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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샤브샤브 코스 - 학동역 맛집 홈수끼 샤부샤부 코스요리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19. 2. 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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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샤브샤브 코스

학동역 맛집 홈수끼


2019년 2월 8일 오후 8시 맛있는 녀석들

코스 요리 특집으로

맛있는 녀석들 샤부샤부 코스가 나온다


샤브샤브? 샤부샤부?


사실 발음의 차이일 뿐이지 같은 음식인데


분명 예고편에는 샤부샤부 코스로 나왔는데


지금 실검에 뜨고 있는 것을 보니까


대부분 샤브샤브로 검색하시는 듯 싶다.


다른 일이 있어서 티스토리 포스팅은 못하고

저녁을 먹고 돌아왔는데..


이미 본방은 끝났고...


재방하려면 아직 시간은 남았고...


어떻게, 이번에도 다들 맛있게 먹었으려나?? ㅎㅎ


일단 내가 보았던

맛있는 녀석들 샤부샤부 코스 예고편에는


생소하다, 고급스럽다

그리고 코스로 먹어본 적은 없다


애피타이저 수프를 시작으로

감칠맛 나는 육수에 각양각색 채소

절대 빠져서는 안될 쇠고기 등심은 기본

싱싱한 새우, 전복, 가리비, 소라, 낙지

거기에 최고급 바닷가재까지!


이 모든 것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


보양식의 대명사 전복부터 첫음식으로 등판


등장부터 헉 소리 나는 샤부샤부 코스

Let's Go Party Time

여기가 지상낙원


하지만 아직 놀랄 것이 남았다


리얼 깜놀

바닷가재 회!


거기에 요리들이 나온다고 하면서

바닷가재 치즈 버터구이까지!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코스 요리로 하는 곳은 별로 없어서

쉽게 홈수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방이동 잠실점이 본점인데

촬영은 논현동 학동역, 학동점에서 했다고 하고


다행히도 학동역 홈수끼의 경우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연중무휴인지라


구정 연휴인 2월 3일 일요일 저녁에 먹고 돌아왔다.


이거 날짜 중요하다.

내가 홈수끼에 가서 먹은 것은


아직 일주일도 되지 않은 2월 3일 일요일이고

방송 날짜는 2월 8일 금요일이다.



김민경씨는 안타깝게도

신선한 해산물이 코스별로 나오는 샤부샤부와

최고급 버터 바닷가재를

못 드시고 가셨습니다!!


참고로 위 입구 사진은

2월 8일 저녁 먹고 돌아오면서

그 앞을 지나다가 찍은 사진이다.


방송 전부터 이미 현수막 걸어두고

나온다고 광고하고 있더라.


원래 그 건너편에 있는 산부인과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자주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 번 먹어야지 하고 있던 집인데


방송 나온다는 핑계를 대고 이번에 먹고 왔지


가장 가까운 지하철 출구는

학동역 10번 출구지만


강남구청역에서 학동역으로 걸어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학동역에서는 걸어 올라가다가

횡단보도까지 건너야 하기 때문이고


나중에 지하철 타러 갈 때에는

그 때 학동역으로 가면 된다.


내가 이곳을 방문한 날짜를 강조하는 이유는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메뉴판이 바뀌었기 떄문이다.


적당히 살펴보니

딱히 나오는 메뉴가 바뀐 것 같지는 않은데


가격은 매우 크게 올랐다.


가장 싼 A코스 22800원에서 25800원으로 인상되었고


이번에 맛있는 녀석들이 먹은 홈수끼 특선의 경우

75000원에서 85000원으로


무려 10000원이 인상되었다.


아, 대신 그래서인지 와인 한 잔이 추가로 들어가는데


와인 안 마시는 사람은 어쩌라고 ㅋㅋㅋ


홈수끼 특선의 경우


오늘의 스프부터 시작해서

전복 요리

해산물 뽕가리

모듬 채소와 소고기 등심 샤브샤브

모듬 해물 샤브(가리비, 소라, 새우, 낙지)

라이브 랍스타(1인 500g)

와인 한 잔

칼국수 또는 죽

후식( 파이 & 커피 or 매실차)


와인 한 잔이 들어가고

녹차가 매실차로 바뀐 거 이외에는

큰 변동이 없는데


그래 와인이 비싸서 1만원이나 더 받는거겠지


그러면 A코스는 왜 인상했을까나?


가격 인상 시점이 참 인상적이지 않나? ㅎㅎㅎ



직접 만든 것 같은 무, 당근, 오이, 고추 피클이 있었고


우측에서부터 야채, 중간 고기, 왼쪽 해물을 찍어먹으라 하더라


하지만 나는 해물이 나오지 않는 A코스를 주문하였기 때문에

굳이 마지막 겨자 소스를 안 찍을 생각하지 않고


각 재료를 각 재료 모두에 한 번씩 찍어 먹어보았다.


개인 취향 것 먹으면 되는데


그나마 가운데 참깨 드레싱이 덜 달았다.


정확히는 달기는 단데 고소한 맛이 있어서 덜 달게 느껴진 것이고

허니머스타드도 아닌 겨자 소스가 달았으니 말 다했지


오리엔탈 소스, 피시소스, 칠리소스..

야채소스는 여러가지 이름이 있는데


어찌되었든 너무 단 편이고


여기서 피시소스가 나온 이유는

홈수끼에서 "수끼"가

태국식 샤부샤부를 의미한다고 하더라고



꽃게 스프였는데 좀 많이 비렸다.



커다란 쟁반에 샤부샤부에 들어갈 재료를 접시에 담아 나왔다.


A코스 2인이라 그런지

소고기 등심 150g 씩 두 접시로 보이고


가운데에는 노루궁뎅이 버섯


그리고 숙주와 쑥갓


등심과 목이, 느타리, 황금송이 버섯을 포함,

호박과 청경채 등 다양한 채소


​이 집에서 단 한가지 마음에 드는 것을 이야기한다면


거의 버섯 전골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버섯 종류가 다양했다.



코스 요리라고 해서 그런지


우리는 따로 먹기만 하면 된다.


직원분이 하나하나 다 만들어주시는데


우리 테이블은 이제 막 알바를 처음 시작한 직원이 담당했다.



일단 야채 등부터 끓여서 먹고

그 다음에 고기 두 접시 중에 한 접시의 고기 모두를

한 번에 담아서 끓여주더라


응??


요새는 어디를 가도


먹을 만큼만 끓는 물에

살짝만 흔들어 익히고


과하게 익히지 않는 것이

맛있게 먹는 하나의 팁인데


그러니 좀 과하게 익는 고기


그 이후에는 쑥갓, 숙주를 넣어서 먹고


다시 남은 고기를 전부 익혀준 다음에


죽과 칼국수 중에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처음에 같이 익혔던 단호박은

숙주와 쑥갓 먹기 직전에

앞 접시에 옮겨주었다.


따로 국자를 사용할 필요 없이

직원이 알아서 세팅해주니

그런 부분은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고구마가 들어있는 보라색 떡

목이버섯

배추

황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치즈가 들어있는 흰색 떡

노루궁뎅이 버섯

그리고 수제비까지



소스가 달아서

아예 안 찍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제일 처음에 나온 육수는

너무 밍밍하다.


해산물과 각종 야채로 우려낸

맑은 육수로

깊은 맛을 전한다고 하던데....


화학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거의 무미에 가까웠고

야채가 들어가고, 고기가 들어가고

다시 숙주에 쑥갓까지 들어가고 나니

시간이 지날 수록 육수에 집어넣는 재료에서부터

맛이 우러나기 시작해


가장 마지막에는 진한 고기 육수가

맛이 좋더라



추가적으로 한 마디 더 하자면

고기에 누런 지방이 많아서인지

육수 맛이 차암 좋더라 ㅋㅋㅋㅋㅋ



마무리로는 칼국수를 선택하였다.


내가 아직 방송을 보지는 못했으나


맛녀석들이라면

죽과 칼국수


모두 해달라고 요쳥하지 않았을까 싶다.



후식으로는 단호박 파이가 나왔는데

냉동 시켰던 것을 해동시켜 나왔다.


아직 해동이 덜 되어서 별로..


내가 갔었을 때는

메뉴판에서는 커피 or 녹차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때부터 녹차가 아닌 매실차로 바뀌어 있었다.


겨우 A코스만 먹고 나서는

맛있는 녀석들 샤브샤브 코스 요리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은 맞지만..


일단 A코스만 보았을 때는

더 싸고 맛있는 곳이 많은데

굳이 여기를 찾아가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굳이 이 집에 가겠다 하면

최소 C코스 이상을 주문해야


다른 집과는 무언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만 내 돈 내고

다시 가서 먹고 싶은 생각은 없는 학동역 맛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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