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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역삼동 직장인 점심 맛집 시골국밥 - 건더기가 괜찮다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4. 6.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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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말 방문한

역삼동 국밥 맛집 시골국밥

 

22년인가만해도

현대가 한우 소 머리국밥이었는데

어느 순간 바뀌더니

대충 몇 개월 동안은

간판도 안 달고 장사했었다.

 

집 근처라 자주 앞을 지나다니다가

오늘 점심 뭐 먹지? 하던 중 가게 됨.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79길 69 1층 (역삼동)

영업시간 : 평일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 시골국밥 9,000원.

 

참고로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한다.

마감 30분 전이 라스트오더.

 

역삼1동 주민센터 뒤편 골목에 있다.

 

 

 

상호와 동일한 시골국밥에는

돼지머릿고기만 들어가며

순대국밥은 거기에 순대가 더 들어감.

뼈해장국에 선지해장국까지

 

모두 보통 9,000원. 특 11,000원이다.

 

육개장 10,000원

제육볶음 9,000원

 

 

 

테이블에는 다데기에 들깨가루 등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었고

 

주문 이후 겉절이, 깍두기,

양파, 고추, 된장이 나온다.

 

 

 

좌측은 세콰노의 시골국밥 보통,

우측은 와이프의 선지해장국 보통

 

 

 

평일 점심에는 웨이팅 생길 정도로

근처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실 국물 맛으로는 전혀..

너무 조미료 느낌??

 

 

 

시골국밥 역시 돼지뼈를 우려냈다기 보다

사골 액기스 사서 풀은 것 같은 밍숭맹숭함

 

 

 

하지만 제목에서도 이야기했듯

이 집은 건더기가 괜찮은 집이다.

 

 

 

물론 더 맛있는 선지해장국 맛집,

선지 뿐 아니라 국물까지 맛있는 집 많지만

 

이 동네에서 선지만이라도 이 정도로

텁텁하지 않게,

부드럽고 탱글탱글하게 잘 삶아낸 곳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시골국밥에 들어간 건더기 역시 마찬가지

 

적당히 부드럽게 잘 삶아졌다.

손질도 잘 했는지

색만 봐도 깨끗한 느낌이었고

 

 

 

골고루 들어 있는 각종 고기를

그냥도 먹고, 새우젓과도 먹고,

국밥이니 밥 위에 올려서도 먹었다.

 

 

 

국물은 좀 많이 아쉬운 편이었지만

들어간 건더기는 맛있었던

강남 역삼동 맛집이다.

 

저녁에 술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위치가 애매해서 많지는 않은 것 같고

 

근처 강남역, 역삼역 직장인 분들이

점심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국물이 아쉽다고 했지만

그건 개인 취향에 가깝다.

다른 분은 다르게 평할 수 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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