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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는 백종원 짬뽕떡볶이 맛집 홍콩분식 용산문배점

맛집/떡볶이, 분식

by 세콰노 2024. 5. 1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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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방문했던 것이..

줄 서는 식당2에 망원동 맘모스빵과,

용리단길 홍콩 음식점이 나올 당시였다.

 

먼저 11시 정도에 맘모롤 예약을 걸어두고,

대충 3~4시간 대기가 있으니

그 사이 같이 소개되었던 신용산 꺼거에 갔다가

 

조금 시간이 남고, 배에 여유가 있으니...

 

이럴 땐 떡볶이로 배를 채우는 것이 인지상정! 이러면서;;;

전부터 한 번 가봐야지 했던

 

백종원의 홍콩분식을 방문해 보았다.

 

 

위치 :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38 2층 (문배동)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육교(고가도로)를 이용해 철도를 건너면

효창공원 방면으로 문배동이 나온다.

 

예를 들어 육교 내려오자마자

문배동 육칼이 있고,

성시경 먹을텐데 나왔던 진미식당 콩국수도 있고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응? 백종원의 홍콩반점??

 

 

지금 소개하는 용산문배점이 1호점으로

홍콩반점에 샵인샵 개념으로 들어가 있다.

 

그렇기에 영업시간도 동일 ㅎㅎㅎ

 

사실상, 홍콩반점에서

분식 메뉴로 확장된 세컨 브랜드다.

 

여기가 1호점이라 이렇고,

다른 지점은 그냥 홍콩분식 메뉴만

전문적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어찌됭 그렇게 홍콩반점0410의

세컨 브랜드라는 안내 포스터?

 

홍콩반점0410의 조리비법 그대로

풍부한 감칠맛과 불 향을 떡볶이에 가득 담아냈다고

 

쫄깃한 떡, 직화로 볶아낸 신선한 야채의 조화로

불향 가득한 뉴웨이브 떡볶이를 만나보라고 하더라.

 

 

기본찬으로는 단무지와 양파,

홍콩반점의 것을 그대로 이용

 

 

짬뽕떡볶이 7,900원

내돈내산 리뷰다.

 

사실 보통 여기에 

 

똔땡이 튀김 4,900원,

치즈 주먹밥 2,500원 등

 

다양한 사이드를 세트로 먹는 거 같던데

 

이미 1차를 먹고 간 상태라

그냥 떡볶이만 시켰다.

 

 

사실 요새 물가가 오르기는 했어도

떡볶이 1인분이, 8천원은.. 좀 비싸지?

 

1인분이 아니라 1.5인분 정도 되는 양이다.

 

 

처음 가져왔을 때부터

짬뽕의 불향이 꽤 느껴졌다.

 

짜장떡볶이는 많지만

짬뽕떡볶이는.. 거의 없는 편인데

 

대부분의 집에서

떡볶이에 짬뽕 분말(시판 양념가루)을

넣어서 만든다고 한다.

 

 

여기는 반대로 짬뽕 자체를 만들어 내며..

간을 많이 달고, 자작하게 한 느낌.

 

결국 떡볶이의 기본적인 맛은

맵단짠의 조화인데

 

기존 짬뽕에 '야채' 위주의

단맛이 많이 추가되었다.

 

볶음짬뽕까지는 아니지만

고춧가루도 좀 더 들어가

걸쭉한 느낌의 국물이었고

 

 

주문할 때 보니

키오스크에 밀떡, 누들떡

선택이 가능했다

 

보통 둘 중의 하나만 고를 수 있을텐데

둘 다 눌리기에 그렇게 믹스했더니..

 

000번 손님, 떡 선택은 하나만 가능하세요~

그래서 밀떡으로 해 달라고 하였고

 

그런데 길이가 생각보다 길고

얇은 것이.. 누들떡 아냐 싶었음.

 

물론 면떡, 롱떡 등으로 불리는 누들떡 역시

대부분 밀떡이기는 하지만

식감 역시도 그와 비슷하였고

 

다만 그렇다고 하기엔 또 너무 조자려져 있었다.

 

 

들어간 부재료들을 보면

양배추, 목이버섯, 당근, 쪽파 등

 

보통 짬뽕에 많이 들어가는 재료지.

 

그런데 떡볶이 양념과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

(특히 양배추야.. 즉떡에도 많이 들어가잖아)

 

 

ㅎㅎ 떡볶이라면

당연히 들어가 있어야 하는 어묵.

 

아마 다른 재료보다

어묵으로 인해

좀 더 떡볶이 느낌이 생기지 않았을까?

 

 

숟가락이 풍덩 빠질 정도로

국물의 양이 많은 편이었고

 

그래서 먹기 좀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이렇게 내돈내산으로 먹어본

백종원 떡볶이 맛집 홍콩반점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았던 짬뽕떡볶이였다.

 

요새 내꺼내먹을 하길래

언젠가 여기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 먹어 보았고

 

국물, 소스는 괜찮지만

떡은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

 

그리고 국물의 양이 많기 때문에

그와 같이 먹을 사이드 주문은 필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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