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는 식당2 방아 샤브샤브 - 용산역 맛집 미미옥 신용산점

 

지난 5월 6일 첫 방영되었던

tvN 줄서는 식당2 13회

 

상상도 못할 재료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이 있다?!

한 달에 2,000개가 판매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고~

석훈&호영 조사원도 먹자마자 반해버린 국물 맛의 비법 대공개!

 

바로 용산역 맛집 미미옥 신용산점이

줄서는 식당2 방아 샤브샤브로 소개되었다.

 

찾기는 미리 찾았지만..

당시 미리투어는 하지 못하고

방송 이후에야 방문해 먹고 올리는 포스팅이다.

 

 

 

용산역이나 신용산역

편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그곳에서 한강방면으로 내려오다 보면

골목길 안쪽에 한옥을 개조한 식당이 나오니

 

그래서 용산역 맛집 or 신용산역 맛집

오픈보다 15분 정도 빨리 가서

웨이팅 손님이 없었을 뿐

정시에 가면 저기 방석에 앉아

가게를 빙~ 둘러 대기하고 있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27 (한강로동)

영업정보 :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정기휴일 : ???

대표메뉴 : 살치살 샤브샤브 2인 42,500원.

 

 

서울 샤브샤브 전문점

신용산 본점을 비롯,

강남 신논현점과 울산점이 있다.

 

가게에 대한 설명은

위의 사진을 참고 바라며

 

 

 

줄식당 방송 전에는

방아, 능이, 얼큰 샤브샤브였는데

이후에 방아를 기본으로

부채살, 살치살, 한우차돌 샤브샤브로

메뉴판이 변경되었다.

 

그러니 미리투어 안 한 게 잘 된건지도..

 

당시 같이 나온 육회와 전까지

세트로 즐기면 몇 천원 정도 더 저렴하다.

 

 

 

추가 메뉴 및 곁들임까지

메뉴판 사진을 첨부해 보았으니

가격 확인해 보시면 될듯 싶다.

 

 

 

우선 가장 먼저 샤브샤브가 준비되었다.

 

원래 팬에 방아잎이 올라가 있었는데

글쎄다.. 딱히 향이 그렇게 나지는 않았다.

 

 

당시 친구와 함께 먹은 것이

살치살 세트 2인분

 

소의 갈비 윗머리에 붙은 특수부위로

크게 보면 등심에 속한다.

 

 

 

아래 깔려 있는 숙주 위로

알배추, 청경채, 대파, 고구마,

방울토마토와 다양한 버섯

(백만송이, 느타리, 은목이, 팽이, 새송이)

 

 

 

무엇을 어떤 순서로 넣을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잘 안 익는 것부터 먼저 넣고

다른 야채를 익혀 준다.

 

 

 

그렇게 채소 육수를 어느 정도 즐기다가

고기를 넣어 샤부샤부~ 해 먹어야

고기 육수의 맛을 별도로 즐길 수 있으니

 

일단 기본 육수는..

줄서는 식당2 방아 샤브샤브라 해서

딱히 그 맛과 향이 잘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냥 맑고 깔끔한, 기본적인 맛이었고

 

 

 

오래 익히면 질깁니다.

샤브샤브라는 건 원래

생고기를 국물에 살짝 데쳐서 즐기는 법

 

보통은 고기 하나만 끓는 육수에 넣고

6~8초 정도 살며시 휘저어 주는 게 좋다.

(가만히 위에 얹어둔다면 15초,

젓가락으로 넣기만 한다면 10초?)

 

물론 취향에 따라 덜 익히거나, 더 익혀도 된다.

 

 

 

육회에서 노른자는 생명인데

서빙되며 깨진 건 안타깝다.

 

물론 원래 터트려서 찍어 먹긴 하지만

스스로 터트리는 것과

남이 터지게 하는 건 다르잖아;;;

 

 

 

한돈 미나리전

전모양의 미나리 튀김에 가까웠다.

 

개인적으로는 가운데 올라간

메밀싹 무침이 생각보다 괜찮았음.

 

 

 

그래서 육회와 전을 같이 먹어주기 ㅋㅋ

이런 조합 맛있습니다!

 

 

 

마무리 식사 세트

쌀국수와 곤드레죽

 

정확히는 쌀면이고

지금까지 잘 먹은 육수에 풀어

쌀국수 만들어 먹으면 된다.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역시 영양죽이지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은 곤드레밥?

육수에 풀어 죽으로 만들어 주었고

 

뭐.. 맛있기는 한데

일반적으로 밥 먹으러 가기는

솔직히 좀 비싸기는 하다.

 

다만 외국인 손님이 놀러 왔을 때

'한식'을 대접하기에는 좋은 곳

 

당연히 부모님이나 윗사람 모시고 가기에도

나쁘지 않은 용산역 맛집으로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