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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떡갈비 - 용산 맛집 가람떡갈비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18. 6.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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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떡갈비

용산 맛집 가람떡갈비


맛있는 녀석들 신년특집으로

만둣국과 떡갈비가 나왔었다.


2018/06/01 -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만둣국 - 남부터미널 맛집 봉산옥


1월 1일에 만둣국을 먹고 왔고

좀 더 지나 1월 5일 맛녀석 방영전에 다녀온 맛녀석 떡갈비 맛집

용산 가람떡갈비를 먹고 왔었다.



1호선 용산역에서 옛날 집O촌, 포장마차촌쪽을 지나

한강 방면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가람떡갈비이다.


지하철이나 철도보다는 버스로 한강대교 북단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



당일 사람이 많이 몰렸었다.

그래서 평소와(어차피 반년 전에 다녀왔으니) 다를 수 있다는 것


드라이에이징 삼겹살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맛있는 녀석들 떡갈비 편이니 떡갈비를 주문하였다.


아쉽게도 요리는 1인분 주문이 되지 않아서 2인분 주문 ㅠㅜ


순두부가 다 떨어져서, 김치전골 1개를 주문하였다.



식사류에는 밥 한공기가 나오는데

바빠서 정신이 없었는지 나중에 나왔다.

떡갈비만 먼저 내어주고 반찬을 아예 늦게 줄 정도로 말이지.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는 반찬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집들,, 맛집이라 하는 곳들도

반찬은 그냥 무난무난

나쁘지만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외로 괜찮다는 것에 놀랐다

(괜찮다는 것이 맛있단 것은 아니다)


특히 떡갈비와의 궁합이 만족스러울 정도로 좋았다.



내가 당시 먹었던 맛녀석 떡갈비는

내가 생각하던 것과 무언가 달랐다


보통은 고기를 갈아서 햄버거 패티 처럼 만들고..


임금님이 아무리 맛있어도 체통없이 갈비를 손에 들고 뜯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소고기를 곱게 다져 치댄 후 갈비뼈에 도톰하게 붙여

양념장을 발라가며 숯불에 구운 궁중 요리가 떡갈비


모양이 떡과 같아, 혹은 인절미 치듯 만들었다 해서 떡갈비라고 하는데


이건 숯불 고기를 뭉쳐두었을 뿐

떡갈비라 생각되는 비주얼과 느낌이 아니었다.


오히려 광양 불고기를 뭉쳐둔 느낌??


다만 이후 다른 사람들 포스팅을 보니


우리에게 나온 것이 덜 뭉쳐도 확실히 덜 뭉침.


그래도 어찌되었든 내가 먹은 것은 이랬단거다.

사진으로도 확실히 보이는 것을

그럼 니가 그 때 그 시간에 똑같은 걸 주문해서 먹어보던가.



철판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어 고기향 뿜뿜이니

소주가 필요하다.

원래는 생각 없었는데 소주도 한 병 주문하고



순두부가 당일 안 되어서 김치전골을 주문했는데

김치찌개나 전골보다는, 짜글이의 느낌이었다.


돼지고기가 꽤 들어 있어서 돼지찌개라고 해도 되겠더군



기름이 철판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낼 정도이니

맛있기야 하지만 좀 짜고 느끼하다.


그래서 쌈 싸먹으면 맛있고, 개운한 무쌈과 잘 어울렸다.


또한 깻잎절이의 짠 맛과 떡갈비의 기름기가 잘 어우러지면서

짭짤, 느끼 ㅋㅋ 딱 좋았다. 



완성체로,, 정확히는 위 사진에

밥까지 들어가면 더 좋다.

상추가 작아서 다 못 올렸을 뿐이지.


상추, 깻잎, 무쌈, 떡갈비, 김치(전골의 김치), 마늘, 양파까지

한 입에 먹으면

맛있는 녀석들 한 입만?? ㅋㅋㅋㅋ

밥까지 넣자,, 상추를 두 장 하면 가능할거야 ㅎㅎ


괜히 안 좋은 고기를 다져 양념 가득가득하게 만든 떡갈비보다

고기를 숯불에 구워 대충 뭉쳐둔 느낌의

용산 맛집 가람떡갈비의 떡갈비가 훨씬 낫다고 생각했었다.



02-795-5817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6, 한강로3가 40-441

매일 11:30 - 22:00, break time 14: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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