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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성북동 장작구이 통닭 - 성북동 맛집 참나무닭나라 참나무 훈연 장작 닭구이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9. 6. 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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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성북동 장작구이 통닭
성북동 맛집 참나무닭나라

 

2019년 6월 1일 토요일 19시 10분

제27회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성북동 - 인정 넘치다 성곽 옆 산동네

서울의 북쪽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북악산 성곽길의 비호를 받고 선 동네
우리에겐 비둘기로 익숙한 평화의 마을, 성북동

다정한 사람들이 사는 곳 성북동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스물일곱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고

 

한국 3대 전통 정원으로 꼽히는

성락원으로부터 시작하여
북적북적 메주 쑤는 동네, 성북동 북정마을
성북동을 움직이는 젊은 아티스트, 가죽공방을 돌아보는 김영철

 

그 이후 배우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이

새카맣게 그을린 간판의
참나무 훈연으로 더욱 깊은 맛, 성북동 장작 닭구이집

하루에 쓰는 장작 양만도 수십 킬로그램.
참나무에 불을 지펴 닭을 굽는 집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고기도 맛있지만
찹쌀과 인삼, 마늘을 듬뿍 넣은 닭 속도 별미라 한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성북로 46

 

한방 염지 + 찹쌀 + 마늘 + 인삼 + 대추

성북동 맛집 참나무 닭 나라 ​ 

 

 

14시부터 당일 예약 전화 주문을 받는다.

 

그 전화번호는 02-766-9192

 

영업시간은 17시 30분부터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한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시간에 상관없이 영업을 종료하고
그래서 그 이후에는 전화도 안 받는 걸로 알고 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참나무 훈연 장작 닭구이
한 마리에 13000원
무와 소스는 500원에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하루에도 수십 킬로씩 사용한다는 참나무 장작

 

 

그 참나무 장작에 훈연되고 있는 장작구이 통닭

 

 

통 안에서 빙글 뱅글 돌아가며 익어가는

성북동 장작구이 통닭

 

누가 봐도 먹음직해서

동네 한 바퀴를 돌다 멈출 수밖에 없을 듯

 

물론.. 김영철이야 방송이니 바로 주었겠지만

원래는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받을 수 있다.

 

 

예약 시간에 맞춰 가게 되면

먼저 안쪽에서 계산을 하고 나서

바깥에서 참나무 장작 닭구이를

손질 후 포장해 주신다.

 

 

가게 오픈하자마자 포장해서 지하철 타고,

버스로 환승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정확히 출발한 시간부터 집까지 1시간 걸림 ㅋ

나와 같이 지하철 타신 분들 죄송..
많이 배고프셨을 것이다.
침샘이 줄줄, 절로 침을 삼키게 만드는 향기

 

와, 그래도 한 시간 걸려 포장해왔는데
먹기 직전까지 따뜻했다.
참나무의 열기가 전해질 정도??

물론 뜨겁다기보다는 아직 다 식지 않았다가 옳은 표현이고

소금과 겨자 소스
그리고 치킨무가 따라 나왔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미식 클럽 1회 성북동 편에도 나온

성북동 맛집 참나무 닭 나라이다.

 

 

참나무 장작 닭구이 한 마리

참나무에 훈연되어서 그런가
겉껍질이 얇은 편인데
닭기름이 훈연과 만나 쫀득하게 눌어붙은 것이 보이고

 

 

물론 그냥 손으로 뜯어먹어도 되겠지만
나 혼자 먹을 때나 그러하고

나눠 먹을 때는 포크 두 개를 이용해
열심히 해체해 준다.

 

 

뽀얀 속살과 함께 드러난 연한 브라운 색의 찰밥
한방 향기가 꽤 있다.

 

 

정말 치느님인데 뭔들

늘 말하지만 닭은 내 최애 메뉴 2위이다.

면 종류와 함께 공동 2위

1위의 경우는 날 거,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게 회, 사시미

4위라는 떡볶이를 그리 먹으러 다니는 걸 보면 알잖아

최근 여행 포스팅할 때에도 언급하는 게

각 지역에서 오래된 치킨 집 하나 정도는 먹고 돌아온다고

그런데도 아직 이 집을 안 먹었었다니...

물론 위치가 위치에, 포장만 가능하니 먹기 힘든 부분이 있다 ㅠㅜ

내가 얼마나 닭을 좋아하냐면

여기를 가야지, 가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가고 싶은 장작구이 통닭집이 있다고

그래서 여기 가기 바로 전날 먹고 돌아왔다.

1마리에 17천 원 하는 집인데

13천 원인 이 집이 훨씬 맛있다.

고기 살점도 퍽퍽함 덜하며 쫄깃, 촉촉하다.

논현동과 성북동의 차이일까나? ㅎㅎㅎ

 

 

그래서 이런 맛있는 통닭

치느님과 같이 즐겨야 하는 것은 당연히 맥주다.

맥주 광고 아닙니다~

그냥 집 냉장고에 넣어둔 거 꺼내 마셨다.

1L 맥주 4 페트에 1만 원 하는 걸 사서 쟁여두었었지

500mL가 아니라 1.0L다.

맛보다는 가성비 생각해서 사두었던 맥주

그래도 우리나라 맥주보다는 낫다는 생각 ㅋㅋㅋ

 

 

일단 초반에는 포크를 이용해 먹었다.

닭다리 하나 Get!

노르스름하게 잘 익은 닭다리와 허벅살까지

 

 

하지만 역시 손으로 들고 뜯어먹는 것이 맛있다.

뼈에 살점은 물론, 연골까지 남지 않도록 쪽쪽 빨아 깨끗한 뼈

처음에 포크를 사용한 이유는

오로지 사진 찍기 위해서?

아무래도 손으로 먹으면 기름이 묻어서

카메라에 기름 범벅 ㅠㅜ ㅋㅋㅋ

 

 

소금을 찍어 먹어도 괜찮다.

물론 염지가 되어 있는 닭인지라

소금을 찍지 않아도 간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그런데 살코기, 가슴살은 확실히 소금보다 겨자가 낫고

껍질 붙어 있는 살점 부분의 경우 소금과 먹는 것, 겨자 소스와 먹는 게 비슷

물론 이 부분은 취향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인삼은 와이프에게 양보하고

인삼, 마늘, 대추, 찹쌀
분명 가게 간판에는 한방 염지라는 말이 적혀 있었던 것 같은데
닭 자체에서 한방의 느낌이 나지는 않았으나
안쪽의 찹쌀밥에서 그 한방 향이 좀 많이 있는 편

한방 하니 생각나는 것이
속이 막힐 때 소화제로 먹어야 한다는 이영자 한남동 한방 통닭

 

거기도 참나무로 훈연시키는 데
여기 성북동 참나무 닭 나라가

좀 더 한방 느낌이 더 강한 것 같다.

대신에 닭고기 살점 쫄깃한 부분은

한남동 한방 통닭이 더 좋았고

 

 

맥주와 함께 치맥을 즐기며

깔끔하게 클리어 

 

만족스럽게 먹었기 때문에
다음번에 또 사 먹고 싶은 의향 있다.

너무 멀어서 언제 다시 가나
그리고 또 대중교통에서 냄새 풍길까 봐

미안한 부분 때문에 못 갈 뿐이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성북동 참나무 장작구이 통닭

지난주에 필리 샌드위치도 그렇고

2019/05/25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건대 필리샌드위치 - 건대 맛집 미셸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가고싶다 소풍길 서울 능동, 광장동 편 미국 정통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맛집


예전에 이 갈비도 그렇고 (아직 티스토리에는 포스팅 안했다..)

오히려 찾아가는 곳마다 맛집의 느낌 ㅋ

물론 이 방송은 맛있는 음식점을 찾는 게 아니라
그 동네의 스토리를 찾는 프로다.

특히 이번에 기대되는 것이 200년 만의 성락원 공개

 

사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가고 싶어서 알아보았는데

6월 11일 마지막 개장날까지

이미 예약이 가득 찼다고 한다 ㅠㅜ

 

올해 늦가을 정도에 재개장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그 때나 함 노려봐야지 ㅋ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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