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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프랑스 가정식 그라탱·토마토 파르시 달인 - 서울 종로구 경복궁 몽쉐프 소고기 그라탕, 토마토 팍시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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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콰노 2020. 11. 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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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772화

달걀말이국수 달인 - 부산 전포동 야스마루의 파랑국수
특전사 출신의 강은미 생존달인,
그리고 서울 종로구 프랑스 가정식 달인이 소개된다.

프랑스의 고급 요리가 서울 종로구에 착륙했다.
20대에 프랑스 학교로 유학 가서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배운 조종옥( 男 / 51세 / 경력 27년 ) 달인.
수년간의 공부와 실습 끝에 자신의 가게를 차렸고,
그간 갈고닦은 음식 솜씨로 현지인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프랑스 가정식 달인이 한국에서도 자신 있게 선보이는 메뉴는
소고기 그라탕과 토마토 팍시(파르시).
소고기 그라탕(그라탱)에는 소고기와 감자를 다져 넣어
부드러운 고소함을 자랑하고
토마토소스는 새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뒷맛이 깔끔하다.

이 두 메뉴에도 전통 프랑스식 기법에
본인이 개발한 레시피를 접목시켰다는 프랑스 가정식 달인.
한국에서도 프랑스 요리로 성공할 수 있었던
프랑스 가정식 달인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위치 : 서울 종로구 경희궁1길 32

광화문역 1번, 8번 출구 쪽으로 나와 찾아가던가
서대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안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던가
경복궁역 7번 출구에서 언덕을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경복궁 몽쉐프

이게 중요한 게 몽셰프라 하면 명동에 있는 다른 가게가 나오니
'쉐프', '셰프'
발음의 차이일지언정 반드시 몽쉐프라 검색해야 할 듯? ㅋㅋ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
평일 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며
토요일, 공휴일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다.
일요일 정기휴무

프랑스 파리 꼬르동블루 출신 쉐프
프랑스 리옹 폴 보뀌스 출신 쉐프
프랑스 현지에서 25년 경력의 쉐프가 운영하는
프랑스 정통 비스트로 음식점이라 한다.

 

 

꼬르동 블루 13000원

소고기 그라땅 13000원

라따뚜이 15000원

토마토 팍시 15000원

소고기 패티 스테이크 샐러드 16000원

라자냐 18000원

그랑 아이올리 16000원

 

총 7개의 메뉴 중에서 이번 생활의 달인 프랑스 가정식에 소개되는 것은

소고기 그라탕과 토마토 팍시다.

 

식사 메뉴에 전식과 후식을 추가하여 메뉴를 구성해 먹을 수 있으며

전식 어니언 스프 3000원

후식 차 or 커피 3000원

거기에 식사 빵 수제 바게트 6p 추가시 3000원이다.

 

 

내부 인테리어 한 장 찍어주고

 

 

2020년 4월 20일 생활의 달인 733회에
프랑스 요리 - 광어 스테이크·오리 파스타 달인으로
인천 연수구의 툴롱이 나왔었고

2020년 8월 10일 생활의 달인756회에
프랑스 가정식 - 코코뱅·블랑케트 달인으로
망원동 프랑스 백반이 소개되었었다.

올해는 이렇게 프랑스를 비롯
외국 음식들이 주로 많이 나오는 듯 싶다.

 

 

수제 피클의 느낌이었지만
요새는 시판도 수제 느낌으로 잘 만드는 경우가 많더라..

 

 

아무래도 소고기 그라탕보다는

좀 더 맛이 담백하지 않을까 싶어 먼저 먹은 생활의 달인 토마토 팍시

 

다진 소고기, 다진 버섯을 토마토에 넣어
오븐에 구운 요리다.

 

 

farcie 팍시 = 고기, 야채 등을 다진 것으로 속을 채운
그래서 토마토에 다진 소고기, 다진 버섯을 넣은 토마토 팍시이며
그 위에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낸 것이다.

 

 

접시에 사이드로 나온 감자튀김, 상추 샐러드, 사워크라우트?

겉으로 보기에 상추에 딱히 드레싱이 많지는 않았으나
나중에 보니 발사믹 식초가 꽤 아래 깔려 있었고

양배추 절임이라 생각했던 것은
생각보다 신맛이 덜 나는 편이었는데
많이 삭아서 흐물해진 식감?

감자튀김 때문인지 토마토 케찹이 나왔는데
그게 이미 토마토팍시에 다 묻을 정도였고..

저 두께의 감튀가 프랑스 식이 맞나?
사실 이게 왜 프랑스 가정식이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만..
그리 말하기에는 내가 프랑스 식문화에 조예가 깊지 못해서 ㅠㅜ

케찹 때문에 딴지 한 번 걸어본다..

 

 

위에 치즈가 있어 포크로 잘 들면 늘어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진 찍느라 시간이 지나 그런가.. 딱히 그렇지는 않았고

그래서 생각보다 이게 뭐지 싶기도 했던 게

 

 

이 정도 다진 소고기면..
차라리 불맛 가득 소고기 패티 들어간
수제 버거를 먹는 게 어땠을까

토마토하고도 같이 먹고
안쪽의 '소'만 먹기도 하고
같이 나온 상추 샐러드나 양배추하고도 먹어주었는데

사실 장단점이 있는 듯

비스트로라 하면 코스 요리로 나오는 다이닝보다는
단품 하나로 식사가 되는 가정식 느낌이라 하던가

가정식이라 그런지 몰라도 부담이 적은 느낌은 좋았다.

내가 말한 육즙 가득, 불향 가득 수제버거의 소고기 패티라면..
솔직히 맛은 있어도 먹다보면 느끼해서 물릴 때가 있잖아?

그래서 당연히 이곳이 좀 더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이다.

 

 

그리고 생활의 달인 소고기 그라탕
프랑스 가정식 달인의 소고기 그라탕을 먹었으니

토마토 팍시와 마찬가지로
상추 샐러드와 삭힌 양배추가 찬으로 나왔고

토마토 팍시에 따라 나온 케찹과는 달리
직접 만든 토마토 페이스트가 눈에 띄었다.

 

 

나이프로 잘 갈라보면 아주 부드럽게 잘라지는 데

치즈가 아주 살짝 들어가 있어 따로 늘어날 정도는 아니고

 

부드럽게 갈린 소고기, 그리고 계란
중간중간 포슬포슬 잘 익은 감자

 

 

프랑스 가정식 달인이라 그런가?
앞의 토마토 팍시도 그렇지만
소고기 그라탕은 그보다도 더 간이 심심한 편이라
아기 이유식으로 주어도 참 좋을 듯싶었고
특히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 때문에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렇기에 성인 입맛에는
좀 싱겁고 아쉬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고
그건 토마토 페이스트를 올려 같이 먹었을 때도 비슷비슷

괜히 가정식 달인으로 나오는 게 아닌가
정말 집에서 먹는 건강한 느낌이 있었으며
사실 그래서 내 돈 주고 외식하기에는 무언가 아까운 부분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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