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덤벙김치, 황해도 김치말이국수 달인 강남 맛집 선릉역 해주옥

 

 

25년 7월 14일

991회 생활의 달인

황해도 해주식 덤벙김치 김치말이국수 달인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

알려진 김치의 종류만 200~300여 개라는데.

그중에서도 할머니 손맛으로 이어진, 이북식 김치를 담그는 달인이 있다!?

북한에서 온 피난민이신 할머니 손맛으로 자란 와이프가 직접 담그는 김치라고!

김치 담그는 날은 일주일에 딱 한 번!

지하 30평 공간을 김치 숙성고로 개조해 온도, 습도, 숙성까지 완벽히 관리한다는 달인!

물김치와 백김치, 일반 김치의 중간 맛이라는 이북식 김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진짜 이북식 김치의 맛을 만나기 위해

선릉역 맛집 해주옥 덤벙 소고기국밥을 찾아가 보았다.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98길 33 (역삼동)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정기휴무 : ???

대표메뉴 : 소고기국밥 12,000원. 해주곰탕 12,000원. 황해도 김치말이국수 10,000원.

 

선릉역과 역삼센터필드 사이

상록회관 뒤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강남 선릉역 맛집 해주옥 덤벙 소고기국밥

 

그냥 앞의 3글자만 하면 안산에 있는 전혀 다른 가게가 나온다.

 

 

 

 

방송 정보에서 이야기 된

해주옥 이야기

 

아래 전층을 대형 숙성고 및 저장고로 사용하고 있다고

 

식사

소고기국밥, 해주곰탕, 황태소고기국밥 12,000원

황해도 김치말이국수 10,000원

 

안주&곁들임

모듬수육, 전통소갈비찜, 매운소갈비찜 45,000원

한우육전 32,000원

호박전, 접시수육 15,000원

메밀전병 10,000원

 

 

 

 

국내산 재료들로 완성한

이북식 덤벙김치의 깊은 맛,

상쾌하고 아삭한 맛의 한 수!

 

 

 

 

사실 그 정도로 아삭한 가 하면..

조금 애매했다.

 

잘 만든 김치고

평소에 맛보기 힘든

조금 독특한 느낌이 있다.

 

세콰노가 김치에 대해 잘 몰라서

이게 어디가 어떻게 다르다 말하긴 힘든데

 

물김치와 백김치, 일반김치 중간의 어디즈음이라는

생달에서의 표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가 잘 아는 김치보다는 물이 많지만

물김치보다는 자작하게 있고,

또 양념이 '덜'한 편.

 

단맛을 적게 사용하고 산미 없이 새콤함을 강조했다.

 

 

 

 

가게 상호로 보아서는 소고기국밥이나

해주곰탕이 메인이겠지만서도

 

황해도 덤벙김치말이국수 달인으로 나온다 하니

당연히 그걸 주문해 보았고

 

고명이 따로 나온 것이 좀 독특했다.

 

 

 

 

국물에 살얼음이 동동 떠 있으니

지금처럼 더운 여름에 참 좋은 메뉴

 

 

 

 

맛은 앞서 이야기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맛 적고, 산미 없이 새콤함을 강조?

식당 벽면에 붙어 있던 홍보글,

상쾌하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다.

 

약간 사이다..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음.

(단맛과 탄산은 없지만, 시원한 게)

 

거기에 적당히 매콤함이 섞여 있었고

 

 

 

 

적당히 소면과 먹기 좋을 정도로

익은 배추김치였다.

 

너무 아삭해도, 생각보다 불편함.

 

 

 

국물이 차가워서 그런지

소면도 단단하게 뭉쳐 있었고

 

덕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긴 했음.

 

 

 

 

적당히 먹다가 입맛, 취향에 맞추어서

고명 추가로 넣고 먹어주면

조금 다른 맛으로 즐길 수도 있지.

 

공기밥 1,000원도 시켜서

말아 먹어도 좋을 거 같았고 ㅎㅎㅎ

 

사실 일반적인 여름 메뉴인데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황해도 해주식 덤벙김치를 내어주는 곳이니

그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가 보시길 권하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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