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전집·고추튀김 갑부 - 망원시장 우이락 전은철 고추튀김, 우육전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20시 10분
371화 서민갑부 전집·고추튀김 갑부

겉바속촉이라 쓰고 고추튀김이라 읽는다
마포구 전통시장 가서 맛 안 보고 오면 후회하는 고추튀김!?

시각과 후각을 사로잡은 갑부만의 특'전'!으로
늘 만석인 마포구 망원시장의 핫플레이스

하루 매출만 900만 원?!
청년 전은철 갑부의 성공 스토리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22 (망원동)

망원시장 전집 우이락

비 雨 귀 耳 즐거울 樂
'빗소리에 즐거웁다'라는 뜻으로
아무래도 전 부치는 소리가 비 오는 소리와 비슷하여
막걸리 땡기게 만드는 느낌으로 지은 이름이 아닐까 싶다.

 

2021.01.26 - 서민갑부 횟집 갑부 - 망원시장 섬수산 369활어회 전통시장 횟집 갑부 최영민 활어회 모듬회 포장

 

가게 위치를 설명하면서 이야기해야 할 것이

바로 대각선 맞은편으로
지난번 서민갑부 수산물? 횟집?
소개된 '섬수산 369활어회'가 있으니

이번에 마포구 전통시장인
망원시장 방문하시는 분들은
같이 들러보아도 좋을듯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라스트 오더 저녁 9시

일반적인 시장 전집에 무슨 라스트 오더인가 하겠지만
안쪽에 홀이 있어서 바로 먹고 갈 수 있다
​
특히 엄청 다양한 막걸리, 우리 술이 준비되어 있어서
솔직히 포장해 먹기 보다는
갓 부친 따끈따끈한 전, 바삭한 튀김을
망원시장 우이락에서 바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서민갑부 전집 메뉴판 및 고추튀김 가격

지난주 방송 마지막에 나온 예고편에는
고추튀김만 나와 서민갑부 고추튀김 갑부인 줄 알았더니

선공개 영상을 보니 육전을 비롯
해물파전, 김치전, 감자전, 부추전 등
모둠전을 파는 망원시장 전집 갑부로 나오는 듯싶다.

오리지널 고추튀김 3개 8000원, 6개 15000원
모짜치즈 고추튀김 3개 9000원, 6개 17000원

교차 선택 불가로 3개 단위로 밖에 구매할 수 없다.

2020년 6월 19일 생방송 오늘 저녁 1341회에
돈육전과 우육전이 소개되었다는 것 같은데

메뉴에 따로 돈육전이 보이지 않는다.

육전(우육전) 19000원, 100g 10000원
고추튀김 갑부로만 나왔으나

원래 여기가 '홍어무침'을 파는 가게였는데
리모델링 후 홍어무침과 같이 먹기 좋은
전&막걸리를 팔기 시작하며 손님들을 끌었고
거기에 고추튀김이 추가되어..
지금과 같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듯싶다.

그래서 아마 서민갑부 홍어무침? 망원시장 홍어무침으로 소개될 듯도 싶은데
단일 메뉴는 안 보이고
홍어무침 & 쫄면 13000원이다.

 

 

분명 진열대에 엄청나게 많은 고추튀김이 쌓여 있었는데
아마 그냥 진열용인 것 같다.

 

 

왜냐면 주문 후 바로 튀겨서 내어주기 때문

그렇기에 대략 10분 정도.. 대기해야 한다.
(진열되어 있는 걸로 빠르게 구매 가능한지.. 그 부분 확인은 못했다.)

 

 

망원시장에서 집까지 대략 45분?

가게에서 바로 만든 것을 먹는 것과
포장의 맛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 부분 감안하시라고 밝히는 정보고

물론 포스팅 작성할 때 그런 부분 다 생각하면서 쓴다.

 

 

양파 간장은 서민갑부 고추튀김 찍어 먹는 소스

양파채에 고추 올라간 것은
빨간색 고추 베이스 양념에 비벼
육전과 같이 먹으면 된다.

 

 

모짜치즈고추튀김 박스에는 치즈라고 적혀 있었고

가게 앞에서 오래 기다려서 그런가?
(겨우 10분 정도이기는 하지만)

모짜치즈 고추튀김을 3개가 아닌 4개,
서비스로 한 개 더 넣어주셨더라

 

 

사실 사진으로 보면 크 크기가 잘 짐작 가지 않는다.

그렇기에 한 손을 쫙 펴서 찍은 사진과
스마트폰(갤럭시S20)과 비교해서 찍은 사진

​원근법이 있으니 저보다도 더 크다 생각하면 되고

우리가 동네에서 흔히 사 먹는 고추튀김보다
과장해서 말하면 거의 두 배 가깝게 컸다.

이 정도로 큰 고추튀김은 처음 봄
(비슷하게 큰 고추튀김을 본 적은 있지만 말야)

 

 

45분 정도밖에 안 지나서인지
굳이 따로 데울 필요가 없을 정도로 따뜻했으나

그래도 모짜치즈의 경우 치즈 늘어나는 게 보여야 하니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주었고

어떻게 치즈 잘 늘어나는 게 보이나??

물론.. 생각보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더라 ㅎㅎ
​
...

확실히 에프가 식은 튀김 데우기 참 좋다.

무엇을 얼마나 넣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170℃ 4~5분 정도면 식은 튀김 맛나게 잘 데워진다.
(이건 덜 식은 상태였기 때문에 2분 정도만 돌리고 찍은 사진이다.)

 

 

좌측이 서민갑부 오리지널 고추튀김

우측이 모짜치즈 고추튀김의 단면이다.

 

들어간 고기소? 만두소라 해야 할까?
사실 고기보다는 으깬 두부의 비중이 더 높은데

모짜치즈에는 치즈 이외에도
김치라도 썰어져 들어갔나
조금 더 붉은 느낌이 있었다.

 

 

그냥도 먹고, 간장에 찍어서도 먹고
간장에 절여진 양파와도 같이 먹고

깻잎에 싸서도 먹었다.

깻잎 향이 튀김과도 잘 어울리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튀김의 크기가 크니 상추를 같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

아, 사실 깻잎은 고추튀김이 아니라
서민갑부 육전에 나온 건가? ㅎㅎ

 

 

이건 술안주라 정말 술이 땡겨..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기 전
딱 한 잔만 했다.

집에 막걸리가 없으니 그냥 맥주

낮술, 저녁 육아만 아니었으면
저기에 소주라도 타서 폭탄주로 마셨을 텐데.. ㅋ

 

 

서민갑부 전집의 우육전

 

무게를 재어볼 걸 그랬나? 뭐, 맞겠지 ㅎ

얇은 소고기에 계란 옷을 입혀 지저 낸 육전

 

한 점, 한 점의 크기가 꽤나 커서

여자 손바닥 만한??

 

2021.05.19 - 서민갑부 육전 갑부 -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 마약육전 김민영 돼지고기 육전

 

작년 2021년 5월에 서민갑부 육전

전주 마약육전이 소개된 바 있으니

그때 한옥마을에 방문해 먹은 포스팅 링크 걸어보고

 

사실 서민갑부 전집이라 하면 인천 쪽에 나온 곳도 있는데..

당시 시간이 안 되어서 방문하지 못했네

나중에 기회되면 가봐야지...

 

 

두께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기 위한 사진

사실 육전이 맛없기가 힘들다.

물론 갓 만들었을 때 먹어야 더 맛난데
이렇게 집에 가지고 와서 먹어도 나쁘지 않다.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양파절임과 매콤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즐겨주고

앞서 이야기했듯 깻잎에 싸 먹으면 되는 데

육전 한 점의 크기가 깻잎과 비슷, 좀 더 크다.

그래서 싸 먹기가 힘들어..
절반은 그냥 베어 먹고,
나머지 절반을 싸 먹으면 될 듯

 

 

서민갑부 고추튀김을 육전 양념,
양파절임과 같이 먹는 것도 좋더라

튀김 싫어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세콰노가 선호하는 튀김 중 하나가
바로 고추튀김이다.

그러니 약간 편파적일 수 있겠지만
정말 맛있게 즐겼다는 것

3개에 8000원 ~ 9000원이면
개당 약 3000원꼴이니 좀 비싸기는 하지만

2000원에 파는 곳보다
일단 크기도 더 크고, 맛도 좋은 편이라

만족스러웠던 서민갑부 전집의 고추튀김이다.

 

망원시장 전집 우이락 근처의

다른 방문할만한 가게 포스팅 링크로

이번 글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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