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하는 맛집은
줄서는 식당2 짬뽕 편?
정확히는 12회 꼭 알려주고 싶은 숨은 맛집 편으로
상도동 숯불구이통닭(&닭꼬치),
방화동 백짬뽕과 함께 소개된
성북구 삼선동 차돌짬뽕 집
2024.04.28-줄 서는 식당2 백짬뽕 - 방화동 맛집 사모님짬뽕 소식좌 박소현 서울 3대 짬뽕
2024.04.29-줄서는 식당2 닭꼬치 상도동 맛집 고가네 숯불구이 통닭 포장
물론 미아사거리 맛집에서 알겠지만
성신여대 본점이 아니라 미아 2호점이다.
본점의 경우, 예전에 맛있는 녀석들
시청자 추천 맛집으로 소개되었을 당시 가 봄
2019.02.23-맛있는 녀석들 차돌짬뽕 - 성신여대 맛집 공푸 시청자 추천 짬뽕, 문세윤 차돌박이 짬뽕, 쟁반짜장
한 번에 방송 맛집 여러 곳을
미리투어하기 힘들기 때문에...
실제 줄식당 소개되었을 당시 본점은 못 갔고
24년 5월 말, 미아 현대백화점에 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에 아이들과 함께 갈만한 중국집 찾던 도중
여기 2호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미아사거리역 4번 출구에서
숭인시장을 지나 골목 안쪽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한
미아사거리 맛집 공푸
위치 : 서울 강북구 숭인로 61-10 (미아동)
영업시간 : 오전 11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 차돌박이 짬뽕밥 12,000원. 생등심 탕수육 18,000원. 짜장면 7,000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홀이 보이고
홀과는 별도로
8인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입구 옆쪽으로 하나 있었다.
당시 어른 셋에 아이 셋을 보고
바로 룸으로 안내해 주셨고
총 53,000원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위의 사진 참고.
단무지와 양배추 피클
본점에서는 단순히 생수만 내주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재스민 차'가 제공되었다.
아이들이 함께 있어서인지,
여러 가지를 주문해서인지
앞접시를 넉넉하게 챙겨주셨고,
기본적으로 식기와 간장, 고춧가루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생등심 탕수육 중 300g
소 150g은 10,000원이다.
메뉴판에야 3~4인용으로 적혀 있지만
모든 인원이 식사 하나씩 시켰을 때
나눠 먹기 괜찮은 정도의 양이라는 소리임.
최고급 도드람 한돈 생고기로 만든
쫄깃한 감자 전분으로 조리한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찹쌀 탕수육
정말 맛있었고, 아이들도 좋아했다.
하지만 없으면 아쉬운 정도이지
꼭 주문해야 할 만큼은 아니었다.
여기는 짬뽕 맛집이지만..
아이들과 갔으면
당연히 시키게 되는 짜장면.
그게 아니었음 중국집을 안 갔지 ㅋㅋ
면은 생각보다 하얀 편이고
탱글한 것이 우동과도 비슷했다.
미아사거리 맛집 공푸의 시그니처
줄서는 식당2 삼선동 짬뽕,
성북구 차돌박이 짬뽕밥.
(물론 계속 말하지만
여기는 2호점이라 강북구 ㅋㅋㅋ)
사실 늘 그렇듯 방송을 직접 보지는 않아
짬뽕이 나왔나 짬뽕밥이 나왔나 모르겠다.
다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겠기에
짬뽕을 시키게 되면,
밥 먹이다 면이 다 불어터진다 ㅠㅜ
그러니 짬뽕밥을 시키게 되고
여기는 이미 밥이 다 말아져 나왔다.
시간이 지나 국물을 가득 흡수한 밥도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
지저분한 사진을 올리게 되어 미안하지만..
애들과 있으니, 이쁘게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다.
밥은 이미 비벼져 있었고,
반숙 프라이가 올려진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예고편에서도 계란 프라이를 보고 쉽게 알아봤다 ㅎ
그리고 당연히 '차돌박이'가 푸짐하게 들어갔다.
진한 고기 국물
엄청 헤비하다고는 할 수 없고
후추도 적당히 들어가 있었다.
많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방화동 백짬뽕에는 정말
후추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여기 국물이 상대적으로 적당해 보임.
애들이 다 먹고, 와이프와 친구가 먹고
세콰노는 가장 마지막에 남은 걸 먹었다.
차돌박이 가득
양파와 비벼진 밥 위로
달걀후라이 올려 한 입 가득
행복한 맛이다.
본점과 맛이 같은지 묻는다면..
거길 갔던 게 5년 전쯤이라
비슷한 거 같은데.. 정도로만 답하겠다.
가장 마지막에 소개하는 건 이유가 있다.
줄서는 식당 짬뽕을 메인 키워드라 했지만
사실 방문 당일 가장 맛있게 먹은 건
지금 소개하는 가지덮밥이기 때문
가지 싫어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사실 특유의 향과 물컹한 식감 때문인데
세콰노도 잘 찾아 먹거나 하지 않았었다.
다만 예전에 연남동 화상 중국집에서
처음 가지튀김을 맛보고 난 뒤로
그 인식이 바뀌게 되었으니
잘 튀겨진 중국식 가지튀김은
겉은 바삭한데, 속은 정말 '쥬시'해서
한 입 물었을 때 입안이 델 정도로
뜨거운 즙이 터져 나왔고
여기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다만 잘 조리된 가지와 잘 어울리는 양념장
가지덮밥의 흰 밥과
남은 짜장 소스를 비벼
짜장밥까지 만들어 먹으니 배불렀음. ㅎㅎ
본점도 맛집이지만
여기 공푸 미아사거리 2호점도
본점 못지 않게 맛이 좋았다.
오히려 항상 줄서는식당 짬뽕집인 본점보다
조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던
미아사거리 맛집이라 생각하며 마친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짧은 쇼츠 영상으로 정리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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