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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납작우동 - 목동 히노야마 납작우동 10그릇 식스센스2 진짜 한정 판매 메뉴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1. 7. 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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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년 7월 9일 방송되었던 식스센스 시즌 2 제3화

먹고 싶다고 다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다?!
100% 예약제 식당부터 한정 판매 음식까지!
수강신청보다 살 떨리고,
티켓팅보다 피 말리는
‘100:1 경쟁률을 뚫어야 먹는다!’ 편

첫 번째는 하루에 딱 한 팀에게만 허락된 한정식 식당
두 번째는 오직 세 달 동안만 판매하는 제주도 물회
세 번째는 열 그릇만 판매하는 장인의 납작우동


이미 방송이 나왔으니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두 번째 합정 해적 실내포차의
제주도 아이스박스 벤자리 물회이 가짜였고..

사실 방송이 나오기 전부터 거기가 가짜일 것 같았어 ㅋㅋ

왜냐면 티저 나왔을 때부터 계속해서
해적 스타일, 뒤에 잠깐 나온 메뉴명 등으로 검색해보았는데
전혀.. 찾을 수가 없었거든 ㅋ

다만 이제는 예고편이나 혹은 공홈 미리보기에서도
힌트를 전혀 안 주기 때문에
예전처럼 미리 찾아가서 먹고 포스팅하기가 힘이 든다 ㅠㅜ

사실 알았더라도 이번 3회 주제가 한정 판매 메뉴,
경쟁률 100:1인지라.. 찾아 먹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고

1회도 초호화 메뉴, 최고가 메뉴 등으로 나왔으니.. 에휴..

뭐 어찌되었든 세콰노가 직접 가서 내 돈 내고 먹고 하는 리뷰
그러니 식스센스 가짜가 아닌 진짜 가게
10그릇 한정 판매 장인의 목동 납작우동
히노야마에 다녀온 후기를 시작해보겠다.

 

 

위치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119호 (신정동)

Since1992 목동 히노야마 수타 우동 전문점
 
실제 지역은 신정동이지만,,
식스센스2에서도 목동으로 나왔던 듯?

119호, 1층이니 건물 한 바퀴 돌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밤 9시까지

평일에는 15시부터 17시 사이
주말 및 공휴일에는 15시 반부터 17시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며

정기휴무는 매주 수요일이다.

가게 앞에 웨이팅 머신이 있어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입장할 수 있는 부분은 좋았지만..

 

 

미리 이야기하면 평일 점심은 절대 피해서 방문해야
식스센스 납작우동을 맛볼 수 있다.
(그 시간 10그릇 한정 판매 메뉴를 먹는 것은
오로지 '운'에 가깝기 때문)

당일 뽑은 수타 자가제면 우동에
유부초밥, 모듬튀김, 과일 디저트까지 나오는
식스센스2 납작우동 한상 세트 15500원으로

가격이 꽤 높은 편이다.

다만 그 가격이야 뭐,, 맛이 좋으면 충분히 감안한다 쳐도

​평일 오후 한 시부터 10그릇 한정판매 하며
저녁 다섯 시 부터 또 10그릇 한정 판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점심, 저녁 타임 시작인
11시 반과 17시 각각 10그릇씩 한정 판매하는 메뉴다.

사실 평일 점심을 제외한 다른 타임은
그냥 그 시작 15분에서 20분...
그 이상 빨리 가서 웨이팅 머신에 등록하고
오픈하자마자 들어가 주문해 먹으면 되기에 별 상관없다.

문제는 평일 11시 30분 시작인데
13시부터 10그릇 판매???

 

 

목동 히노야마의 전체 메뉴와 가격이다.

방송 나와서 그런지 지금도 오픈 직전부터 사람 몰리고 있던데
사람 몰렸을 때 한정 판매를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그렇게 오픈 전 일찍 찾아간 세콰노는...

10그릇 한정 메뉴를 먹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ㅠㅜ

어쩔 수 없이 납작우동과
가장 비슷한 메뉴가 무엇인지 물어보니
붓카케우동이라 하여
붓가케 우동 정식 13500원을 대신 주문해 먹고 올리는 포스팅이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된다 하고
생면 삶아 나오는 시간이 약 15분 걸리니 기다려 달라되어 있더라.

직접 달인 360간 숙성 간장으로 매일 아침 우동국물을 만들고
11시간(3시간 고온, 8시간 저온) 숙성시킨 반죽을
수타로 바로 뽑아 삶아내는 우동면??

 

 

한정 메뉴라 직접 먹지는 못했지만

식스센스 납작우동을 찾아간 것이니

가게 곳곳에 있는
납작우동에 관한 내용을 옮겨보게 되면

맛있게 먹는 법이라 하여

1. 납작면의 식감을 즐기기 위해 그대로 먹는다.
2. 납작면을 수제소스에 담가 먹는다.
3. 무즙과 와사비세트를 취향에 맞게

수제소스에 섞어 납작면을 담가 먹는다.

한 가지 면으로 세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하더라

 

 

갓 삶은 우동면에 수제 쯔유와 무즙, 파, 덴카츠와
레몬을 곁들여 비벼 먹는 차가운 우동 한 상 차림

우동면이 납작면인지, 일반 우동면인지의 차이일 뿐인가?

끼얹다, 들이붓다라는 뜻의 '붓가케'
쯔유(간장 소스)를 우동면에 부어 비벼 먹는다는 의미다.

다른 의미가 있는 단어가 아니다 ㅡ,.ㅡ;;; ㅋㅋㅋㅋㅋ 
(무슨 의미??라고 나오는 분이 정상일 듯 ㅋㅋㅋ)

(다른 의미를 아는 분은... 뭐 성인이라면 충분히 알 수 있긴 하다 ㅋ)

 

 

메뉴를 내어주면서 설명하기를
면 위에 무즙, 와사비 등을 옮겨 담고
병에 들은 쯔유를 부어 잘 비벼 먹으라고 하더라

나야 일단 가게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 하기는 했지만
그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 왜? 이것도 세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잖아

일단 면부터 맛보고, 두 번째는 쯔유만 뿌려서 맛보고
세 번째에 무즙, 와사비, 덴가츠(튀김가루) 등을 뿌려 맛보고

 

 

세트에 포함되어 나온 유부초밥 2pcs

 

 

한 개는 볶은 김치와 계란이 들어 있었고
또 한 개에는 흑미밥이 들어 있더라

좀 맛난 유부를 사용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안쪽에 들어가는 재료는 신경 써도
오히려 유부 자체에 신경 쓰는 가게가 많지 않은 듯싶고..

목동 납작우동집은 비주얼은 신경 썼을지 몰라도
딱히 재료 자체의 맛이 좋지는 않아 아쉬웠다.

 

 

고구마, 단호박, 새우, 버섯, 깻잎
다섯 종류의 튀김이 나왔으니
튀김 좋아한다면 정식을 주문해도 나쁘지는 않다만..

 

 

제철 과일이라고 나온 것이
겨우 방울토마토 하나....

제대로 내지 못하면 주고도 욕먹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가 그런 케이스?
차라리 안 내어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음

 

 

후레이크는 왜 뿌려두었는지 모르겠고
면을 어느 정도 먹다 보니
밑에 레몬이 깔려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니,, 보통 레몬은 따로 내주던가 해서
그냥 먹다가, 나중에 추가로 레몬을 '짜' 레몬즙을 뿌려 먹지 않나?

그런데 저렇게 안 보이게 내어주면
이미 쯔유에 퐁당 빠져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먹으라는 거지??

가게에서 먹으라는 대로
쯔유를 붓기 전에 와사비, 무즙, 덴카츠(튀김가루) 등을 뿌려주었고

 

 

쯔유를 부어준 뒤에 사진 찰칵!!

 

 

쯔유는 상당히 괜찮았다.

뭐 이건 워낙 개인 취향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누군가에게는 맛있고, 누군가에게는 맛없을 수 있다.

다만 이 정도 농도, 감칠맛에 짠맛은 비교적 약간 덜한 편
그러면서 비린맛 없이 부드러운 부분이 장점이었다.

 

 

중요한 것은 면의 식감인데
모양부터가 다른 납작우동은
붓가케 우동, 일반 우동면과 식감, 치감 자체가 다를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반죽은 '같은' 것을 쓰지 않을까 싶고

적당히 탱글하고, 적당히 쫄깃하고, 적당히 부드럽고
이 정도면 '평타' 이상은 하는 듯

다만 맛집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우동면은 아니었다.

특히 이런 냉우동 스타일에서는 '치감'이 가장 중요한데
약간 불은 듯한 느낌이... 별로였음

(물론 일반적인 동네 우동집 수준에서는 괜찮은 편이었다.)
(비교 대상이 수요미식회라던가 정말 유명한 맛집들이라 이런 평이지)

 

 

확실히.. 튀김을 잘하지는 못하는 게
덴가츠 자체가 넣기 전부터 눅눅했다.

그나마 처음부터 넣는 것보다 나중에 넣어주는 게
쬐금 더 식감에 도움되며

튀김과 우동면을 같이 먹거나
찬으로 나온 단무지와 면을 같이 먹기도 하였다.

 

 

그나마 여러 튀김 중에서는
팽이버섯 튀김이 가장 나았는데
뭐,, 세콰노의 개인 취향에 따른 평이다.

 

 

앞서도 지적했다만
레몬을 밑에 깔아 두게 되면
이걸 어떻게 짜 먹으라는 이야기인지...

위에도 계속 말했지만
가게에서 먹으라는 대로 먹지 말고

우선 계란, 레몬을 다른 곳에 덜어둔 다음
'면'만 먼저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쯔유만 뿌려서 먹고,

그다음에 쪽파, 무즙 등을 취향에 맞게 넣어서 먹어주면 된다.

 

 

다 먹고 나와서 찍어 보았는 데
역시 방송 직후인지라 사람들 엄청 몰리는 느낌

내가 11시 반, 땡! 하고 오픈했을 때 들어가며 물어보았는데
이미 들어가 먹고 있는 상태에서 추가 주문도 안되고
무조건 12시 반 ~ 1시 사이 입장하며
(정확한 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가게에서 적당한 타이밍을 보면서?)
그때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럼 웨이팅은 정확히 언제 걸어야 하는 거야?
오히려 그 12시 반 웨이팅 머신에 '등록'하는 것을
다시 '웨이팅'해야 하는 거야??

아마 방송 전 손님 적었을 때는 그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 있다.

다만 지금부터 적어도 한두 달 정도는
분명 식스센스보고 납작우동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그중에 분명 일찍 도착하고도
타이밍이 애매해서 기다려놓고 먹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듯

정리해서 다시 이야기하자면
식스센스 납작우동을 먹고 싶다면
평일 점심 방문은 피하고
평일 저녁, 혹은 주말 오픈 15분 정도 일찍 가서
웨이팅 머신 등록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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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메뉴라 드시기 힘들 분들을 위해

아예 일본에서 수입한 납작우동 구매 링크를 걸고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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