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 피싱클럽(낚시) 콘셉트 가로수길 카페

 

 

시몬스가 침대로 유명한

그 수면 전문 브랜드가 맞다.

 

그런데 그로서리 스토어(= 식료품점, 잡화점)를 운영한다고?

알고보니 이천 테라스점이 있었고

작년 12월 말에 신사 가로수길 점이 문을 열었다.

 

여기 가로수길 카페로 오픈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는

낚싯배, 그러니까 피싱클럽(Fishing Club) 컨셉으로 꾸몄는데

 

이걸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같은 콘셉트로 꾸민 부스를 발표했고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가로수길 옆, 그러니까 세로수길 쪽

좁은 골목 안쪽에 있지만

그 입구에 이렇게 입간판이 있으니

아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0-1 (신사동)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정기휴무 :

대표메뉴 : 붕어빵 (팥/슈크림/피자) 1마리 3,500원.

 

대충 외부를 보면 알겠지만

대표적으로 파는 시그니처 디저트가

바로 Hot Fish, 그러니까 붕어빵이다 ㅋㅋㅋ

 

 

 

 

Simmons Grocery Store

 

그래서 식료품.. 붕어빵과 핫도그, 음료와 함께

다양한 굿즈 상품들을 팔고 있으니

기본적으로 컨셉트에 맞게 낚시에 관련이 있다는 것

 

 

 

 

핫도그는 플레인, 시카고, 텍사스 3종

핫피시는 레드빈, 크림, 피자 3종에

미니 피시독(작은 붕어빵 안의 소시지)

 

가격은 사진의 메뉴판 참고 ㅎㅎㅎ

 

당연하지만 세트로 여러 개 주문하면

좀 더 싸게 즐길 수 있다.

 

 

 

 

1층과 2층

정확히는 반지층과 1.5층으로 되어 있는데

반지층의 경우 '홀'로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었고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그걸 인화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식스센스 시티투어 in 강남 (4회) 예고편을 보면

뭐.. 당연히 본 방에도 나오겠지만

열심히 사진 찍고, 노는 게 보였음.

 

 

 

 

무엇보다 낚시배, 피싱클럽이라

선상에서 즐기는 커피와 디저트?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가로수길 카페 막 이러구

 

 

 

 

파도가 너울너울

그래서 배 위에 올라타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 실제 '진짜, 가짜' 가게는 아니고

게스트 장동윤과 합류하는 장소로

 

 

 

 

그래도 이런 인트로까지 찍었으면

당연히 맛있게 먹고 간 거 아닌가 싶어서..

 

 

 

 

포장해 돌아왔습니다.

 

 

 

 

낚시배 컨셉트의 카페에서 파는 붕어빵이라

피싱클럽에서 낚아 올린? ㅎㅎㅎ

 

팥, 크림, 피자 3종 모두

1개 3,500원으로.. 솔직히 너무 비싸다.

 

당시 집에 와이프가 재택 중에

점심을 못 먹어서 포장해 갔을 뿐

 

그냥 홀에서 먹으면..

공간 이용료라 생각하고 즐기긴 괜찮다.

 

 

 

 

맛은 있었다.

역시 대기업? 이러고 ㅋㅋㅋ

 

팥이 한쪽으로 쏠리긴 했는데

(그래서 한쪽은 텅 빈;;;)

 

팥의 맛도 그렇고

반죽도.. 겉바속촉? 속이 쫀득한 느낌.

사진을 확대해서 잘 보면

바삭한 겉면과 붉은 팥 사이에

하얗게 되어 있는 부분이

마치 찹쌀떡과 비슷한 치감이었고

 

 

 

 

빵과 소시지만 있는

플레인 싱글은 5,800원

콤보는 감튀와 소다 음료가 추가되고

 

이건 베스트 메뉴라는 시카고 핫도그 싱글 9,800원

 

 

 

 

기본에 토마토, 피클, 할라피뇨 등이

잔뜩 올라갔으며

 

 

 

 

아마 빵과 소시지는 구워준 걸로 보였는데

당연히.. 포장해 돌아오는 와중 다 식었지.

 

그래도 야채가 가득해서 그런지

식어도 맛있기는 했다.

 

다만 이것도.. 솔직히 너무 비쌈.

 

계속 말하지만 '홀'에서 바로 먹을 경우

비싸긴 해도 그 분위기 값

공간 이용료라 생각하고 즐길 수는 있는데

 

아무리 그 비싼 지대의 가로수길 카페라도.. 쫌..

 

세콰노도 보통은 이렇게 안 사먹었는데

식스센스4에서 맛있게 먹고 간 것으로 보여

(실제 방송은 못 보고 예고편에서 추측했다만)

 

직접 다녀와 내돈내산으로 소개해 본 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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