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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팥빙콩국수 - 김포 아람손칼국수 팥빙수 콩국수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1. 8. 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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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0일 금요일

식스센스 시즌 2 9화
‘뼛속까지 시리다! 무더위를 날려줄 쿨 면 특집’ 大공개!

여름 대표 음식 콩국수&팥빙수의 환상적인 콜라보부터
‘냉 맛’의 중화요리,
사리 추가 칵테일까지?!

 

2021.08.20 - 식스센스 칵테일바 - 강남 논현동 장생건강원 쿨면 사리 추가 식스센스 칵테일 냉면


스포 싫으시면 뒤로 가라.. 말하고 싶은데
사실 이번 포스팅 들어오는 순간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아,, 첫 번째 식스센스 콩국수&팥빙수
가짜가 아닌 진짜 식당이구나~ ㅋㅋㅋ

 

 

위치 : 경기도 김포시 봉화로167번길 6-9 1층 (감정동)

김포 아람손칼국수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부터 3시 반까지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공휴일 정상 영업)

 

이미 다양한 방송에 맷돌콩국수와 팥빙콩국수로 방송에 나왔으니

...

팥빙수 + 콩국수 = 팥빙콩국수,
여기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진짜 가게를 찾을 수 있었을 듯 ㅋ

 

 

메뉴판과 가격

콩국세트(콩국 1개 + 왕만두 2개) 10000원 (곱빼기 11000원)

맷돌 콩국수 8000원 (모든 메뉴 곱빼기 +1000원)

팥빙 콩국수 9000원

콩들깨칼국수, 양들깨칼국수 8000원

칼밥세트(칼밥1개+왕만두 2개) 10000원

장칼밥, 육개장칼밥, 유부칼밥 8000원

 

저 중에서 팥빙콩국수가 식스센스 콩국수로 소개될 것이고

당연하게 맷돌 콩국수라던가 다른 메뉴도 먹지 않았을까 싶다.

 

아, 참고로 팥비콩국수 세트도 됨. 그러니까 왕만두 2개 추가?

그냥 메뉴판만 보고 주문한지라.. 세트 가격이 얼마인지까지는 모르겠다만

아마 2000원 추가가 아닐까 하고

 

 

맷돌콩국수와 식스센스 팥빙콩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맷돌 콩국수는 패스하고..
(필요하신 분은 사진 확대해서 정독하시길..)

1. 숟가락으로 통팥과 콩국을 함께 떠서 맛을 봅니다.
2. 면이 싱거울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함초소금을
약간만 넣으세요. (절대주의 : 많이 넣으시면 짭니다.)
3. 통팥과 콩국을 면과 함께 잘 비벼줍니다.
(물은 넣지 마세요!)
4. 면을 먼저 드신 후, 얼음을 녹여가며
남은 통팥과 콩국을 즐거운 마음으로 드십시다.

 

 

항아리에 깍두기와 겉절이 김치를 가져다주어
적당히 덜어 먹으면 되었다.

덜어 먹을 그릇을 두 개를 주었지만
굳이 많이 먹을 것도 아닌지라 하나에만 옮겨 담았고

그리고 맛있게 먹는 법이 나온 함초소금??

나는 설탕이나 소금, 둘 다 상관하지 않고 좋아하지만

보통 전라도에서 설탕을
나머지 지역에서는 소금을 넣는 듯
(개인적으로는 소금을 조금 더 선호하기는 한다.)

 

팥빙수 콩국수, 콩국수 팥빙수

이게 바로 식스센스 팥빙콩국수다.

 

 

여기 이 부분만 보면 그냥 팥빙수?
통팥 앙금 위에 옛날 팥빙수에 올라가는 듯한 고명이 있고

 

 

하지만 빙수라면 팥 밑에는 얼음 갈아둔 게 있어야 하는데
콩국수가 있다는 것 ㅎ

아, 각 얼음이 몇 개 들어가 있기는 하다 ㅎㅎㅎ


그런데 콩물도 자세히 보면 두 가지 종류로
위 사진의 좌측을 보면 아주 걸쭉한 '비지' 비슷한 느낌의 부드러운 고형물
그리고 우측의 일반적인 콩물??

그리고 콩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자, 다시 한번 식스센스 김포 콩국수 부분을 떠서 확인해보게 되면
그 두 부분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가 있다.

내가 김포 아람손칼국수의 맷돌콩국수를 시켜보지는 않았지만..
이야기를 듣고, 이미지를 검색해 보았을 때

좌측의 걸쭉한 콩국만 국수 위에 올라가 있고
물이 하나도 없는 상태라
거기에 조금씩 생수를 부어가며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을 넣었을 때 우측의 일반적인 콩물처럼 물리는 것이고..)

 

 

어찌 되었든 콩물, 콩국만 따로 먹어보고

당연히 통팥만 따로 먹어보고

 

맛있게 먹는 법에 소개된 것처럼

통팥과 콩물을 함께 떠서 맛을 보았다.

 


사실 팥이 달지 않을까, 콩국수에 잘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팥도 굳이 따지면 팥콩이라 불리는 콩과의 '적두'
그래서 콩국수에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

어차피 콩국수에 설탕 넣어 드시는 분도 있는데
그러면 단팥이 못 들어갈 이유가 뭐지?

모양을 보면 앙금에 가깝지만
단팥이 아닌 통팥이라 한 이유는

생각보다 정말 달지 않았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던 ㅎㅎㅎ

 

그리고 우선 비비지 않은 상태에서
면만 들어 먹어보고
또 김치와 함께도 먹고

다만 여기 김치가 칼국수에는 잘 어울릴 것 같던데
식스센스 콩국수와는 전혀 안 어울리더라...

 

 

일단 넣지 않은 상태에서도 맛을 보았지만

맛있게 먹는 법 두 번째로 소개된 것처럼

함초소금을 적당히 뿌려 보았다.

 

물론 그렇게 많이 넣은 것도 아니기는 하지만
가게에서 경고하는 것처럼 많이 짜지는 않더라


앞서도 말했지만 지역에 따라 설탕을 내어주기도 하는데
여기는 이미 팥이 올라가 있어서인가 함초 소금만 내어주는 군

혹시 설탕 요청했다면 주었을까??

 

통팥을 일부 떼어내서 면과 함께 먹기도 해 보고

 

 

어,, 그런데 너무 맛있게 먹었나

통팥과 콩국을 비빌 때..
이미 면은 거의 다 먹어버린 상태 ㅋㅋㅋ

이게 비비기 전에 같이 먹는 것과
비빈 후에 먹는 것에 맛의 차이가 있다.

물론 그리 크지는 않지만
그 작은 차이를 음미하며 즐기는 재미

그걸 즐기는 것이 미식의 첫걸음이다.

 

 

올해처럼 더운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 시원한 콩국수

방송에 소개되는 집인지라 타이틀에 맛집을 안 붙였을 뿐
정말 올해 먹은 음식점 중 얼마 안 되는 '맛집'이었고
세콰노가 지금까지 먹어본 콩국수 중에서도 한 손안에 꼽히는 집이다.

특히 생각지도 못했던 조합
하지만 생각해 보면 정말 잘 어울릴 수밖에 없는
팥빙수와의 콜라보

그리고 달지 않았던 팥에 비해
오히려 더 달게 느껴졌던 고소한 콩국
(물처럼 된 부분 말고, 걸쭉한 부분의 이야기)

아마 방송 다음날인 토요일부터 9월 한 달 내내 사람 몰려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인지라..)
올해 내 다시 찾아가 먹기는 이미 그른 것 같고.. 

집에서 멀리 있는 가게라지만
내년에도 다시 찾아가 먹을?

만약 집 근처에 있었으면 자주 찾아갔을
김포 콩국수 아람손칼국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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