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포동 맛집 하영각
예전에 쯔양도 다녀가고
놀면뭐하니 중국집으로도 소개된
강남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맛집이다.
뭐, 위치가 약간 숨어져 있다 보니
아는 사람만 아는 경향이 있지만
주말 점심에 갔더니
사람들이 한참동안이나 줄을 서서
기다려 먹을 정도로 인기라는 걸
미리 말하고 시작한다.

25년 2월 말 경에 방문했다.
쯔양 영상은 언제 올라왔는지 모르겠고
놀면뭐하니는 24년 5월? 234회에
영케이 & 부승관과 함께 나왔다고
그 놀뭐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손짜장 8,000원부터
짬뽕, 간짜장, 우동, 울면 9,000원
뭐 이런저런 식사, 요리들 많으며
탕수육 대 38,000원, 중 30,000원
잡채 26,000원
오징어탕수육 40,000원 등
무엇보다 여기는

면을 수타로 뽑는 것을
직관할 수 있다.
너무 당연한 거 아냐 싶겠지만
이제 이런 곳.. 흔치 않다.
(한참 예전에.. 이런 스타일이 유행할 땐 꽤 많았는데 ㅠㅜ)
특히 서울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

짜장, 짬뽕, 탕수육을 시켰구요

사실 가장 기대를 하고 찾아간 게 짜장
그런데 확실히 면은 수타 느낌 가능한 손짜장으로
두께도 다르고, 그러면서 힘이 있고, 또 첨가제는 덜 썼는지 하얀 편인데
소스가 많이 아쉬웠다는 사실..
뭐 일반적인 옛날 짜장이다. 국물 흥건한.
만약 간짜장을 시켰다면 좀 평이 달랐을지도
수타면 자체를 느끼기도 더 나았을 거 같고

오히려 짬뽕이 기대보다 괜찮았다.

채수 베이스의 육수라 많이 깔끔, 개운한 편
홍합이나 오징어 같은 해물도
어느 정도 들어가 있었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 첫째도 잘 먹을 수 있을 맛이었다

무엇보다 여기에도 수타면이 들어가니
기대외로 잘 어울렸다.

다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을 꼽으면
역시 탕수육이 아닐까 싶다.
가격은 3만원으로 중이 왜 이리 비싸.. 하겠지만
나오는 양은 다른 곳 대짜보다 많이 나온다.
(물론 금액이 다른 곳 대짜와 비슷한 건 함정? ㅋㅋ)

케찹이 들어간 옛날 맛 소스 그대로
그래서 강남 중국집 노포 맛집이라 부를 수 있다.
고기도 상당히 비중이 높으며 바삭하게 잘 튀겨내었고..
그걸 소스에 볶아낸 것으로 짐작된다.
(부목이라 하기엔 골고루 묻혀져 있었으니 ㅎㅎㅎ)
다음번에 가게 되면 간짜장을 먹어봐야겠단 것으로
강남 개포동 맛집 수타짜장 잘하는 하영각 소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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