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감자탕 - 석촌호수 맛집 주은감자탕

맛있는 녀석들 감자탕

석촌호수 맛집 주은감자탕

맛있는 녀석들 162회 물에 빠진 돼지고기 편

그래서 감자탕과 보쌈이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다.

맛있는 녀석들 보쌈 수육은

2018/03/29 -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보쌈 - 선유도 맛집 이필당

링크 타고 가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 감자탕

맛녀석들이 좋아하는 메뉴

예고편 보니 이십끼형 소개팅이라 하던데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하더군 ㅎ

내가 일본에 있어서 바로 못 보는 것이 아쉽다 ㅋㅋ

어찌되었든 예전에 수요미식회 나왔던

석촌호수 맛집 주은감자탕이

1년 정도 지난 이 시점에서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다고 해서

다시 찾아가보았다.

왜냐면... 당시에는 혼자 갔기 떄문에 감자탕은 못 먹고

뼈해장국만 먹고 돌아왔었거든... ㅠㅜ

(석촌호수 맛집)[주은감자탕] 수요미식회 감자탕, 부드러운 살코기, 송파 24시 뼈해장국

본 블로그에 작성했던 해장국 리뷰는 위를 참고

와,, 방송 나오고 돈 많이 벌었나보다

당시 1층이었던 주은감자탕이

2층까지 확장하였다

물론 수요미식회 방송 직전에 이미 2층이 비어있었으니

예전부터 확장계획이야 있었을 것 같고

국내산 100% 돈등뼈를 가마솥에 두 번 삶아서

맛있는 감자탕을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한다고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꽤 올랐다

소짜가 27천원에서 29천원으로

대짜가 40천원에서 45천원으로 말야.

다행히 1인 식사용인 해장국은 7천원인데

양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먹어봐야 알겠지.

뭐 반찬은 간단하다.

깍두기와 양파, 고추, 쌈장

그리고 감자탕 고기 찍어 먹을 간장 소스

그리고 감자탕 소짜가 나왔다.

오,, 지난 번에는 제대로 맛 보지 못했던

뽀얀 돼지 사골 국물

양념장 풀지 말고

이대로 맛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양념장 풀었을 때의 맛도

나쁘지 않으니,, 취향것 즐기자.

감자탕을 앞에 두고 소주 한 잔 안 할 수가 없다.

소주를 달리면서

감자탕 맛있게 익어가는 것을 구경해준다.

감자탕 위의 양념을 걷어내면

살이 가득 붙어 있는 감자탕이 나온다.

선홍빛의 돼지고기

그대로 먹으면 차갑고, 뼈와 살이 잘 분리 안되고

또 그렇다고 너무 익히면 역시나 물에 빠진 돼지고기..

맛이 없어지게 된다.

물론,, 어차피 감자탕은 국물 맛이야 ㅋ

소주 마시기 좋은 감자탕 국물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양념풀기 전 국물이 더 맛나더라.

술 마시기에는 들깨가루 잔뜩 풀어진

이 양념도 나쁘지 않다.

우선 뼈 하나를 건져 내고

먹는 것은 언제나 맛있게 먹어야 한다.

양념도 찍어주고

고기 살만 발라내어 걍 담궜다가 먹는다.

물론 저렇게 하면 짜니까

다른 고기 들어내어서

양념된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간이 적당하게 된다.

이건 너무 설정샷인가 ㅎㅎㅎ

돼지고기와 양파의 궁합 좋잖아

양파 위에 맛있는 녀석들 감자탕 고기 올려 먹어준다.

시래기? 우거지? 어찌되었든 야채도 함께 먹어준다.

양념을 가득 품어서 그런지...

육식파인 나에게도

돼지고기보다 시래기가 더 맛나게 느껴지더라.

감자탕이니 감자도 맛있게 먹어준다.

감자탕의 감자가 이 감자다 아니다,,, 아직까지도 말이 많다.

맛있는 녀석들 감자탕,,

맛녀석들이라면 분명 라면 사리는 추가했을거다.

수제비 사리도 넣었을 수 있겠지만

둘 중에는 내가 라면을 더 좋아하다.

그러니 라면을 넣고 맛있게 끓여줘야지

끓이면서 점점 더 진국이 되어 가는

맛있는 녀석들 감자탕 국물

개인적으로

라면을 그냥 넣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야 면이 길~~~~어 ㅋㅋㅋ

그리고 이런 국물의 마무리는??

역시나 볶음밥이다.

2천원의 볶음밥

예전에는 셀프라는 말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 셀프라고 하더라

우리가 알아서 만들어 먹으면 된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보다보면

족욕을 시킨다는 표현이 있다

숟가락 밑을 살짝 적시는 것이지 ㅎ

그럼 맛이 더 진해져서 좋다.

남은 고기 박박 긁어서 한 입에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