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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미국식 햄버거 - 해방촌 맛집 더백푸드트럭 맛있는 녀석들 아메리칸 치즈 버거 & 시그니처 수제버거 더백버거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19. 5. 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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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미국식 햄버거
해방촌 맛집 더백푸드트럭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20시
맛있는 녀석들 223회에서는

미국 사전 답사 특집이라 해서
미국식 햄버거와 미국식 스테이크 집이 소개된다.

 

실제 조만간 미국 갈 계획을 잡고 있는데

그전에 예행연습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미국의 대표 점심 메뉴로

간편하지만 든든한 한 끼 
햄버거 Hamburger가 소개된다. 

테이블 가득 찰 정도로 주문해 놓고
죽여주는 냄새의 햄버거
꽉 찬 비주얼만큼이나 풍성한 맛

그렇게 예고편을 보고 있는 데
바로 뒤에 아메리칸 버거 위크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미국 육류 수출 협회가 주관하여

2019년 5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수제버거 레스토랑 8곳, 23개 지점과 함께 진행하는

아메리칸 버거 위크(American Burger Week)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수제버거 집들은

미국산 소고기만을 사용하여

'아메리칸 스타일 버거', 미국식 버거를 선보이는

수제버거 맛집들이라고 한다.

 

매장에서 매일 소고기를 정선하여 직접 갈아 신선한 패티를 만들고

좋은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금, 후추로 최소한의 간만 가미해

소고기 패티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둔 곳들

 

나인온스버거, 바스버거, 바이투헤븐, 버거파크,
브로스버거, 비스티버거, 더백푸드트럭, 파이어벨이

그 미국식 햄버거를 파는 수제버거 레스토랑인데

 

그래서 해방촌 맛집 더백푸드트럭이

맛있는 녀석들 미국식 햄버거로 소개된다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신흥로20길 45-1

 

2018/05/04 -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 이태원 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방촌 회, 횟집 - 신흥시장 시장회집

 

지난번에 근처에 있는 해방촌 신흥시장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적도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 그 정도 안 걸리는 듯싶다.

 

남산 바로 아래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3층 루프탑 건물로

상단 좌측 사진이 남산 쪽에서 바라본 그 루프탑 전경이고

중간 사진과 우측이 가게 입구 바로 앞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미리 말하자면

그냥 평범한 수제버거 맛집이다.

 

맛있는 집이기는 한데

굳이 이 집을 찾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자면

 

맛있는 녀석들 햄버거보다도

3층 루프탑이나 2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서울 전경이랄까?

 

특히 해 질 녘 가게 되면

그 노을 진 하늘과 어우러진 모습부터

어스름이 깔리는 밤하늘까지

그리고 그 아래 펼쳐진 반짝이는 불빛들

서울의 야경을 즐기기 딱 좋다.

 

다른 곳에서 즐기기 힘든 진귀한 풍경임은 사실이다.

 

 

223회 맛있는 녀석들 방송이

오늘 2019년 5월 31일 금요일이므로

방송 이후 약 일주일 가까이
아메리칸 버거 위크를 즐길 수 있다.

미국식 버거와 만나는 단 14일
진짜 소고기 패티, 진짜 베이컨


아메리칸 치즈버거 세트와
아메리칸 치즈버거 더블세트가 있는데

​ 분명 뚱 4, 맛 녀석들은 아메리칸 치즈버거 더블세트

먹었겠지 ㅎㅎ

물론 그냥 아메리칸 치즈버거 세트를 먹었을 수도 있다.

 

정확히는 두 버거를 포함해서 다양한 버거를 먹었겠지만

이번 아메리칸 버거 위크에

20% 할인해서 파는 메뉴는 저 두 메뉴뿐이다.

 

나중에 결제한 영수증을 보니

다른 버거 단품은 20% 할인 안 해줬다.

 

 

안쪽 주방에서 열심히 버거를 만들고 계신데

안쪽에서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가게 입구 앞의 창을 통해서가 더 잘 보인다.

 

대신 안쪽에서 구경할 경우

구워질 때의 소리와 그 냄새를

직접적으로 전달받기가 더 쉬운 장점이 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그중에서 공통된 가장 큰 단점은

보고 듣고 맡다 보면

정말 배고파 오더라 ㅋㅋㅋㅋㅋ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맛있는 녀석들 미국식 햄버거 편이니

당연히 아메리칸 치즈버거 더블

더블 치즈버거를 주문하였고

 

그 이외 베이컨 치즈버거나

모짜렐라 치즈버거

멕시칸 버거 등의 아메리칸 수제 버거들도 땡겼지만

 

이 가게의 시그니처 버거들도 맛을 보아야겠지

 

가게 이름과 동일한 가장 대표 메뉴

한우 패티가 들어간 더백버거를 단품으로 주문하였다.

 

 

점심때부터 영업하는 가게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가게에 전화로 문의하시길..

 

다만 저녁 메인 3시간(17시부터 20시까지)

 

웨이팅 시간이 너무 길어져

테이블 이용시간을 부득이하게 2시간으로 제한한다고 한다.

 

앞서 포스팅 가장 초반에도 설명했지만

 

이 가게의 가장 큰 장점은 루프탑, 그리고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이다.

 

그리고 그걸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저녁 메인 3시간이다.

 

 

버거 세트에는 감자튀김과 음료가 제공된다.

음료로는 스프라이트를 선택하였고

얼음컵이 같이 나왔다.

 

와이프가 임신 중이 아니었다면

아마 수제 맥주, 크래프트 비어와 함께

수제 햄버거를 즐겼을 것이다.

 

괜히 버맥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니다.

 

보니까 맥주 탭 리스트 꽤 괜찮아 보였다.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케첩과 같이 나온

아메리칸 치즈버거 더블 세트
더백버거 단품이 세팅되었다. 

 

잡곡이 꽉 찬 잡곡 번
180g 한우 패티
더백수제소스, 홀그레인머스타드
토마토, 적양파, 케일, 비트잎이 들어있는
해방촌 맛집 더백의 시그니처 인기 메뉴
더백만의 색깔이 살아 있는


더백버거 단품 10800원

 

 

아메리칸 치즈버거와는 달리

커팅이 되어 나온 더백버거

 

그런데 치즈가 굳어 있었다.

흘러 녹아 내리던 모습 그대로...

 

당일 바깥 테라스가 추워서 굳었다 하기에는


같이 나온 아메리칸 더블 치즈버거의 경우
좀 더 따뜻하고 육즙도 많았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토시살 140g 패티가
두 장 들어 있는 더블치즈 버거
육즙이 터지고
치즈의 풍미가 있는 더백의 인기 메뉴

아메리칸 치즈버거 더블 단품 11800원

음료와 감자튀김이 추가된 세트만

20% 할인시켜 주는 것은..

생각해보니 크게 메리트가 없다..

 

사이드 선택이나 음료 선택도 제한되잖아 ㅠㅜ

 

 

무려 3장이나 들어가 있던 치즈 

가장 아래 번과 패티 사이에 한 장
패티와 패티 사이에 한 장
그리고 패티 위에 또 한 장

 

고기와 치즈가 가득하다.

입을 약간 상쾌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적양파 뿐

 

하지만 덕분에 고기고기해서 좋은 버거다.

물론 취향을 좀 탈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최근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고나면

치즈버거, 그것도 미국식 치즈버거를 먹을 수 밖에 없다 하던가? ㅎ

 

쉿! 나는 아직 안 보았으니 스포일러 금지 ㅋㅋㅋ​

 

 

더백버거는 한우 패티 위에

치즈, 그리고 적양파, 토마토, 케일 등

 

 

맛있는 녀석들 햄버거

수제버거라고 해서 칼로 썰어 포크로 먹으란 법 없다.

개인적으로 버거는 손에 들고

입에 왕창 먹어줘야 제 맛이라고 생각한다.

 

두꺼운 수제버거는 손에 들고 먹기 힘든데

그렇다고 칼과 나이프로 해체해서 먹을거면

처음부터 따로따로 내어주지

굳이 햄버거로 나올 이유가 없잖아??

 

어둡다보니 초점이 잘 안 맞아서

이리저리 찍다보니 우측으로 치우쳤지만

 

야경 배경으로 손으로 들고 먹은 버거 사진 한 장 ㅋ

 

 

이제 중요한 해방촌 맛집 더백푸드트럭

 

맛있는 녀석들 햄버거, 수제버거와

맛있는 녀석들 미국식 햄버거, 치즈버거에 대해 논할 시간이다.

 

그 맛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한우 패티의 더백버거는 너무 건조했다.

소금 간을 덜 해서 담백하다 할 수도 있지만

오버쿡을 시켰는 지 불향은 있어도

육즙은 하나 없이 퍽퍽했다.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 아메리칸 치즈 더블버거의 경우

패티가 좀 짰다.

그렇기는 해도 안쪽 선홍빛 아주 살짝 남아 있고

육즙이 좀 더 많았다.

고기와 치즈가 가드개서 취향 탈 수는 있찌만

취향이신 분들에게는 극호를 받을 수 있을 정도

 

 

그리고 감자튀김도 한 번 먹어줘야지
그냥 먹고, 케찹에 먹고

그리고 버거 바로 옆에 나와서 그런가
버거에서 흘러나온 치즈가 감튀 위로 올라가 있었다.

 

그 치즈와 한 입, 거기에 케찹까지 올려 또 한 입

 

먼저 먹어주었다면 좀 달랐을까?

 

딱히 감자튀김이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뭐 둘 다 세트를 시켰으면 모를까
세트 하나에 단품 하나니
무리 없이 다 먹어치웠다.

예고편을 보면 작은 입에

커다란 미국식 버거를 우겨넣는 것 같은데

패스트푸드 전문점의 버거보다는 크지만
사실 그 정도로 두툼하지는 않다.

​해방촌 맛집 더백푸드트럭

맛있는 녀석들 미국식 수제 치즈 햄버거

맛은 괜찮았고, 가격도 다른 수제버거 집과 비교했을 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 것이지 딱히 가야 할 정도의 이유는

딱 하나... 저녁과 밤에 보이는 그 풍경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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