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추울 때 가면 좋은 강남역 맛집 모닥스낵 떡볶이, 튀김 분식집

 

 

이제 곧 3월이고, 벌써 겨울도 다 지나갔다.

그런데 아직.. 꽤 추움.

내일인가 내일 모레인가 비 오고 나서

다시 추워진다고도 하고 ㅠㅜ

 

그런데 그렇게 추울 때 가기 좋은

분식집이 하나 있어 소개해 보니

바로 강남역 맛집 모닥스낵이다.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58 2층 205호 (역삼동)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정기휴일 :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 즉석 모닥 떡볶이 15,000원(2.5인분 기준?)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앞으로 나오면 강남358 타워가 있다.

1층에 지미존스 샌드위치가 있으니 찾기 쉬움.

 

거기 1층도 그렇지만 2층에

여러 맛집들이 모여 있으니 그중 하나가

이번에 소개하는 모닥스낵..

올라가서 한참 안쪽 구석이 있다는 거;;;

 

 

 

 

키오스크에서 셀프 주문하면 되는 데..

 

일단 24년 9월 기준 메뉴판은 위와 같다.

 

즉석 모닥 떡볶이가 2인 기준

14,000원으로 나와 있는데

 

지금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2.5인분 15,000원으로 올라와 있다.

 

(그러니까 그 사이에 가격 인상이 있으니

그냥 이런 메뉴를 얼마 정도에 팔았구나..

참고만 해주시면 될 거 같다.)

 

 

 

 

겨울, 추운 날씨에 가기 좋다고 한 이유는

'모닥'이라는 상호에서 연상되는

'모닥불' 때문이다.

 

약간 불멍하기 좋은??

 

 

 

 

물론 가짜기는 하지만,

그냥 멍하니 지켜보기 좋잖아? ㅎㅎ

 

약간 따뜻한 느낌으로 ^^

 

 

 

 

그래서 즉석떡볶이와 모듬튀김

친구 돈 내 먹 리뷰입니다.

 

세콰노 생일 주간이라 해서

친구가 1차와 3차를 내었고,

내가 2차를 샀으니 내돈내산과 다르지 않음;;

 

 

 

 

단호박, 새우, 오징어, 김말이, 계란 5종

 

아, 지금은 여기에 꽈리고추를 추가해

6종 12,000원으로 팔고 있다는 듯?

 

 

 

 

그러니까 당시 2인 14,000원에 팔던 걸

양을 조금 2.5인분으로 늘려

15,000원으로 인상한 거 같은데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즉석떡볶이가 아니라

주문 이후 바로 만들어 준다고 해서

그렇게 메뉴명을 정한 거 같다.

(사실 그렇게 하는 곳이 적지 않음에도

딱히 '즉석'을 붙이지는 않는데..)

 

 

 

 

떡은 흔히 롱떡, 누들떡이라 불리는 것과

일반적인 밀떡볶이, 2종류가 들어가 있었다.

 

 

 

 

뭐.. 맛은 있다.

떡볶이가 맛이 없을리가 없잖아.

적당히 맵단짠이 어우러졌었고

 

다만 평범함. 굳이 여기만의 특색? 글쎄..

 

그리고 겨우 1,000원 인상된 걸 보면

2인분과 2.5인분..

얼마나 차이일 지 모르겠다만

 

일단 2인분이라 해서 나온 거

혼자 먹어도 부족한 양이었다.

 

 

 

 

새우튀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역시 튀김은 떡볶이 양념 찍어 먹기

 

 

 

 

오징어 튀김.

정확힌 오징어 링 튀김

 

껍질을 덜 벗겼나

질긴 부분이 조금 있긴 했는데

그래도 맛이 있긴 하고

 

 

 

 

김말이도 이런저런 방법으로 먹고

 

 

 

 

단호박 튀김 사진은

따로 안 찍었었나 보네

 

달걀은 반으로 갈라 노른자 으깨 비비고

그걸 안쪽으로 다시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 데

자를 때 잘못 잘라서 그렇게는 못했다.

 

 

 

 

먹으면서 바로 2차를 찾아보았던 ㅋㅋ

 

맛이 있냐, 없냐 물으면 당연히 맛이 있다.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 내어주는 떡볶이

 

당연히 일반적인 노점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하는 것조차 미안할 정도다.

(물론 노점은 노점만의 그 특유의 느낌이 좋다만)

 

그리고 계속 비싸다고 강조했는데

사실 여기가 '강남역'임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노점도 1인분 4~5천 원에

양 적은 건 마찬가지인 게 문제...;;;;

 

타 동네에 비해 그럴 뿐

실제 이 지역 평균을 생각하게 되면 무난하며

 

다만 말 그대로 남자가 먹기엔

양이 적다는 걸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