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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등갈비찜 갑부 - 노원구 감동식당 청년 서윤호 형제 매운 등갈비 갑부

방송 맛집/서민갑부

by 세콰노 2023. 5. 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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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드문 평범한

노원구 상계동 주택가 골목에
웨이팅은 기본, 365일 테이블 만석!

숨은 맛집이 있다?

 

사람들 曰 

살살 녹아요. 먹을수록 더 손이 가요.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는
스트레스 확 날려주는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의 정석

 

서민갑부 매운 등갈비찜!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어낸
형제의 등갈비 대박 신화

 

끝없이 배우고 실천하는
등갈비찜 형제 서윤호 청년 갑부의 스토리가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밤 7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위치 :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47길 58 (상계동)

 

노원구 상계동 감동식당

노원역, 상계역, 마들역의 중간 정도의 위치?
걷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역에서나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다.

세콰노는 노원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올라갔다.

 

 

영업시간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주문마감 오후 2시 반)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마감 저녁 9시)

매주 월요일은 식자재 탐구를 위한 정기휴일이라 한다.

 

 

감동등갈비찜 단품 1인분 250g 14,500원.
감동등갈비찜 밀키트 13,500원
황제꼬소밥 7,000원

1인 세트 18,000원
2인 세트 36,000원
3인 세트 57,500원
4인 세트 72,000원
5인 세트 93,500원

세트는 인원수만큼의 등갈비찜에
황제꼬소밥과 메밀전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2인 세트의 경우
서민갑부 등갈비찜 2인분에 황제꼬소밥 1개, 메밀전 1개.
추가 주문 가능한 메밀전이 2,000원이니
전체 가격에서 2,000원 할인된다.(그러니 걍 세트 주문하자.)


기본적으로 매운 등갈비찜이지만 맵기 조절 가능하며
여러 가지 사리 및 사이드 추가 선택이 가능하다.

 

 

단지 밥을 먹는 식당을 넘어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어
감동식당이라는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어떻게 더 남길까?'보다
'어떻게 더 만족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햇살 담은 고춧가루
청정 싱싱 곤드레 나물
40년 전통 들기름

당일 300인분 한정 판매
프리미엄 신선한 등갈비

프리미엄 듀록돼지 품종을 고집
좋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한 달에 2톤의 원육을
100% 수작업 손질, 숙성, 조리하고

등갈비찜이 가장 맛있어 지는
시간, 온도, 조리비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등갈비찜 갑부

 

 

보통은 예고편 보고 다녀오는 데

이번에는 누군가 서민갑부 인터뷰 한 내용을

본인 블로그에 올린 것을 보고

빨리 찾아 다녀올 수 있었다.

 

맵기 조절이 가능한데

엽기 떡볶이 정도의 매운맛

붉닭볶음면 정도의 보통맛

신라면 정도의 순한맛

맵지 않은 어린이용 간장맛

 

4가지 조절뿐 아닌,

그 사이 세부적인 조절도 가능하기에

 

맵찔이인 세콰노는
순한 맛에서도 '덜 맵게'를 주문하였다.


당면사리 추가 2,000원

 

 

매운맛을 잘 달래줄 수 있는 미역냉국과

시래기 나물밥과 같이 먹으면 좋은 장아찌

 

 

테이블 세팅된 후
가져다 준 타이머로

대충 7분 30초? 8분?
타이머가 울리면
불을 줄이고 먹으면 된다.

 

 

노원 근처에 가게 되면

항상 불러내는 대학 친구 놈이 하나 있는데

원래 가까운 사람이 더 지각한다고

그 타이머가 1~2분 남았을 때 도착하더라 ㅋㅋ

 

 

서민갑부 등갈비찜이 처음 나왔을 땐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아래 국물과 등갈비는 전혀 보이지 않고

위에 가득 쌓인 숙주와 파채, 고춧가루

바깥쪽으로 버섯이 둘러져 있고

사이사이 보이는 밀떡

 

 

쎈 불에서 3~4분 정도 지나니
국물이 끓고 야채 숨이 죽기 시작한다.

서버 분이 와서 국자로 좀 섞어준 뒤 비주얼.

 

 

사실 타이머 울리기 전에

야채부터 건져 먹어도 된다.

 

 

신라면보다 순한맛으로 주문했는데..

맵기는 맵더라.

다만 단맛 덕분에 어느 정도 중화되었고

 

일반적인 매운 등갈비찜이라 하면
조금 더 자작한 국물에 마늘 맛이 가득할 텐데
등갈비 갑부의 매운 등갈비찜은
국물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었다.

밀떡 사리를 추가하면 등갈비 국물 떡볶이? 막 이러고 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서민갑부 등갈비

1인분이 250g에는 아마
뼈 무게가 포함된 것 같았다.

그래서 1인분에 뼈가 3~4개 정도?
대충 그 내외인 것 같았다.

 

 

무엇보다 살이 뼈에서
잘 분리되어 좋더군.

물론 산적처럼 그냥 뼈를 들고
뜯어 먹는 것도 맛있기는 하겠지만

양념이 다 묻고, 너무 뜨거우니..
이렇게 잘 발라지는 게 좋다.

 


먹다가 공간이 생기면 사리를 넣고
다시 불을 쎄게 올려 익혀 먹으면 되었다.

정말 맵찔이라면 치츠 추가도 괜찮을 것 같고
밀떡이 몇 개 들어있기는 하지만
정말 맛보기 정도니 떡볶이 좋아한다면 밀떡 사리 추가도 좋다.

 

 

메밀전은 찢어서 그냥 먹어도 되겠지만

 

 

메뉴판 한 편에 소개되어 있는
서민갑부 등갈비찜 맛있게 먹는 방법

메밀전 위에 갈비살을 올려준 뒤
김밥처럼 잘 말아서
갈비 양념에 풍덩 찍어 먹으라 되어 있다.

 

 

그리고 오도독 씹는 식감이 좋은 궁채와
고소한 향의 강원도 단양 곤드레의 조합
황제꼬소밥 7,000원.

어디서 발췌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궁채가 '황제가 사랑한 나물'이라며
시래기 나물밥에 황제 꼬소밥이라는 이름을 붙였더라.

 

 

꼬소밥이라는 이름처럼 고소한 향


감동식당 내부에 붙어 있는 내용 중
40년 들기름이 있으니
들기름을 사용한 시래기 나물밥이고

궁채 덕분인지 확실히 씹는 식감이 있었다.

 

황제꼬소밥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장아찌를 얹어 먹으라 되어 있고

 

 

밥위에 등갈비 올린 거야

세콰노가 늘 말하는 단백질 + 탄수화물의 조합

 

가게에서 추천하는 방법이

 

황제꼬소밥 + 갈비양념 + 야채를
함께 비벼 먹으라고 나와있다.

세콰노는 거기에 등갈비까지 더 올려 먹었고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숙주를 가져와서 넣어드릴까요? 물어보더라.

아마 노원구 등갈비찜 갑부가 유명해진 것에는
이런 친절함이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최근 서민갑부는 거의 밀키트 택배 주문해 먹기만 했는데
오래간만에 직접 방문해서 먹고 돌아왔다.

다만 역시 요새 갑부가 되려면
당연하게 밀키트 판매를 해야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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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식당 등갈비찜 밀키트 2인분(1팩12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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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등갈비찜 밀키트도 있다.

다만 세콰노가 밀키트를 직접 맛본 것은 아니고

노원구 감동식당에 가서 내돈내산으로 직접 먹은 것이니

 

갑부의 친절함이 돋보이는 식당이었다는 것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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