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초콜릿 치킨 - 낙성대 동네아저씨치킨&동아전 초콜렛치킨, 초코치킨 가성비 갑 한판 치킨

 

9월 17일 목요일 밤 9시
3회 식스센스 이색 치킨 편

가짜는 오직 하나!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아라! 

전역 후 감 잡으러 왔다!!
식스센스 세 번째 게스트는 누구?!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몰카범도 잡은 상남자! 배우 ‘김민석’
누나들 여심 사로잡은 ‘김민석’과
세 번째 ♨핫플레이스♨로 레츠기릿~!!

평범함은 거부한다!!
개성10000점 이색 치킨집 大공개!!
과연, 멤버들은 끝까지 현혹되지 않고
제작진이 만든 가짜 치킨집을 찾아낼 수 있을까?!

20·30대 취향저격 빵야빵야!! 
어서와~ 이런 치킨집은 처음이지?? 
SNS를 뜨겁게 달군 메뉴 하나에
모든 닭 부위를 담아주는
가성비甲 한판 치킨이 있다!!

그런데!! 식당치고 가게가 너무 깨끗한 거 같다?!
HIP한 사람들만 모인다는 이곳은
과연 진짜 치킨집이 맞을지?

치킨치킨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 
달콤살벌한 초콜릿 치킨이 있다?!
충격적인 비주얼과는 정반대!
유재석도 홀린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味은?!

그런데... 가게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이 너무 수상하다...
상상불가 맛을 가진 이 치킨은 과연 진짜 일지?! 

윙치킨- 윙치킨- 치킨을 튀겨주는 로봇이 있다?! 
22세기에 어울리는 미래형 치킨의 등장!
로봇만 있으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치느님을 만들 수 있다는데...

그런데 잠깐!!
사장님의 행동과 대답이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로봇셰프가 튀기는 이 치킨집은 과연 진짜일지?!

 

2020/09/17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식스센스 치킨 로봇이 만드는 식스센스 로봇치킨 - 논현동 롸버트치킨 후추치킨 & 프라이드치킨

 

 

위치 : 서울 관악구 봉천동 남부순환로 1921

낙성대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발견할 수 있는
낙성대 동아전, 동네아저씨전

매일 17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

 

 

닭도리탕부터 통닭, 김치찌개, 해물파전,
동파육, 매운 닭발, 두부김치, 폭탄 계란말이 등등

이곳에서 식스센스 초콜릿치킨 촬영을 하였다.

다만.. 초콜릿 치킨을 팔지는 않는다?

순살치킨과 초코 소스가 같이 나오는 초콜릿육첩반상
그리고 초콜릿전골치킨이라는 메뉴가 있기는 한데...

물론 아직 방송을 본 것은 아니니 그 메뉴가 나올지

 

아니면 같은 체인인 동네아저씨치킨, 낙성대 동아치의 초콜릿치킨이 나올지 모르겠다.

 

일단 동아전에서 "초콜릿 치킨"을 파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렇다면 어디서 파느냐??

 

위치 : 서울 관악구 봉천동 행운2길 16

 

낙성대 5번 출구에서 좀 더 안쪽으로

도보 5분 정도? 조금 더 넘게 가게 되면 나오는

동네 아저씨 치킨집, 일명 동아치다.

 

여기 본점 이외에 다양한 곳에 지점이 있으니

초콜렛 치킨이 궁금하신 분은

가까이에 있는 곳에서 초코 치킨을 먹어보시길 바란다.

 

일단 낙성대 본점은 1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

 

 

남은 음식은 가지고 가실 수 없습니다.

초콜릿치킨 26000원

참고로 이건 절반만 초콜릿이고
나머지 절반은 다른 맛 치킨이라면

그 밑의 크레이지 치킨은.. only 초콜릿만 나오는 메뉴라고 ㄷㄷㄷ

어제 친구와 선배를 불러 같이 갔는데
먼저 도착한 친구 보고 시켜두라 했더니

가게에서조차.. 이거 시키는 거 맞아요??
세 번이나 넘게 확인했다고 한다. 

 

 

앞접시부터 소스, 식기류, 치킨무까지 모두 셀프다.
테이크 아웃 메뉴가 없는 것은 아닌데
초콜릿 치킨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일단 이 집은 가성비 치킨집으로 유명하다.
다른 치킨집들에 비해
양이 훨씬 많다던가? ㅎㅎㅎ

그래서 우리도 대학, 학부 시절로 돌아간 느낌으로
오래간만에 피처를 시켜 마셨다.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주문해 두었기 때문에
우리가 자리 잡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식스센스 초콜릿 치킨이 나왔다.

 

 

동네아저씨치킨에서는
이렇게 두 종류의 초콜릿 치킨이 나오고

 

 

그리고 하얀색 소스 치킨과 양념치킨, 감자튀김

일단 그냥 초콜릿 치킨을
그리고 하얀색, 가게에서는 화이트 엔젤 소스라 했나? 저 치킨을
다시 견과류 뿌려진 초코 치킨을 먹어주고\
양념치킨을 먹은 다음

그걸 반복해서 먹어야...
그나마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

아예 가게에서 설명을 해 주신다.

사실 거의 도전 메뉴에 가깝다.

방문 전 검색해보았을 때
다들 한 개, 초콜릿 좋아하면 두 개까지는 맛있게 먹겠는데
그 이상은 못 먹을 맛이라는 평이.. 아주 많았기에 ㅋ

 

 

가게에서 권하는 대로
일단 그냥 초콜릿 치킨부터 먹어보았다.

다들 이야기하는 것처럼
퐁듀 초코 치킨,
순살 치킨을 그 분수처럼 흐르는 초콜릿에 퐁당 담갔다 뺀 맛

초콜릿이 덜 굳어서 입안에서 퍼져 나가고
​
그래서일까? 사실 치킨의 바삭함.. 같은 것은 잘 모르겠다.
그냥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확연히 달달한 초콜릿의 그 맛...

 

 

어디서는 크림소스라고 하는 듯싶은데
맛은 크림이라 하기에는 많이 애매..
그냥 색 때문에 비슷한 느낌인 것이고

차라리 렌치소스에 가까웠달까?
생각보다 짠맛이 있고
거기에 새콤한 느낌이 있어서 그러했다.

맛의 궁합에 있어 "단짠느매"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는데
상황에 따라 그중 둘 정도만 빼내어서
"단짠단짠"??
단 거 먹고, 짠 거 먹고, 또 단 거 먹고, 또 짠 거 먹고
그렇게 반복해서 먹으면 음식이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간다는
뚱보들의 법칙이다;;; ㅋㅋㅋ

 

 

세 번째로 먹으라는 치킨
견과류.. 땅콩 가루를 뿌려내었고
첫 번째 초콜렛 치킨보다는 색이 진하고
덜 묻어나기는 하지만..

워낙 달아서 그런가..
솔직히 다른 맛이라 생각되지 않았다.

그냥 이거나 저거나,, 너무 달아..ㅠㅜ

원래 그다지 단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데 말야

 

 

뭐 딱히 맵지는 않지만
매콤한 양념치킨까지
맵단짠의 구성을 잘 맞춰둔 듯싶고

 

 

중간중간 감자튀김도 먹어주었다.

만약 초콜릿이 물린다 하시는 분은
절반은 다른 치킨에 감튀가 있으니
그것으로 배를 채워도 될 듯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갔다.
먹기 전에는 역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1~2개가 아니라 각 3~4개
그러니까 두 종류니 예닐곱 개 정도는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치킨들도 있으니
술 마시고, 뭐하고 하다 보면
거기서 더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 ㅎㅎ

 

 

열심히 먹었는데 남겼다.
그래도 남자 세 명이 저 정도 먹었으면 선방한 것임

안주 가격이 싼 것은 아닌데
다른 가게에서 동일 가격으로 시켰을 때보다
1.5배? 많이 나와서 학생들이 좋아한다는 가성비 갑 한판 치킨이랄까? ㅋ

 

어찌되었든 초코초코 식스센스 초콜릿 치킨은

진짜~!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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