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날씨가 좀 미쳐가는 거 같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낮 40도씨에 달하는 무더워였다가
또 이번주 내내 비가 엄청 쏟아지고...
다음주는 어떻게 되려나? 싶음.
어찌되었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들어가는 빙수가
올 여름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특히 메가커피 빙수 봐봐.. 엄청나게 인기;;)
그래서 강남에서 빙수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오래전부터 인기였던 가게 하나 소개드리려 하니

바로 대치동 맛집 더스노우
원래 여기가 논현동이 본점으로 알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여기 대치 본점으로 바뀐 거 같고
그 예전 논현 본점에 계시던 사장님이
이곳에 계시더라. 그러니 여기가 본점 맞다.
다만 그걸 안다는 건??
논현동에 있을 때부터 다녔다는 사실!! 두둥!! 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세콰노보다는 전여친(현와이프)의
단골 빙수 맛집이었지.
한밤에 갔음에도 손님들 많아서
없는 쪽만 대충 인테리어 사진 찍었으며...
메뉴판을 촬영하지 못한게
키오스크에서 셀프 주문, 계산인지라 ㅠㅜ

프리미엄 밀크스노우 M 19,000원.
스몰 S는 17,000원이다.
아마 S가 1-2인용, M이 2-3인용이 아닐까 싶음.
40대 아재에게는 솔직히 비싸게 느껴져서..
그러니까 자꾸 카페 컵빙수를 찾고 있고 ㅎㅎ

우유얼음을 곱게 갈아낸 눈꽃빙수?
예전에 어느 방송에 나오기론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한다는 거 같다.

팥과 떡.
아마 1회 리필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
홀에서 먹을 경우??
정확한 조건을 모르겠다.
아이들과 함께 갔더니만
더 달라고 하면 계속 주시겠다고는 했는데
사실 리필하지 않았으니;;;
그 이유는 잠시 뒤에 나올 예정.


어찌되었든 고급 커트러리로
한 스푼 가득 떠올려 먹고
부드러운 얼음가루에 팥과 떡을 곁들이며
무더위를 살포시 덮어주는 눈송이 같음.

굳이 팥을 리필하지 않은 이유?
어차피 와이프가 계산해서 몰랐는데
오레오 빙수까지 시켰더라;;;

초코초코하니 아이들이 당연히 좋아했지
아빠 입맛에야 너무 달아서 별로인데

평소에 찬 음식 싫어하던 둘째가
이제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가
아빠, 엄마보고 빙수 맛집 또 가자고 조르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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