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8일 월요일
극악 웨이팅 줄서는 식당 베이커리 TOP3
한 달 평균 방문객만 10만 명!
오픈과 동시에 빵 맛집으로 떠오른 곳!
대표하는 '시그니처 빵' 종류만 무려 23가지!
석훈&정혁 조사원이 nn만원 어치의
빵을 구매한 사연은?!
크루아상과 동화 속 귀여운 빵집까지
줄서는 식당 서울 3대 빵집 중에..
아마 실제로 가장 줄 서는 식당이 아닐까 싶은
(한 마디로 줄슐랭 받지 않을까 생각하는)
서울 안국역 빵집 아티스트베이커리
위치 : 서울 종로구 율곡로 45 1층 (안국동)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있는
줄서는 식당2 빵집 아티스트베이커리다.
입구가 북촌 올라가는 쪽에 있어 돌아가보면
평일 점심.. 저게 오후 2시 경 방문했을 때의 사진이다.
앞에 테이블링, 대기 입력 태블릿이 있기는 한데
테이블, 테라스, 포장.
당연하게 포장 번호가 빠르게 빠진다.
입력했다고 다른 곳에서 기다리다가
놓치면 다시 입력하던가 해야 하고...
무엇보다 좀 편하게 밖에 서 있으면
줄을 서라고 안내를 한다;;;
그래서 더 줄이 길어 보임 ㅋㅋ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카페 영업도 같이 하니까
아마 빵이 다 소진된다고
먼저 닫지는 않을 것 같지만...
저녁 7시 넘어 방문할 경우
구매할 수 있는 종류가
매우 한정될 거란건 생각하고 가자
포장 대기 했더니
평일 오후 2시 경,
10분 대기하고 들어갔는 데...
내부 진열대에서 빵 고르는 것만 한 세월;;;
뭐 세콰노가 고르는 시간보다
앞에서 고르고, 사진찍고 하느라
그걸 또 원하는 빵만 사겠다고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카운터 가는 데까지 15분,
결제하고 포장 기다리는 데 5분
총 30분 소요되었다 ㅎㅎㅎ
일단 트레이를 들고 따라가보면
여기는 줄 서는 식당 소금빵 빵집이다.
물론 소금빵 이외에 감자브레드,
바게트 샌드위치 등
시그니처 빵만 23종이라 하는 데
그러면 그 빵에 시그니처란 이름을 붙이는 게 맞아??
정말 이건 광고잖아 ㅡ,.ㅡ;;;;
방문 방일 진열장 순서대로
메뉴 및 가격을 옮겨보면
소금빵
시나몬 4,800원
블루베리 4,800원
먹물치즈 5,300원
코코넛 5,900원(품절!)
계속해서 만들어 나오기 때문에
많이 남았다고 해서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미 품절된 코코넛 소금빵이
그만큼 잘나가는 메뉴가 아닐까 싶고
소금빵
참깨 4,300원
바질페스토 4,800원
트러플(추천) 4,900원
마늘버터 4,900원
감자치즈버터 5,500원
초코 5,900원
얼그레이 밀크쨈(베스트) 6,800원
일단 별도로 적혀 있는 시그니처 빵이
트러플과 얼그레이 밀크쨈 소금빵이다.
또 Best 시그니처빵이
레몬소금빵 5,800원과
감자 버터 브레드 4,800원
사실 가장 기본적인
베이직한 맛을 보고 싶다면
플레인을 사야겠지.
하드(딱딱한), 소프트(부드러운)
2가지 타입의 플레인 소금빵 3,800원
프레첼 4,300원
유기농 통밀 4,800원
그리고 다음부터는 바게뜨??
플레인 버터 바게트 6,800원
Best 참깨 바게뜨 7,500원
호두 크랜베리 8,000원
더블 초콜릿 버터 8,500원
Best 트러플 바게뜨 8,500원
옆으로 한 번 돌아 들어오면
앞서 있는 것보다 비싼 메뉴들이 있었으니..
줄서는식당 소금빵
프레첼 버터 5,800원
티라미수 크림 6,800원
No.1 우유크림 소금빵 6,800원
거기에 Best
감자빵 딸기버터 샌드 6,300원
줄서는 식당 시그니처 당근 라페
바게트 샌드위치 11,800원
마찬가지로 바게뜨 샌드위치 중에
고르곤졸라 8,900원
No.1 딸가 버터 8,900원
잠봉 10,900원
앞에 Best, No1, Recommended 적힌
시그니처 빵을 하나씩만 골라 사도
이미 십만원이 넘어 버릴 것 같다.
문제는 그걸로 끝이 아니라
발라 먹을 소스나 쨈이 있으니
Best10의 1번은 시그니처 NO1 소스? ㅋㅋㅋ
여기 시그니처라는 단어를 너무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카운터에 가서
커피나 차 등의 음료를 주문하면 됨.
이야기했듯 거의 30분 걸려 포장해 나왔다.
사실 처음 오픈했을 작년 12월에야
밖에서만 30분 가까이 기다렸겠지만
지금 평일 오후에 가면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것~
이번에 같이 줄서는식당 빵집으로 소개되는
동화 감성 카페 도토리가든의 빵도 같이 포장해 왔고
(본점이 용산이지만, 줄식당에 나오는 곳은 안국, 북촌.. 바로 옆쪽에 있다.)
아, 여기가 줄서는 식당 베이글로 소개된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세컨 브랜드라고 말 안 했던가??
런베뮤에서부터 느꼈지만..
그래서 영어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메뉴에 영어 이름으로만 적어두면
그것도 '위법' 사항으로 알고 있는데
하긴 큰 영어 글자 아래, 작게 한글로 적혀 있긴 함 ㅎ
안내문은 대부분 영어고,
맛있게 먹는 법도 한쪽은 영어, 반대쪽은 한글 번역.
일부러 24년 3월 27일
줄서는 빵집 방문에
진열되어 있던 대부분을 소개했으니
방문 전에 무엇을 먹을지
정하고 가시길 권하며
(그래야 그나마 시간이 덜 걸림;;;)
(방문 시 없을 가능성을 대비해
미리 대안까지 생각하는 게 좋고)
플레인 소금빵 소프트 98.6g
감자버터빵 90.1g
우유크림소금빵 146.0g
집에 포장해 와서
당일 커피와 함께 즐겼습니다~
이게 여러 번 방문한 사람의 리뷰를 보면
방문 때마다 맛이 달랐다는 소금빵;;
지인분에게 이야기를 들으니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두 번째 먹었을 땐 맛났다고
그 반대였던 분도 계시고...
일단 세콰노가 사온 날의
소프트 플레인 소금빵의 경우
이걸 3,800원이나 받아??
1,800원 받아도 살까 말까한 맛인데?? 싶더라.
버터가 적지 않게 들어가긴 했는데
가장 중요한 빵의 질감이.. 별로였음.
결결이 찢겨지는 찰기가 있어야 하는 데
반죽 자체가 그냥 대충한 느낌??
오히려 우유크림 소금빵의
소금빵이 좀 더 반죽 자체가 잘 되었으며
(보면 층층이 반죽이 보인다.)
안쪽에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들어가 있는데
적당한 단맛에 유지방 가득한...
왜 아이스크림 엑셀런트 오리지널이 떠오르는지는 ㅎㅎㅎ
이렇게 첫 방문만으로 생각하는 건
비싼 가미 소금빵을 팔기 위해
기본을 그에 맞춰.. 덜 맛나게 만드는 거야 싶었음;;
그리고 감자 브레드, 일명 감자빵?
처음 모양만 보았을 땐
그리고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세컨이니
스콘이 아닌가 싶었었지만
실제로 잘라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촉촉한 느낌이 강했다.
(생각보다다.. 그게 중요함.)
베스트 메뉴로 사이에
딸기쨈과 버터를 넣어 팔기도 하니
세콰노도 마찬가지로 집에 있는 딸기쨈 발라보았고
버터가.. 따로 없어서
딱 방문 시점 근처에 생활의 달인 베이글이 나와
그곳에서 구매한 청양 크림치즈를 발라주었다.
역시 그냥 먹는 것보다는 무언가 발라서 먹는 게 더 맛남 ㅎㅎ
포스팅 작성 시점에서
마지막 줄서는 크루아상
빵집까진 안 가봤는데
내가 지난 번 홍콩식 중식당 꺼거 웨이팅 하며
그 앞을 일부러 지나갔을 땐 딱히 줄이 없었다.
한 마디로 이번 3곳의 서울 빵집 중
실제 유일하게 줄이 긴 곳이
여기 아티스트베이커리 안국이며
생각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게
줄서는 식당 소금빵 빵집의 특징인 듯
(다른 서울 베이커리 역시 마찬가지)
워낙 비싼 곳이라 몇 개 안 사도
텅장이 되는 건 함정이니까
방문 전에 계획 잘 세워서 사시길 권하며
이번 포스팅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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