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시장 맛집 풍미분식 - 성시경 먹을텐데 미친맛집 꽈배기 만두 고로케

 

 

조만간 방영될 넷플릭스 예능

성시경의 미친맛집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으로 유명한

마츠시게 유타카(이하 맛찌개 상)와 함께

한일 맛 교환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니

 

이미 일본편 6화까지 하고 나서

한국편 7회 돼지갈비, 8회 평양냉면

그리고 9화는 약수시장 K-디저트??

 

포스팅 시점에서는 아직 방영 전이라

예고편만 보았을 땐 호두과자부터 시작해서

꽈배기, 고로케, 크림빵 등이 나오는 데

 

꽈배기와 고로케는..

여기 약수시장 풍미분식과 디어스베이커리가 공통으로 팔고 있으니

일단 두 곳다 먹어보았다.

(디어스는 고로케와 사다라빵을 사 먹은 걸 조만간 소개할 예정)

 

 

 

 

위치 : 서울 중구 다산로8길 11 (신당동)

영업시간 : 대충 오전 8시 넘어 저녁 6시 이전, 부정확.

정기휴무 : 일요일 휴무에 비정기 휴무 많음.

대표메뉴 : 손만두 3,500원. 꽈배기 600원

 

약수시장은 약수역 5, 6, 7번

어느 출구를 이용해도 상관 없겠지만

일단 7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고 찾기 쉬운

약수역 약수시장 맛집 풍미분식

 

여기가 성시경 먹을텐데에도 나왔고

(정확히는 아마 해남순대국 편에 디저트로?)

또 어디 유튜브에도 나왔다는 거 같은데...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

 

 

 

 

손만두를 비롯해서

찹쌀도너츠, 꽈배기, 팥 & 고구마 찹쌀. 고로케, 팥도너츠, 소시지빵을 팝니다.

 

 

 

 

소시지빵 1개 800원

팥도너츠 1개 800원

고로케 1개 800원

과배기 1개 600원

팥, 고구마, 쑥 찹쌀 도넛 각 600원

찹쌀도너츠 1개 400원

손만두 10개 3,500원.

 

 

 

 

만두 포장용기 포함 258g과

 

 

 

 

쑥 찹쌀 도너츠 1개 32g

꽈배기 1개 76g

 

 

 

 

이건 0점 조절 뒤인지라

고로케 38g

 

 

 

 

골고루 이것저것 포장해 왔습니다.

성시경과 맛찌개상은

무엇을 어떻게 먹었을까요? ㅎㅎ

 

 

 

 

솔직히 요새 어디가서 이런 가격의 빵을 볼까.

 

거기다가 약수시장 맛집이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싸게 미리 사서 쓸 수 있어서

더 저렴하게, 가성비가 좋아진다.

 

그래서 2개씩 골고루 샀지만

일단 사진 찍을 것만 꺼내두고

나머지는 아이들 주려 했다가... 결국 내가 다 먹은? ㅋㅋ

 

 

 

 

만두도 수제 손만두인데

10개 3,500원이면 엄청 싼 거다.

 

 

 

 

물론 하나의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다.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

 

 

 

 

평범한 두께인데, 한 알의 크기가 작다보니

오히려 약간 두껍게 느껴지던 만두피

 

그리고 고기와 부추, 당면, 아마두 두부?

이런저런 것들이 어우러진 만두소가 있었고

 

좀 더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까만 점

바로 후추다.

 

후추가 꽤 많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나는 별 상관 없었는 데 와이프는 싫어했다.

 

 

 

 

다른 곳보다 많이 뚱뚱한 느낌의 꽈배기

성시경 미친맛집 꽈배기?

예고편에 고로케와 꽈배기가 튀겨지는 게 나왔는데

두께를 보면 여기가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디어스베이커리에서는 '고로케'를 위주로

이것저것 먹었다는 거 같으니 ㅎㅎㅎ

 

 

 

 

다른 곳과 좀 많이 달랐다.

뚱뚱해서 그런가? 특유의 쫄깃한 느낌은 없음

 

모양 때문에 양옆으로 잡아당겼을 때

어느 정도 늘어나기는하지만 곧 툭 하고 끊어지는

그렇다고 요우티아오와 같은 중국, 홍콩식 꽈배기는 아니고

 

약간 빵에 좀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든 꽈배기였다.

 

 

 

 

고로케, 크로켓에 들어간 내용물은

앞서와 같은 만두소?

혹은 거기보다 고기 함량이 좀 더 높아 보이기는 하는

 

그러니까 고기 고로케였다.

 

개인적으로 빵과 소의 비율에서

빵이 좀 두꺼운 편이 아닐까 싶긴 한데

 

이거 하나에 800원이라 하면 너무 혜자임.

 

 

 

 

찹쌀도너츠는 다른 곳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음.

그나마 아무것도 안 들어간거, 팥이 들어간 거 말고

고구마가 있긴 했는데

그건 다른 곳에서도 본 적이 있는 거 같아 쑥을 선택.

 

약간 쑥개떡과 쑥찹쌀떡 그 중간 즈음의 맛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아마 약수역 인근에 놀러가게 된다면

또 포장해 먹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