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쌀국수 팟타이 분당 맛집 수내동 미식당 고기왕창 쌀국수, 우삼겹 팟타이 달인

 

 

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1005화 생활의 달인 쌀국수 팟타이 달인

 

예전에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

금호행복시장 우삽겹 팟타이로 소개되었던

분당 맛집 미식당이 이번에

분당 쌀국수 팟타이 달인으로 소개된다고 해서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수내역에서 분당고까지 올라가면

후문쪽 맞은편에 있는 금호행복시장

 

스물 몇 해 전만 해도 그냥 금호상가였는데 ㅋ

분당고 졸업한 지 그 정도 지났고

그때만해도 수내역이 아닌 초림역이었고

 

대학 들어간 이후에도 정자동에 살다가

이매동 쪽으로 갔다가 뭐 분당에서 몇 번 옮겨다녔지만

 

어찌되었든 이 상가, 금호시장 온 것은 20년이 훨씬 지났다....

그래서 계속 20년 20년.. 그런 말을 할 듯.

 

 

 

 

계단, 혹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내 기억엔 분식집 두개가 연달아 있었고

아마 '개미'였던 가 너무 오래되어 정확한 상호까지 기억나진 않지만

고등학교 남학생 서너명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자주 갔었는데

 

당연히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ㅠㅜ

 

어찌되었든 평일 오후 1시 반..

넘어서 까지 웨이팅이 있는 곳 

 

다행히 회전은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

 

 

 

 

키오스크 셀프 주문

메뉴판, 차림표, 가격

 

해물고기짬뽕쌀국수 12,000원

고기왕창쌀국수 10,000원

고기짬뽕쌀국수 10,000원

미식당쌀국수 8,000원

비프볶음밥 8,000원

우삼겹팟타이 9,000원

해물쌀국수(매운맛, 안매운맛) 9,000원

짜조 2개 4,000원, 3개 6,000원.

 

1인 1식 주문시 비용 없이 라지 L 사이즈로 바꿔준다.

계산할 때 직원에게 꼭 이야기할 것

 

 

 

 

마찬가지로 키오스크 결제를 했으면

이야기를 해서 꼭! 진동벨을 받자.

 

 

 

 

미식당 쌀국수의 육수는 사골과 소소기만으로 끓입니다.

스파이시팩이나 사골액기스를 쓰지 않고 좋은 원물과 제한된 향신료로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맛을 추구합니다.

 

쌀국수의 고기와 야채는 간장 찍어 드세요

쌀국수에 베트남땡초와 후추는 취향에 맞게 이용해보세요. 맛이 다채로워집니다.

볶음밥 소스는 밥에 뿌려가면서 비벼드세요

해물의 껍질은 종이컵에 버려주세요.

 

그리고 이것저것 쓴 김에

방송 정보, 스토리를 옮겨보게 되면..

 

 

생활의 달인 쌀국수 팟타이 달인

 

국물 한입에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쌀국수!

흔히 베트남이나 태국에서 건너온 쌀국수는 향신료의 맛이 강하지만 한국인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를 개발해 시원한 국물의 한국식 쌀국수를 만들었다는 분당 맛집 미식당!

쌀국수 위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청경채는 아삭한 식감을 더해줘 신선함을 더해 준다고!

길게 늘어선 줄을 기다려서라도 먹겠다는 손님들이 많아 하루에 육수를 두 번씩 만든단다.

오랜 기다림도 잊게 해주는 분당 맛집 미식당을 만나러 간다.

 

 

 

 

좌측부터 후추, 베트남땡초 고춧가루, 종이컵, 티슈

쌀국수 고기 야채용 간장, 볶음밥 짜조용 스윗칠리 소스

그리고 치킨무? 느낌의 무절임.

 

 

 

 

우선 분당 쌀국수 팟타이 달인의

우삼겹 팟타이가 먼저 나왔으니

그것부터 소개를 해보면

 

약간 색은 동남아 풍으로 숙주와 우삽겹 살짝, 계란,

그리고 쪽파와 분타 살짝

 

아, 분당 맛집 미식당은 '고수' 없습니다~

 

정말 한국인의 '대중적'인 입맛에 맞춘 집이에요.

 

 

 

 

그래서인지 동남아풍의 팟타이, 볶음면의 느낌보다는

오히려.. 단짠단짠 달달하고 짭쪼르한 것이 

야끼우동, 야끼소바?? 그런 느낌이 들었다.

 

같이 간 블친 분은 맛이 달달해서 그냥 먹기는 좀 그렇다

그래서 베트남 땡초를 뿌려 매운맛을 더하지

맛이 정리되면서 아주 맛이 있었다.

 

 

 

 

2명이 방문했으니

사이드로 짜조 2개 주문

 

소는 당면이 대부분이기는 한데

잘 튀겨내서 그런지

겉이 바삭하고 맛있었다.

 

사실 튀겼는데 뭔들? ㅋㅋ

 

 

 

 

한국식 쌀국수가 메인인 집

그냥 쌀국수에 2,000원 추가하면

사진에서 보듯 고기가 왕창 올라간다.

 

물론 이게 약간 샤브샤브 같은

얇은 고기라 생각보다 많은 양은 아닌데

요새 물가에 이 정도면.. 적당함.

 

단백질이 필요하신 분은 이걸 시키는 걸 추천한다.

 

 

 

 

우삽겹 팟타이에 국물이 나와서 마셔봤는데

쌀국수에 들어간 것보다 많이 진하고 좋았다.

 

아마 쌀면 물기가 덜 빠졌고

숙주에서도 물이 나와서..

국물이 밍밍해지지 않았나 싶다.

 

그러니 적당히 마셔주고 나서

육수 추가해서 즐기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다.

 

 

 

 

확실히 입맛에 맞게 땡초가루와 후추를 뿌리면 좋다.

 

사실 정말 한국적인 입맛에 맞춘 식당이라

맛은 있는데, 멀리서 찾아갈 정도인가 하면 애매

 

대신 깔끔하게 육수 잘 뽑았고

1인 1식때 양 많이 가능

 

적어도 집 근처에 있었으면 자주 갔을 것 같은 분당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