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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7천원에 뷔페를? 역삼동 맛집 고향한식부페 착한가격업소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4. 11. 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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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사를 했기 때문에
굳이 또 찾아갈 것 같지는 않지만
얼마전까지 역삼동에 살면서
배가 고픈데 지갑은 가벼울 때...
 
그러니까 한마디로 돈이 없을 경우
'가성비'를 찾아,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보다 훨씬 싼
'점심 뷔페'를 찾아가 먹을 때가 많았다.
 
집집마다 가격도 맛도 다른데
지금소개하는 역삼동 맛집 고향한식뷔페는
현금 7,000원 카드 및 기타결제 7,500원으로
한끼를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뷔페다.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72길 20 (역삼동)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기휴무 : 주말 및 공휴일.
대표메뉴 : 현금 7,000원.
 
매번 이름이 바뀌는 것 같은데
역삼역 1번 출구 아래쪽으로
구. 역삼세무서 사거리
현 창업가거리 교차로.
(한때는 무슨 강남벤처 어쩌고..;;;)
 
거기에서 4사분면(그러니까 남동쪽)
역삼역에서 대충 도보 12분 정도 걸리는
역삼2동 맛집 고향한식부페 (뷔페가 아닌 부페..)
 
입간판에도 한식부페 7,000원이 적혀 있고
들어가는 계단 입구에 그날의 메뉴가 나와있다.
 
토요일에도 오후 2시까지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서울시, 강남구와 행정안전부가 인정한
착한가격모범업소
 
KBS 생생정보에도 나왔으니
그게 2019년이고 당시에는 4,000원이었다.
매년 조금씩 오르더니 지금은 7,000원 ㅠㅜ
 
 

 
 
지하로 내려와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고
자리부터 잡아도 되고,
그냥 음식부터 다 접시에 담고 나서
적당히 빈 자리에 앉아도 된다.
 
점심뷔페가 대부분 그렇듯
대부분 셀프라 보면 됨.(식판 반납까지)
 
 

 
 
그래서 이게 24년 7월 22일의 식단
 
보쌈, 콩나물국, 두부, 깻잎김치, 감자채볶음,
꽈리멸치볶음, 오이무침, 파김치, 깍두기
후식 : 매실청, 커피 등등
 
식권 10장 구매 시 1장 써비스.
 
 

 
 
일단 첫 번째로 떠 온 접시입니다.
 
 

 
 
그러니 김치콩나물국과 함께
메뉴에 안 나와 있는 칼국수도 가져왔다.
 
국물은 약간 잔치국수와 비슷한 느낌
애호박도 채로 들어가 있고
양념간장이 옆에 있어 그것도 살짝.
 
 

 
 
첫 접시는 골고루 떠 오는 게 진리.
물론 입맛에 안 맞는 걸
굳이 가져올 필요는 없다.
 
앞을 지나가다 먹을까 하면서도
메인 메뉴가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다른 곳 가는 일도 다반사다.
 
 

 
 
그래서 메인인 보쌈인데..
누가봐도 좀 질기고 퍽퍽해 보이지?
 
그나마 여러 향신료 넣어 잡내 없애려고 했는데..
 
그래도 내가 점심으로 먹을 수 있는 양을 생각하면
충분히 소매점에서 재료 사다 집에서 만든 것보다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다.
 
 

 
 
뷔페니까 한 번만 먹는 게 아니잖아.
 
콩나물국은 남았던 거고
두 번째 접시부터는 입맛에 맞는 것만 가져온다.
 
메인인 돼지고기 수육이야 당연하고
쌈싸먹을 야채 및 깍두기나 파김치도 약간.
 
역시 단백질이 보충되어야 오랫동안 배가 차니
두부까지 알차게 가지고 왔다.
 
 

 
 
그리고 보통 세 번째 접시까지 가져온다.
이때는 이제 딱, 부족한 남은 배를 채울 정도만 ㅎ
 
이번에는 칼국수를 다시 떠 왔었네 ㅎㅎ
 
 

 
 
그리고 일주일 지나 24년 7월 29일에
재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중간에 잠깐 지나가듯 말한 것처럼
그 전후로도 이 앞을 자주 지나갔는 데
메뉴가 마음이 안 들어서 그냥 다른 곳에서 먹었고
 
이 날은 '간장불고기'가 괜찮아 보여서 들어갔지만
 
 

 
 
첫 번째 접시. 간장불고기는 어디 갔나요 ㅠㅜ
 
22일 방문에는 11시 40분 정도에 갔지만
29일에는 오후 1시 조금 지나서 갔다.
 
메뉴가 빠르게 소진되면..
당연하게 다른 메뉴로 변경될 수 있다.
 
 

 
 
그래서 이걸 뭐라고 해야 할까나..
돈까스라 하기도 그렇고
완자라 하기에도 좀 애매한 데
그냥 빠르게 만들기 위해 튀겨낸 느낌
 
 

 
 
아마 충무김밥, 오징어깍두기에서
오징어 다 떨어지고 채장아치로 바뀌었나 싶고
 
 

 
 
야채 쪽이야 뭐... 그냥 있는 그대로?
 
다만 이렇게 끝났다면
역삼동 맛집으로 소개하지도 않는다.
 
 

 
 
배가 고파서 들어갔으니
두 번째 접시를 가지러 갔고
 
면도 좀 양념이 강해진 것 같은데
 
 

 
 
앞서와 바뀌어서 돈까스?
민찌까스에 가까운 느낌 ㅎㅎ
 
 

 
 
그리고 세 번째 접시를 가져와 보았으니
 
 

 
 
메뉴에 있다가 사라진
충무김밥과 오징어가 다시 나왔다.
 
만드는 데 시간이 걸려서..
첫 번째, 두 번째 접시까지는
뷔페 진열대에 없었고
세 번째 먹을 때가 되어서야 추가되었다.
 
어찌되었든 현금이라 해도
7,000원에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서울, 특히 강남권에서는 많지 않다.
 
사실 맛 하나하나는 다른 뷔페보다 떨어지지만
입맛에 맞는 메인 메뉴가 나온다면
지갑 사정이 안 좋을 때 가서 먹기
참 좋은 착한 가격 식당이기에
 
역삼동 가성비 맛집으로 추천하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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