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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돼지갈비 - 화곡역 맛집 원조 숯불 동글갈비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18. 12.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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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돼지갈비

화곡역 맛집 동글갈비


엇그제 방송한 맛있는 녀석들 198회 시청자 맛집 특집


너의 입맛과 나의 입맛의 끈, 연결고리를 찾아

같이 감동해보자는 숨은 맛집 찾기로

시청자들에게 "돼지갈비 맛집"과 "김치찌개 맛집"을 모집!


그 중 돼지갈비 맛집으로 나오는 곳이
바로 화곡 숯불갈비, 화곡 동글갈비다.

앉았다 하면 7인분 이상이 기본이라는 그 음식
김프로가 최후의 만찬으로 먹고 싶다는
김준현의 소울 푸드, 최애음식 돼지갈비



화곡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화곡본동시장 쪽으로 올라가다

우회전하면 나오는 화곡 숯불 동글갈비


그런데 잘 찾아보면 가게가 두 개다.



아마 지도상에서는 원조동글갈비,

또 하나는 숯불동글갈비로 검색이 될텐데


걱정마라 같은 가게다.


처음 올린 곳이 1호점인 듯 싶고

테이블과 좌식 자리가 같이 있는 곳으로

맛녀석 촬영지가 그곳이다.


그리고 옆에 있는 2호점? 이쪽은 좌식 자리만 있다는 것


우선 1호점으로 가서 자리 있나요?? 하면


가득 찼다고 하면서 2호점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물론... 2호점에도 자리가 없으면 한참을 기다려야겠지... ㅋㅋㅋㅋ


방송 나오기 한참 전에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1호점에서 튕기고


바로 1호점에서 주문 후

2호점에 자리하고 앉았다.


2호점에 바로 가서 앉아도 되던가? 아마 가능할 듯


매주 월요일 휴무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번에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것이

국내산 돼지갈비 400g 15000원


와,, 아무리 뼈 무게가 포함되어 있다해도

어마무시한 가성비다.


보통은 뼈 무게를 포함해서 250g~300g이던가

혹은 살코기만 200g이라고 하는 곳들 있다.


그런 가운데 400g이라는 것은..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게인지 숫자가 말해준다.


그 외에 삼겹살 14000원

주물럭등심 32000원

차돌박이 32000원

공기밥 1000원이다.


공기밥은 인당 하나씩 필수로 시키는 것을 추천함


당일 술을 못 마셨는데..

미리 말하지만 여기는 술집이다.


돼지갈비 먹다보면 술이 절로 떙긴다는 것 ㅋㅋㅋ



늘 말하지만 숯과 연탄으로 구운 고기가

맛 없을리가 없다.


직화로 구웠을 때

고기에서 떨어지는 기름이

그을음을 생기게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불향이 입혀지게 되면서

고기가 더 맛나게 된다.


'

고기가 빨리 나와서

뭐가 급하다고

다 세팅되기 전에 구웠기 때문에


풀 세팅샷의 경우 이미 고기가 절반 이상 다 익은 상태서 찰칵! ㅋㅋㅋ



기본찬으로는 무생채와 배추김치가 나왔고

고추와 상추가 나왔으며


나중에 인당 하나씩 해서

파무침, 쌈장, 마늘, 양배추 사라다가 나왔다.



그리고 이 집에서 빼 먹을 수 없는 것이


살얼음 동동 떠 있는 동치미

좀 달기는 했으나

고기를 먹다

입안을 한 번 씻어내 주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맛있는 녀석들 돼지갈비

양념 돼지갈비다.


요즘 대부분의 돼지갈비집들이

뼈에 붙은 진짜 갈비를 포 떠서 내주는 것이 아니라

목살이나 다른 부위를 양념해서 주는 경우가 많은데


화곡 동글갈비의 경우에는

갈비 원 대를 포 떠서 양념하여

넉넉한 양을 내어주기 때문에


화곡역 맛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고 한다.


정확한 Since 몇 년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40년이 가깝던가 넘었던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새 프리미엄이다 뭐다 해서

구워주는 곳 많은데


여기는 직접 구워 먹으면 된다.


1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엄청 실하다.


사람 취향에 따라 굽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우리는 가능하면 자르지 않고

통으로 구웠다.


그래야 육즙이 덜 빠져나가는 편인지라 ㅎ


포스팅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 글을 보다 보니


그릇에 양념이 많기 때문에

그 양념을 다시 묻혀가면서 굽기도 하더라


우리도 그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었으나..


원체 둘 다 단 것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던지라...



너무 익힐 필요도 없고

그래도 타지 않게 거뭇거뭇 그을린 게 있어야

불맛도 느껴지고 ㅋㅋㅋ



저 뒤의 양념을 계속 발라가면서 구워야

고기가 더 촉촉하다고는 하는데


색만봐도 알겠지만 카라멜이 많이 들어갔는지

딱 봐도 달다.


단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것이지

싫어하는 것 까지는 아니라

가끔 이런 단 맛이 땡길 때가 있다.


가장 전형적인

옛날부터 내려오는 원조 돼지갈비의 맛


그리고  굽는 사람 솜씨나 방식에 따라

맛도 많이 달라질 듯 싶더라



파채에 마늘까지 얹어서 같이 먹어주고



쌈도 싸서 먹어준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방법을 이용해 먹는 것이

단 맛을 줄여 주어서 더 좋았다.



그리고 꼭 시키라는 공기밥



공기밥을 시키면 재첩된장국이 따라 나온다.



밥 한 숟갈 위에

잘 익은 돼지갈비 한 점 올려 먹으니


이거 정말 꿀맛이다.


이도 늘 말하는 것 같지만

단백질 + 탄수화물은

무엇으로 하든

최고의 조합, 궁합을 보여준다.


이 날 최고의 맛



마찬가지로 쌈을 쌀 때에도 밥을 넣어주면 더 좋고



그냥 먹는 것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좀 더 맛났던 배추김치


다만 아무래도 김치 양념이 타기 쉬우니
가장 마지막에 구워서 같이 먹어보자



구운 김치와 고기 한 점 먹어주고



앉았다 하면 기본이 7인분이라고 하지만

2인분만 먹어도 양이 꽤 되더라 ㅎㅎ

물론 맛녀석들이라면

인당 7인분씩 먹었을 듯


이제 다른 채널에서 재방이 나올 때가 되기는 했는데

내가 TV가 없어가지고


방송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더 맛있게 먹는 팁!


돼지갈비에 무생채를 곁들여 새콤달콤한 맛을 즐긴다.


돼지갈비 양념에 마늘을 넣어 구워 '갈젓st'로 즐긴다.


그 끓인 돼지갈비 양념을 소스처럼 찍어

진한 양념 맛을 즐긴다.


물론 이게 첫번째는 문세윤

돼지갈비 양념은 김준현 팁이고


분명 방송에 보면 유민상이나 김민경도 뭘 했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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