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칼국수 달인 종로 맛집 율동칼국수 안국, 대나무봉 반죽 닭칼국수, 버터칼국수

 

 

세콰노는 초중고를 분당에서 나왔다.

정확히는 국민학교 졸업으로

율동공원 바로 옆쪽의 장안초, 장안중 졸업

 

그래서 전부터 가려고 생각했던 맛집이

바로 분당 율동칼국수였는데

 

지금부터 3주 정도 전인가?

그러니까 9월 중순에 서울, 종로 안국으로 이전해 왔다.

그리고... 9월 29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1002회, 대나무봉 반죽 칼국수 달인으로 소개되었으니

 

사실 그날  당일에 먹으러 가다가

임시 휴무라 못 먹고 ㅠㅜ

지하철 타고 올라가던 중에 빽..

그냥 사워도우만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2025.09.29-생활의 달인 샌프란시스코식 사워도우 달인 가로수길 맛집 헤이즈밀 베이커리, 박소윤, 오픈토스트

 

뭐, 대신에 수요일 점심으로 가서 먹고 왔으니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 2층 (재동)

영업시간 :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정기휴일 : 브레이크 타임 15시부터 17시까지.

대표메뉴 : 닭칼국수 12,000원. 버터칼국수 7,000원.

 

사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반부터지만

라스트오더가 3시임을 기억하자.

 

정기휴무는 따로 없고

추석 연휴,, 이번에 10월 5일과 6일만 쉰다.

(7일부터 정상 영업)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위로 올라가면

코너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종로 칼국수집.

 

 

 

 

대나무반죽 및 숙성을 통한 자가제면

매일 직접 착유한 들기름 사용

3M 정수기로 정수한 물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육수

하이볼과 산토리 생맥주 판매중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북촌이라

4개 국어로 입간판을 적어두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생활의 달인 대나무봉 반죽 칼국수 달인이라

자가제면실??

통창을 통해 반죽하는 모습을 가게 내외부에서 볼 수 있어

그걸 보고 찾아 들어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약간 한식, 한옥 스타일로 꾸며둔 내부

 

 

 

 

좀 더 다양하지만,

가장 핵심인 닭칼국수 12,000원

그리고 비빔칼국수 12,000원과

들기름칼국수 11,000원도 인기다.

 

다만 그런 메뉴는 다른 가게에도 있다면

여기 안국 율동칼국수에만 있는 특이한

sns 올리기 좋은 버터칼국수, 겨우 7000원?

 

 

 

 

기본찬은 마늘맛 강한 겉절이

후추와 소금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었고

 

 

 

 

총 19,000원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우선 버터칼국수부터

 

말 그대로 칼국수 삶은 면 위에

버터 하나 통으로 올려내었다.

 

버터 아래쪽으로 약간,, 소스를 뿌려낸 거 같기는 함.

 

간장?? 그러니까 버터간장밥에서

밥 대신에 면으로 바꾸었다 생각하면 될 거 같고.

 

 

 

 

비비기 전에 따로 면만 한가닥

 

이거나 들기름을 시켜야

생면을 맛볼 수 있을 거 같았다.

 

부드러우면서 적당한 쫄깃함

사실 대나무봉으로 반죽했다고 해서

뭐 특별히 맛이 확연히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봐야지.

 

 

 

 

면이 따뜻할 때 먼저 한 번 비벼둔다.

그래야 버터가 잘 녹기 때문이며

 

조금 덜 녹은 것은 잠깐 기다리고....

 

 

 

 

그 사이, 닭칼국수를 먹어줘야지.

 

아무래도 국물이 있으니까

빨리 불 수 있잖아.

 

보면 알겠지만 동죽? 백합?

조개가 들어가 있고, 대충 예닐곱개 정도 되었다.

 

 

 

 

누가봐도 닭육수인데, 약간 가볍다.

대신 조개의 깔끔함이 블렌딩 되었음.

 

덕분에 해장용으로 좋아보였다.

청양고추도 들어갔나 살짝 칼칼한 맛도 없지 않았고.

(다만 외국인이 많은 동네라 정말 아주 조금만?)

 

 

 

 

대나무봉 반죽 종로 닭칼국수라

육수를 더 잘 빨아들인다고

생활의 달인에서 설명하였다.

 

 

 

 

보통 이런 곳에 들어가는 닭고기 퍽퍽한데

율동칼국수에 들어간 닭고기는 부드러워서 좋았고

 

다만 김치가 닭칼과는 살짝 덜 어울리는 느낌?

대신 겉절이가 버터칼국수에는 잘 어울렸다.

 

 

 

 

국물있는 닭칼국수 먹다가 종로 버터칼국수 맛보고

또 그 느끼함을 닭조개육수로 씻어내고

번갈아 가면서 즐기면 참 좋았다

 

비빔칼국수나 들기름칼국수를 비롯

각종 술마시기 좋은 메뉴들이 많으니

다음번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즐겨보고 싶은 곳이다.

 

https://youtube.com/shorts/uBWN6CgUM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