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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지하상가 명인만두 떡볶이 튀김범벅에 고기김치 반반만두

맛집/떡볶이, 분식

by 세콰노 2024. 11. 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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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가보면 위쪽도 복잡하지만
말 그대로 지하철 역사가 생각보다 복잡하다.
 
유동인구도 많지만
지하상가에 이런저런 업체가 모여 있기 때문인데
여러 악세사리를 파는 곳부터 옷 등에...
 
커피를 파는 카페나 식당도 있다는 것.
 
그런데 사실.. 역사 내, 역사 앞..
터미널 근처 식당들이 모두 그렇듯
뜨내기 장사에 가깝기 때문에
골목 구석구석 숨어 있는 동네 맛집에 비해
비싸고 맛은 떨어지고 그런 게 함정이다 ㅠㅜ
 
그런 가운데 강남역 지하상가에 있는
'명인만두'에서 가볍게 점심을 때울 기회가 있었는 데
 
체인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았다.
(지하상가에 있는 다른 음식점에 비해)
 
그래서 강남역 맛집으로 소개해 본다.
 
 

 
 
사실 보기에는 많이 작았다.
 
B-29호, 코너에 있어서
그냥 사다가 앞에서 먹어야 하나 싶었는 데
 
 

 

안에 들어가서 보니
생각보다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물론 혼자 먹기 좋은 바 테이블이 중심이고
2인 테이블이 겨우 한 개 정도 있었던가 ㅎㅎ
 
 

 
 
모든 메뉴 포장, 배달 가능합니다.
 
원래 분당 쪽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
1호점이 미금이라 하고
(실제로는 좀 더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거 같지만
굳이 손님들이 알아야 할 정보는 아니다.)
 
메뉴판을 보면 분식류와 만두류로 나누어지며
고기만두, 김치만두 8개 5,500원.
반반도 가능해서 세콰노는 만만 만두로 주문했다.
 
갈비만두 10개 6,000원.
새우만두 6개 5,500원
 
찐만두 기준으로 튀김만두(군만두)는 500원씩 비싸다.
 
분식류에서는 떡볶이 4,500원에
컵순대 2,500원도 있다.
 
등심돈까스 9,000원
치즈돈까스 9,500원
쫄면 7,000원
사골칼국수 8,000원 등과 같이
식사하기 좋은 메뉴들도 있으며
 
떡볶이를 좋아하는 세콰노, 떡콰노는
튀김범벅 9,000원을 주문하였다
 
메뉴판에는 안 보이지만
키오스크에는 나와 있는 메뉴로
떡튀범벅이 떡볶이에 납작만두, 계란이라면
말 그대로 떡볶이에 모듬튀김을 올려낸 거다.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떡볶이 판을 한 번 찍어 보았는 데
 
두 개로 나누어진 통에
하나는 밀떡(좌측),
다른 하나는 쌀떡(우측)이 들어 있었다.
 
사실 그때그때 만들어서 주는 게 가장 좋지만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게 장점이 아닐까 싶고
 
다만 말을 안했더니 두 개를 섞어주더라.
바쁠 때는 구분 안 하고 그렇게 줄 것 같고
 
아마 밀떡만 주세요~~
안 바쁠 때는 그렇게 요청이 될 것 같긴 한데..
사실 확인해 보지는 못했음;;; ㅎㅎㅎ
 
 

 
 
어묵 국물 셀프로 보여
종이컵에 따라 가지고 왔는 데
 
안쪽에 앉아 먹어서 그런가
메뉴가 서빙될 때
채썬 파 올려서 따로 내어주셨고
 
반찬으로는 단무지가 나왔다.
 
 

 
 
먼저 튀김범벅이 나왔으니
 
 

 
 
두 가지 종류의 떡볶이에
튀감 5개, 삶은 계란 반 개가 같이 나왔고
깨를 잔뜩 뿌려 내었다
 
원래 범벅이라는 게 떡볶이 양념에
버무려 먹는 것을 이야기하니
(보통은 튀김이지만 순대나 김밥 등도 포함)
 
 

 
 
아마 쌀떡이나 밀떡이나
양념 맛은 같아 보였다.
 
 

 

프랜차이즈인 것도 있고...
뭐, 딱히 특색이 있지는 않았다.
 
우리가 잘 아는 그런 맛?
 
그래도 아무리 지하라 할지라도
오히려 버스 정류장 근처
비둘기 가득한 노점 떡볶이 보다야
조금 더 위생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듯
 
 

 
 
튀김이 5개라 했는 데
그 중 2개는 김말이였고
 
 

 
 
고구마, 새우, 야채튀김까지
종류 선택은 불가능할 듯
(아니면 개별 튀김을 따로 주문하던가)
 
튀김을 떡볶이 소스 찍어 먹으면
뭐.. 당연히 맛은 있다.
 
다만 범벅이라 하기에 양념 양이 적은 편
 
더 달라고 하면 더 줄 것 같기는 하지만
 
원래 처음 갔을 경우는 주는 대로 그냥 먹는 편이다.
(어떻게 나오는 지 알고 싶어서.)
 
 

 
 
원래는 주문한 거 다 나올 때까지 기다림.
 
정확히는 같이 간 선배는
먼저 김말이부터 하나 먹기 시작했고
 
실제로는 만두부터 먹어주었다.
 
 

 
 
 
고기만두 4개와 김치만두 4개
그래서 반반 만두다.
 
 
돈을 더 주더라도
다시 저걸 반반 나누어서
찐만두 반, 튀김만두 반이 되었다면
좀 더 이것저것 맛볼 수 있어 좋지 않을까 싶었음
 
(그니까 찐고기만두 2, 고기튀김만두 2,
김치찐만두 2, 튀김김치만두 2 이렇게)
 
 

 
 
강남역 인근 기준으로
평범한 크기, 평범한 맛, 평범한 가격
 
 

 
 
프랜차이즈에 많은 걸 바라지 말자.
 
업체, 식당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거지
봉사하기 위해 장사하는 게 아니다.
모두 개별 사업자, 소상공인일뿐...
 
가볍게 간식으로 먹기에는 괜찮았다.
 
 

 
 
프랜차이즈답게 하향 평준화 되기는 했어도
실패할 일 적은, 그래도 아주 가~~끔은 사 먹을만한
 
여기가 막 맛있어서
강남역 맛집으로 추천하는 건 아니다.
 
지하상가의 다른 음식점들이 워낙 안 좋다보니
상대적으로 여기가 괜찮기 때문에
강남역 맛집이라 부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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