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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공릉동 들깨칼국수 - 서울 신가네 바지락칼국수보쌈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0. 5. 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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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공릉동 들깨칼국수
서울 신가네 칼국수, 신가네 바지락칼국수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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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3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73화. 행복이 산다, 경춘선 숲길 – 서울 공릉동] 편

경춘선과 함께 새로 태어난 공릉동.
한자리를 지켜온 이웃들이
정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동네, 서울 공릉동

▶경춘선 숲길의 꽃나무 순애보, 로맨티시스트 시인을 만나다

▶공릉동 키즈의 추억을 담은 기찻길 옆 주택 카페

2020/05/23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공릉동 주택카페 - 경춘선 숲길 카페 아너카페

▶공릉동 엄마들의 나눔 사랑방, 바느질 공방
▶평범한 일상이 모여 역사가 된다, 서울 생활사 박물관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전하는, 50년 토박이의 들깨칼국수

여기 50년간 동네를 지킨 토박이가 있다.
세월이 흘러 집도 거리도 모두 바뀌었지만,
같은 자리에서 오가는 이들에게
한 끼 대접하는 것이 주인장의 즐거움이란다.
대문을 열어놓고 사람들에게 나누기를 좋아했던
친정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배웠다.
배우 김영철은 어머니의 정을 잇는 진한 들깨칼국수를 맛본다.

▶더불어 살아간다, 착한 임대인 운동
▶공릉동을 지키는 든든한 나무 부자(父子)
▶명성황후의 불심으로 세운 학도암 마애관음 불좌상

 

 

서울 노원구 하계동 공릉로59나길 78-14

하계역 3번 출구로 나와
노원 을지대학교 병원, 을지병원을 끼고돌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카카오맵에는 신가네 바지락칼국수 보쌈
네이버맵에는 신가네 칼국수로 나와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점심과 저녁 메뉴가 조금 다르다.

정확히는 저녁 메뉴 중 일부가 점심 때는 되지 않는다.

 

공릉 신가네의 대표 메뉴는

바로 들깨칼국수 6000원과

보리밥 5000원이다.

 

매일 아침마다 겉절이를 담그고
오곡을 넣어 직접 자가제면을 하는 집

 

 

배우 김영철이 먹었던 바로 그 자리에 앉아

(테이블 번호 3번 ㅎㅎ)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들깨칼국수를 맛보았다.

 

 

반찬으로 나온 것 열무김치와 배추 겉절이

여러 김치 중에서 칼국수에는
역시 겉절이가 잘 어울리는 듯

다만 역시나 특유의 덜 익은 풋내음과
그렇기에 다가오는 강한 양념 맛은 어쩔 수 없고 ㅎ

보통 열무는 좀 더 익어서 나올 텐데
열무김치도 그날그날 담가 만드는지 덜 익었다.
그래서 씁쓸한 맛이 남아 있었는데..

사실 김치는 정말 개인 취향이 강하니
어느 게 좋다, 나쁘다 말할 수는 없다.

 

 

커다란 뚝배기에 한 가득 담겨 나온

공릉동 들깨칼국수..

아, 물론 정확히는 노원 하계 칼국수인가? ㅎㅎ

 

뜨거우니 조심하자.

 

 

걸쭉한 국물

 

다만 세콰노의 개인 취향으로는

이것보다 좀 더 걸쭉했으면 했다.

 

보통 다른 가게에서 파는 것들을 떠올려보면
이 정도면 꽤 괜찮다.

특히나 가격이 겨우 6천 원인데
이 정도 나온다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

거기에 국물의 점도에 비해
들깨 특유의 고소한 향은 꽤 진한 편이었다.

 

 

검은콩, 현미, 보리, 검은깨, 흑미
다섯 가지 곡물로 자가제면 한 면

검은콩이나 검은깨, 흑미가 들어가서 그런지
메밀면과 비슷한 짙은 회색이었다.

다만 그렇게 들어가서 자가제면을 했다고 해서
사실 딱히 맛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맛보다는 건강을 생각한 면인지라..


물론 시판 면을 사용하는 곳보다야
가게만의 철학을 가지고 자가제면을 하는 것 자체는 좋다.

 

 

참고로 들깨칼국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면과 들깨 국물을 한 번에 맛보아야 한다.

다만 이런 식으로 숟가락 위에 면, 그리고 국물을 부어 먹게 되면
길쭉한 면 특유의 느낌을 살리기 힘든 게 아쉽

 

그래서 그냥 먹어도 그 그 국물을 좀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걸쭉한 들깨죽을 원하는 것이고

 

 

일단은 열무나 겉절이 하고도 즐겨보았는데
들깨칼국수에는 열무가 좀 더 잘 어울렸다.

 

 

뚝배기에 나와 그런지 오랫동안 뜨거웠다.

그렇기에 그냥 먹기는 힘들고
앞접시에 덜어 먹으면 되고

그렇다 해도 뜨거우니
시원한 김치와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면 양에 비해 국물이 좀 많은 편??

물론 세콰노야 사진을 찍고 나서
남은 국물을 싹싹 긁어 마셨지만
일반적으로는 국물이 많이 남겠더라

그럴 때 추천하는 방법으로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하자
남은 국물에 공깃밥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을 듯싶었다.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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