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갑오징어 볶음 - 부천 정글애 갑오징어 맛있는 녀석들 이색 볶음 갑오징어 철판 볶음

맛있는 녀석들 갑오징어 볶음, 맛있는 녀석들 이색 볶음
부천 정글애 갑오징어

 

2019년 8월 2일 금요일 20시

재료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신하는 볶음 요리!

화끈한 불 맛, 중독성 있는 빨간 맛

맛있는 녀석들 232회 이색 볶음 요리 특집!

​

첫 번째로 소개되는 것은

두툼한 두께로 폭발하는 탱글 한 식감

오징어 중에 甲

갑오징어 볶음

​

철판 위에 양념이 된 갑오징어를 올리자 지글지글

소리부터 맛있다! 甲 ASMR

​

자동으로 침 떨어지는 비주얼

맛 보장 비주얼에 '돼' 흥분 ㅋㅋ

​

살봐라 살봐

맛을 향한 갑질이 시작된다(?)

​

탱글함 甲 쫄깃함 甲

​

한입에 쏙, 핵 꿀맛

갑오징어 주의보

기분이 많~~ 이 좋아져요.. 하면서 예고편 마무리 ㅋ

​

그리고 두 번째로 소개되는 수구레 볶음..

​

사실 나는 방화동 원조 수구레의

수구레 볶음을 먹으러 가고 싶었다.

​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오기도 했고

이미 많은 유명 블로거들이

최근에 가서 술 마시고 포스팅하기도 했다만

​

오후 4시부터 술안주로 파는 가게니

나 혼자 가서 먹기에는 좀 힘들어...

(만약 반년 정도 전이었음 그냥 혼자 가서라도 먹었겠지만..)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기..

한동안 사람들 많이 몰릴 것 같으니

언제가 되어야 그 수구레 볶음을 맛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https://tv.kakao.com/channel/3287120/cliplink/400857565

 

경기 부천시 춘의동 길주로 560번 길 59

 

나는 7호선 까치울역에서 걸어갔지만

 

여기는 주차공간도 넓으니

차를 타고 가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비슷한 위치, 길주로 560번 길에 있는 가게들은

그냥 가는 게 아니라,

차를 끌고 가서 가족 모임 하기 좋은 ​음식점인 듯싶었다.

 

그중에서 가장 안쪽

해물 구이·샤브 전문점이라고 나와 있는 부천 정글애 갑오징어

 

 

메인 메뉴인

맛있는 녀석들 갑오징어 철판 볶음

2인용 28천 원

3인용 38천 원

4인용 48천 원

 

그 외에도 갑오징어 전복 차돌구이, 전복샤브샤브

식사로 갑오징어 덮밥도 있다.

​

제철 해산물 추가 메뉴라 해서

갑오징어 / 낙지 / 문어 / 키조개 / 백합 등도 있는데

​

갑오징어 제철은 5월 ~ 9월 정도다.

즉, 지금이 제철 해산물인 갑오징어...

​

그런데 사실 가기 전부터 걱정했지만

가격을 보고 또 한 번 걱정하게 되었다.

​

내가 최근 갑오징어 시세를 아는 데..

절대 이 가격이 아닌데..

싸면 좋기는 하지만, 그럼 갑오징어가 맞나...

 

 

부천 갑오징어 전문점

지금이 제철인 국내산 갑오징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전량 태국산 냉동 갑오징어를 수입해서 사용하는 듯싶다.

 

그러니 계절 상관없이 가서 먹기는 좋겠다만

국내산 제철 갑오징어에서 나오는 그 맛을 느끼기는 힘들다.

 

뭐 태국산이니 저 가격이지

그걸 국내산 냉동으로 바꾸었으면 약 1.5배~2배

국내산 생물로 바꾸었으면 약 2배~3배까지

가격이 뛰었을 거다.

 

 

주문이 끝나면 해초와 김치 등

기본찬이 깔린다

 

거기에 메인 요리에는 추가적으로 나오는 게 있으니

 

 

사이드 메뉴 중에

새우튀김 7천 원

오징어 튀김 7천 원이 있다.

 

물론 그 단품 메뉴만큼 나오는 것은 아니고

샐러드 위에 맛보기 정도로만 서빙된다.

 

 

이미 한 번 양념에 다 볶아져 나온 갑오징어

숙주와 함께 서빙되었다.

 

테이블에서 한 번 더 볶아서

양배추, 숙주 숨만 죽으면 바로 먹으면 된다.

 

 

단품을 시키면 아마 더 재료가 많이 들어간 게 나올 듯싶지만

해물 수제비 역시 메인 메뉴에 따라 나온다.

 

 

염도가 1.2%로 좀 짜기는 했어도

수제비나 조갯살 등은 맛 나쁘지 않았다.

 

 

새우튀김과 오징어 튀김

 

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메뉴다.

 

원산지 표기에 새우가 없는 것이

새우튀김은 시판을 쓰는 것 같고

오징어는 국내산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굳이 어른 입맛에 잘 맞는지는...

일단 내 입맛에는 안 맞았던 튀김

 

뭐, 튀김이니 맛이야 있는데

아예 일식 스타일로 튀기던가

중식 스타일로 튀겼다면 더 맛났을 것 같다.

 

이건 인스턴트 스타일? ㅎㅎㅎ

 

 

맛있게 잘 익은

맛있는 녀석들 갑오징어 볶음

 

확실히 일반 오징어에 비해 사이즈가 크다.

 

다만 수입산이다 보니

국내산에 비해 탱글함, 쫄깃함은 부족했다.

 

 

몸통부터 다리까지

갑오징어의 다양한 부위를 종류 별로 맛보고

 

 

숙주, 양배추와 같은 야채를 먹고

그 야채와 함께 갑오징어를 즐긴다.

 

 

수입산이라 그런지 딱히 양이 적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이런 빨간 양념에는 밥을 볶아주는 것이 예의다.

​

볶음밥 2천 원

​

지금 다시 보니 숙주 사리나, 우동 사리도 있는데

우동사리를 넣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듯 ㅋ

 

이 날 최고의 한 입은

역시 양념 소스에 볶은밥 위에

갑오징어를 올려 먹었던 것

 

 

물론 당일 2차 일정이 있었다지만

생각보다 많이 남긴 마무리 사진으로

이 집에 대한 평을 마무리하겠다.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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