 계실 때는
다 잘되던 가게였다고 한다.

지난 방송에서 보니
분식집 인수 과정에서
겨우 3일 밖에 안 걸렸다 하시니

아무리 전에 다른 곳에서 다른 장사를 하셨더라도
가게의 특징을 살려 제대로 영업하기에는.. 무리가 있으셨을 듯

심지어 앞에 조리 공간이 노점 포차 리어카라는 걸
백종원이 와서야 알았을 정도니..

 

 

쫄라김집이니

사실 쫄면이 있었더라면 쫄면을 먹었을 것이다.

다만 내가 방문한 5월 6일에는

쫄면이나 라면을 팔지 않고 있었다.

 

떡볶이는 3500원
어묵 3개 2000원
튀김 5개 3000원 (낱개 700원)

야채김밥 2500원
치즈김밥 3000원
참치김밥 3500원

구운 계란 500원

물, 단무지는 셀프

그런데 기존 메뉴판에 있던 쫄면과 라면이 사라졌으니
더 이상 골목식당 쫄라김집이라 말할 수 없지 않을까? ㅋㅋㅋ

 

 

 

떡볶이와 김밥, 튀김을 주문하고 나서
잠깐 주변 몇 장을 찍어 보았다.

이미 잘 튀겨진 튀김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막 오징어튀김을 튀기는 중

딱 봐도 김말이가 다른 곳과 달라 보여
김말이, 오징어

그리고 멘보사과를 주문하였다.

 

 

내가 앉은 테이블 뒤쪽으로
일자 떡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이런 떡을 사용하는 것만해도 감지덕지

보통 공장에서부터 이미 떡과 떡이 다 떨어져 나오는
시판 봉지떡이라는 제품이 있는 데..

떡이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해 쓴 약품
물론 식용이 가능한 거고 건강에 나쁘다던가..
그런 건 아니지만..

가장 나쁜 건 '쉰' 내가 나는 '맛'이다.

물론 손님들 몰리고 그러면
언제 떡을 하나하나 떼어내고 있어 하면서
봉지떡 사용하는 가게가 있지만...

그러다 맛이 변해 망하지 ㅋㅋㅋㅋ

 

 

김밥은 주문 이후 싸기 시작하는 지라

일단 어묵 국물 종이컵에 가져와서
나온 것들만 먼저 한 장 찰칵!

 

 

갓 튀긴 오징어가 맛없기도 힘들고


두툼하기는 해도 좀 짧다.
미안하다고 한 개 시켰는 데
하나 더 서비스로 주신 2개의 오징어 튀김 ㅎ

 

 


길지는 않지만
다른 곳보다 딱 봐도 두꺼운 김말이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느낌이었고

 

 

그리고 멘보사과

얼마 전 맛남의 광장에서 소개되었던 메뉴라고

사장님이 그걸 보고 따라 만든
사과쨈 식빵 튀김

인터넷에 사과 멘보샤라 되어 있길래
그걸 그대로 가져다 쓴 다음
새우가 안 들어갔는 데 멘보샤라 할 수 있나
그런 식으로 글을 썼더니

이 메뉴는 멘보사과지 멘보샤가 아닌 데
왜 지랄이냐 하면서 댓글 다는 새끼가 있더라

나야 멘보사과인지, 사과 멘보샤인지
방송 나오고 나서야 보고 안 것이고
그냥 다들 그렇게 쓰길래 썼을 뿐인데

나에게 뭐라 하기 전에
나보다 먼저 그런 단어를 쓴 애들에게나 뭐라 하지? ㅋ

 

 

밀떡볶이, 파가 많이 들어 있는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첫 맛을 보았을 때는 약간 달달한 느낌이 강했다

 

 


뒤에 매콤한 맛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강한 편은 아닌지라

근처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느낌의 맛??

지도 보면 화홍 초등학교나 송정 초등학교가
그나마 가까운 초등학교이고 ㅋㅋ

판 떡볶이이기는 했지만
일정 분량씩 뒤쪽에 있는 주방에서
초벌로 커다란 냄비에 끓여 추가하는 방식으로 만들더라

 

다만 아무리 초벌을 해서 편차를 줄였다 한들..

한 판에 끓여내는 떡볶이는
어떤 타이밍에 먹는지에 따라 맛이 좀 다르다.

맛이 없는 건 아니고,

아니 떡볶이인데 맛없기도 힘들어 ㅋㅋ

그냥 누구나 잘 아는 초등학교 앞 떡볶이 느낌?
무난한 맛이었다.

 

 

오히려 여기는 튀김이 맛있는 듯
(떡튀순 집 상호가 감동튀김인데..
거기보다 여기 쫄라김 튀김이 더 낫다니 아이러니 ㅋ)

그냥 한 입 먹었을 때는 어? 싶더니

수제 김말이 한 입 더 먹어보니
안쪽에 보이는 고추와 고추씨

덕분에 적당히 매콤한 맛이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오징어튀김도 막 만들어 주었으니 괜찮지

다만 떡볶이 국물이 튀김과 함께 먹기에는 부족했어..
(아마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셨을 것 같기는 한데..)

 

 

아마 내가 방문했던 날까지
총 3번의 촬영이 있었다고 하던가??

아마 서너 번의 촬영을 거치면서
원조인 백종원 솔루션이 아주 살짝 들어간 정도로 알고 있다.

지금 당장에는 사라진 메뉴라던가
아니면 다른 주메뉴에 대해 조정이 있는 것 같은데

멘보사과는 식빵 사이에 사과잼을 넣고 튀김 것이다.

맛남의 광장에서는 사과조림이 들어갔던가?
적당히 입자 씹히는 식감 있는 사과잼을 사용한 듯싶고

중국 멘보샤에서 착안한 메뉴인데
멘보샤 특유의 바삭한 식감보다는
그냥 프렌치토스트..
식빵 한 쪽 면에만 계란 옷 입혀서
샌드위치 만들어 튀겨낸 것 같았다.

 

 

그리고 골목식당 쫄면, 라면, 김밥

쫄면과 라면은 사라졌으니

야채, 치즈, 참치 김밥 중에서
치즈 김밥을 주문하였고

 

 

당근, 오이, 햄, 단무지, 우엉, 계란, 맛살
이런 재료들이야 나쁘지 않게 잘 들어가 있었으며

치즈가 깻잎에 싸져 있더라
그리고 그 치즈 사이에 하얀 소스까지..
그 부분이 좀 독특한 느낌?

다만 김밥 안에 들어간 재료는 나쁘지 않은 데..

분명 김밥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으면서
너무 잘 풀리게 김밥을 싸는 것은 좀..

다른 분 김밥 포장에 나가는 것도 모양이 약간 애매했다.

좋게 말하면 손이 커서 재료를 듬뿍듬뿍 담아주신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제대로 말지 못한 것이고...

 

 

일단 맛나게 클리어~

대부분의 음식 맛은 흔하디흔한 동네 초등학교 앞 분식집
나쁘지 않은 맛의 가게였으며

김말이와 사과조림 식빵 튀김이 괜찮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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