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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2 송가인 랍스터(랍스타) 꼬막 퓨전 세트 - 명동 더식당 피자 세트, 꼬막비빔밥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0. 7. 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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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외식을 훔쳐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2

2020년 7월 8일 수요일
퓨전 요리 특집으로

홍자가 홍현희와 만나 뼈 먹방을 펼치는 데
뼈 먹방 초급 코스로 오돌갈비가 나오더라

영등포 원조부안집에서 촬영했다한다.

 

피자라 하는 것은 '쫀득살'이고

부안오득살을 먹은 듯 싶다. 

그리고 송가인과 친구들의 외식 메뉴는??

한식과 양식을 같이 먹을 수 있는 퓨전 식당

예고편에 사진으로는
열무국수와 피자가 나왔고

꼬막, 랍스타 셋뚜셋뚜... 라 하던가 ㅋㅋ
단짠의 조합이 괜찮다고 하던데...

그래서 찾아가 본 명동 더식당..

미리 말하지만 세콰노의 입맛에는 쉣!이었다.

 

방송 나오니까 포스팅을 하고 있을 뿐

 

 

서울 중구 명동 2가 명동10길 36 2층

 

명동 아트박스 건물 위에 있다.

 

매일 11시부터 23시까지 영업

 

 

송가인도 즐기고 간 줄 서서 먹는 유명한 밥도둑 꼬막비빔밥이어라~

이미 외식하는 날에 나온다고
송가인이 와서 먹고 갔다고 하면서
가게 곳곳에 싸인 포스터도 붙여두고
또 블로그 마케팅도 잔뜩 해두었더라

 

 

메뉴는 정말 다양하다.

다만 기본 메뉴 몇 가지를

세트로 조합해서 먹는 것이고

 

아마 외식하는 날 송가인 랍스터

랍스타 피자 세트를 먹은 것 같은데

 

이미 이 가게 맛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냥 싸게 한식과 양식을 같이 먹을 수 있는

피자 Set 2인 29800원을 주문하였다.

 

피자, 화덕피자, 고르곤졸라 화덕피자가 기본 선택되며

 

그리고 꼬막, 주꾸미, 불고기 중 1개 선택
들깨칼국수, 얼큰 칼국수, 열무 냉국수 중
1개 선택할 수 있다.

예고편에 보였던 벌교 꼬막무침과
열무 냉국수를 주문하였다.

 

 

본격적인 포스팅 들어가기 전

옆 테이블 사람들 나가고 나서
어라? 많이 남겼네.. 하면서 사진 한 장 찍어보았다.

국수도 남겼고, 피자도 남겼고, 샐러드도 남겼고 ㅋㅋ
대부분 다 남겼다 ㅋㅋㅋㅋ

이거면 맛 표현이 충분히 되지 않았을까 싶고

그래도 저 많은 음식물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 버리는 것을 보니
음식 재활용은 안 하는구나 싶었다.

 

 

2인 피자 세트인데 양이 꽤 많다.
가격이 3만 원인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곳은 '맛'을 기대하고 오는 곳이 아니라
'양'을 기대하고 오는 곳이구나.. 싶었다.

 

 

일단 가장 먼저 나온 열무국수, 열무 냉국수

예고편 영상에 나온 것은
국물이 좀 더 빨갛고 양이 적었으며
하얀 소면 위로
고명이 이쁘게 올라가 있었는 데...

뭐, 딱히 맛에 차이가 있지는 않을 듯

 

 

명동 더식당을 가보게 되면
꼬막비빔밥, 직화 주꾸미 전문점이라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인은 이 꼬막인 듯싶고

 

 

꼬막 무침과 함께
인당 하나씩 내어주는 참기름 밥
그리고 비벼 먹을 때 사용할 상추와 무생채

 

깨가 뿌려져 있는 밥에서는

참기름 냄새가..

당연히 나는 것은 맞지만

나도 너무 강하게 났다.

 

 

꿀? 시럽과 함께 나온 고르곤졸라 화덕피자?

 

 

일단은 꼬막무침에 있는 꼬막부터
먼저 한 입 먹어보았는 데...

아,, 짜다. 짜도 너무 짜다.
그냥 먹기는 힘들 정도로 짰다.

보통은 적당히 짭짤한 느낌에
매콤 새콤한 맛이 가미되어야 할 텐데...
짠맛이 강해서 다른 맛이 다 가려질 정도

 

 

참기름 향이 너무 강했던 참기름 밥
일단 밥 위에 상추, 생채, 꼬막 올려서

 

 

쉐이킷~ 쉐이크 잇! 열심히 비벼서 먹어주니
그나마 좀 낫다.

​처음부터 밥에 비벼 먹으라고 나온 듯싶더라 

강한 맛이 맨밥에 중화되어
맛있다고는 못해도, 그럭저럭 먹을 수는 있는
꼬막비빔밥이 완성되었다.

 

 

 

국물의 색을 봤을 때부터 생각했지만 밍밍한 느낌

좀 더 맛이 강해야 할 것 같았지만
차라리 맛없을 바에는 지금처럼 밍밍한 게 나을지도

열무는 하나도 안 익어서 거의 생이였다..
덕분에 씹는 맛이 있기는 해도
열무김치 특유의 느낌을 받기는 힘들었다.

 

 

그나마 이번 방문에서 가장 맛났던 조합

그래도 이건 괜찮네 하는 조합이

 

바로 국수 소면을 꺼내서

꼬막무침의 꼬막을 올려 비벼 같이 먹는 것이었다.

 

나머지는 다 별로 ㅠㅜ

맛집이 아닌 맛없는 집!!!!

 

 

마지막으로 먹은 피자

특히 치즈의 양을 보게 되면
절반도 안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따지만 길이와 넓이 비로 따졌을 때
2배 차이가 아니라 4배 차이가 되는 것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고르곤졸라라고 했으면서
실제적으로는 가장 싸구려 모짜렐라 치즈의 맛

왜, 예전에 한참 논란이 되었었던
처음에는 쭈욱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빨리 굳고, 입안에 텁텁함 남는
그 싸구려 치즈

블루치즈 특유의 꼬릿 한 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맛을 보면 실제 얼마만큼을 어떻게 넣었는지 모를 정도..

 

 

화덕이라 도우가 부풀어 오른 것은 알겠는데

피자 도우의 느낌이 아니라
좀 더 바삭하게 익힌 인도 난? 구운 호떡?

공갈빵 반죽의 느낌이었다.

 

 

차라리 단 것에 짠 꼬막을 올리니

그냥 먹는 것보다는
이게 좀 더 나았던 듯

 

짜기만 한 꼬막
참기름 향이 너무 강한 참기름 밥
하나도 안 익은 열무김치
밍밍한 냉국수 국물
치즈 양이 적은 피자
피자 반죽이 아닌 공갈빵 느낌의 도우

여기는 정말.. 오늘 나 배고프니
맛은 상관없이 배불리 먹고 싶어~~!! 하시는 분에게만 추천

그 외에는 대놓고 비추하는 명동 더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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