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성시경 미친맛집 칼국수
물론 방송 나오기 전이지만
예고편에서 보았을 때
누가봐도 여기가 나올 것만 같은
논현동 맛집 한성칼국수
예전에 먹을텐데에는 안 나왔던가 싶은데
찾아보니 여기가 너무 비싼...
가격대가 높아서 소개를 하지 않는다던가? ㅋ
(그러면서 이후에 비싼 집들 안 찍은 건 아닌데..)
어찌되었든 Since 1983,
40년 넘은 노포로
다만 칼국수 빼고 다른 안주로 더 유명한 맛집?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청호상가빌딩 가동 2층 (논현동)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9시 반까지
정기휴일 : 매주 토요일
대표메뉴 : 칼국수 11,000원. 수육 소 30,000원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있는
서울 강남 논현동 맛집 한성칼국수
원래 근처 다른 위치에 있었는 데
몇 년전에 이쪽으로 이전한 걸로 알고 있다.
차림상, 가격표
수육 대 41,000원, 소 30,000원
제육 대 36,000원, 소 27,000원
참소라데침 대 31,000원 소 25,000원
문어데침 31,000원, 25,000원
낙지데침 30,000원
생굴(겨울한정) 29,000원
모듬전 대 36,000원, 소 26,000원
낙지볶음 38,000원, 사리추가 42,000원
칼국수 11,000원 사리추가 5,500원
접시만두 10,000원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그건 위의 메뉴판 사진을 참고 바란다.
옆에 원산지 표기도 같이 찍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확대해서 보시기 바라고.
메뉴가 나오기 전의 기본 세팅
한 사람에 하나씩 물김치가 나오고
부추김치와 배추김치,
그리고 아마 수육을 시켜서?
쌈채소와 마늘, 쌈장이 나왔다.
간장은... 모듬전?
가장 먼저 수육이 나왔는데
원산지에는 국산, 국내산만 적혀 있어
한우수육인지까진 모르겠다.
누군가 그렇게 소개한 것을 보긴 했고
부위는 양지와 아롱사태라는 듯
그런데 처음 나왔을 때부터
그 비주얼이 참 영롱한 것이
정말 부들부들하고 촉촉한
잘 삶아낸 소고기 수육이었다.
곰탕, 설렁탕, 혹은 평양냉면
그런 집들에서 수육이나 편육 시켜 먹어본 적이 있는데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맛있었음.
비싸기는 해도, 여기는 한 번 사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기 때문에
그리고 모듬전
여기가 수요미식회에
'전'으로 소개되었다던가 ㅋㅋㅋ
특히 새우전과 파전이 나왔다는 거 같은데
모듬전 소를 시키니
대부분 3피스씩 제공되었다.
다행히 3명이 가서 나눠 먹기 좋았음.
그냥도 먹고 간장 찍어 먹고,
쌈도 싸 먹고, 부추김치와도 같이 먹었는데
여기 양념부추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그것과 함께 먹는 게 가장 맛났음.
호박은 조금 두툼하게 썰어 치감이 있었고
생선도 흔한 동태가 아닌 대구를 사용한 게 특징
사리추가한 성시경 미친맛집 낙지볶음
아래에 칼국수 사리가 깔려 있었다.
그러니 위에 올라간 빨간 낙지볶음과
잘 비벼서 먹어주면 되는 데
일단 그냥 면 하나만 뽑아 먹었을 때
매우 부드러운 편이었다.
비주얼만 봐도 알겠지만
낙지 이외에도 양파와 고추 등이..
아주 큼지막하게 같이 볶아져 나왔고
개인적으로는 낙지가 양이 적어
조금 비싼 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맛은 있었어.
그리고 제대로 된 국내산 낙지는
원래 꽤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뭐 이걸 점심 반찬으로 먹었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일 수 있다.
왜냐면 먹으면서도 계속
이건 술 안주인데.. 술 마시고 싶은데..
평일 점심, 직장인 두 명과 함께 먹었기 때문에
막걸리 안주로 즐겼다면 참 좋았을 거 같고.
아, 그러고보니 여기
성시경 막걸리인 경탁주를 판다던가??
양념에 매운맛은 적은 편이었다
그렇다고 단 맛이 강한 것도 아니고
색에 비해서는 슴슴하다는 표현이 맞을 듯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부드러운' 편이라
조금 속이 안 좋은 분들도
(굳이 따지면 연세가 있으신...)
편하게, 맛있게, 부담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논현동 맛집이다.
이렇게 맛있는 집이라면
굳이 방송, 미친맛집에 나오지 않더라도
다른 메뉴도 괜찮겠지 싶어 추가 주문한
접시만두 10,0000원.
크기는 일반적인데 적당한 두께의 피 안에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로 만든
만두소가 들어가 있었다.
평양만두? 그렇게 말하기에는 간도 좀 있고
크기도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손만두에 비해 슴슴하긴 함.
같이 간 친구의 경우
이걸 최고로 꼽았음.
(세콰노는 수육이 원픽)
어디서 보니까 칼국수빼고 다 맛있는
논현동 한성칼국수라 하더라 ㅋㅋ
물론 그건 그분만의 입맛일 수 있고.
차림표에서 보니
소고기 양지 육수로 만든 칼국수라고.
약간 사골칼국수? 그보다는 곰탕에 가까운?
그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은 아니었다.
사실 깊다.. 이야기 할 정도까진 아님.
재료가 조금 아쉽지 않나 싶은데
보통 육수에 온 맛을 다 빼앗기고
맛이 덜한.. 평냉이나 곰탕집의 수육, 편육에 비하면
여기는 소고기 수육이 정말 맛있기 때문에
그냥 스쳐지나간?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맛없지는 않고
해장으로는 좋아보였다.
면의 식감은 앞서 낙지볶음 사리에서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많이 부드러운 편이었다.
숙성을 시킨 칼국수 면일까?
그렇다고 퍼졌다던가 그런 건 아니지만
좀 탱글하고, 탄력이 있는 걸 좋아하신다면
여기하고는 안 맞지 않을까 싶다.
대신 부드러운 거, 속이 편한 거,
그런 걸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음.
양념부추김치가 괜찮네
그리고 테이블에 다데기
채썬 파에 간장, 고추가루 뿌려 만든
간장이 적어서 양념 간장이라 안 했을 뿐인
그 걸 넣어서 즐겨도 괜찮았고
앞에 수육을 남겨두었다가
면과 함께 먹었다면 좀 더 맛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못했을 정도로
수육을 맛있게, 빠르게 먹어치웠었다 ㅋㅋㅋ
성시경 미친맛집 칼국수 편에 소개되는 거 같은
논현동 맛집 한성칼국수
전부터 그 이름은 계속 들어왔는데
왜 이제야 가서 먹어보았을까 싶은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 서울 강남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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