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연서시장 카넬로니 - 연신내 이색 파스타 페스카 까넬로니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19시 30분
예능 유목민들의 토요 예능 신대륙
276회 놀라운 토요일 연서시장 편

북한산을 등반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등산객들의 힐링 명소 서울 연서시장

간장소스에 청양고추의 알싸함 추가!
뼈에 붙은 고기도 쉽게 발라지는
'종민이가 찜한 소꼬리찜'

폭신폭신한 빵 사이 구름같이 하얀 생크림을
아낌없이 넣어 환상적인 비주얼!
'빽가뻔쩍한 카스텔라'

 

2023.08.10 -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연서시장 크림 카스테라 - 연신내 치즈당 우유 생크림 카스텔라

이탈리아식 이색 파스타 등장!
통통하게 채운 원통형 면과 토마토의 조화
'카넬로니 어떠신지?'

 

 

위치 : 서울 은평구 연서로 204 1층 (대조동)

연신내역 5번 출구에서
구산역 방면으로
도보 3분쯤 밑에 있는

연신내 파스타 PESCA

 

 

매일 12시부터 밤 10시까지(주말은 9시까지) 영업하며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정기휴무는 매주 월요일이며

라스트오더는 각 타임 마감 1시간 전,

그러니까 오후 2시와 저녁 9시(주말은 8시)다.

 

 

직접 뽑은 생면과 육수로

정성 가득 따뜻한 한 그릇 준비하겠습니다.

 

주방 안쪽에 이장우 닮은 젊은 남자 사장님과

여자 직원 한 분이 일하고 있는 식당이었다.

 

 

비스크 딸리올리니 18,900원
트러플 뇨끼 17,900원
라구 딸리아뗄레 16,900원
토마토 가르가넬리 16,900원
대파크림 리가토니 16,900원
놀라운 토요일 까넬로니 16,900원
포르치니 크림 리조또 16,900원
알리오 올리오 15,900원
살치살(300g) 스테이크 36,900원

 

 

기타 샐러드나 빵 추가,

와인과 같은 여러 음료 메뉴판이다.

 

 

입구가 조금 가려져 있어

세콰노처럼 뚱뚱한 사람은

들어가기 좀 애매했다;;

 

4인과 2인 테이블이 각각 4~5개씩 있었고

완전히 보이지는 않지만

요리하는 것을 충분히 구경할 수 있는,

반 오픈 주방이었다.

 

 

놀라운 토요일 연서시장 이색 파스타로 소개되는

연신내 페스카 PESCA의 까넬로니

놀라운 토요일에는 카넬로니로 나오던가??

뭐.. 발음 차이일 뿐이니 ㅋㅋㅋ

 

 

음식과 함께 피클이 제공되었고

부족하면 더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식전빵 2개

보통 식전빵은 올리브 오일 + 발사믹 식초?

따로 찍어 먹을 소스가 있지는 않고

 

파스타 소스와 같이 먹으라 안내하고 있다.

추가 4조각 2,000원.

 

 

확실히 처음 보는 이색 비주얼

 

카넬로니, 까넬로니보다는

칸넬로니, 칸넬로네가
좀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은데

사각형의 반죽한 파스타를 만들고 난 후
원통의 형태로 말아 그 속을 채워 먹는
이탈리아 대표 오븐 파스타라 한다.

​사각형의 파스타에 재료를 올리고

그 파스타를 겹겹이 쌓는 라자냐와 비슷한 느낌?

다만 모양이 다르고, 들어가는 재료도 좀 다른 듯 ㅎ

보통은 리코타치즈, 시금치,
고기 다진 양념 등으로 채운다고.

연신내 페스카에서는
리코타치즈와 새우, 시금치 필링을 채웠다고 한다.

 

 

오븐에 구워내어 그런지 위쪽이 거뭇거뭇했고

돌돌말린 까넬로니 안쪽으로

하얀색 리코타치즈가 보였다.

 

 

위에는 루꼴라와 치즈가 올라가 있었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한입에 쏙 먹어주면 되었다.

 

 

직원에게 안내받은대로

빵을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었고

 

빵 위에 까넬로니 올려

타파스처럼 먹어보기 ㅎㅎㅎ

 

 

넙적한 파스타가 원통형으로 말려 있는 걸 풀어보았더니
하얀 리코타크림 사이로 초록색 조각이 보였다.
주문할 때 메뉴판을 제대로 안 보았더니
저게 뭐지, 루꼴라야 대파야 싶었는데
지금 포스팅 작성하며 보니 '시금치'다.

그런데 새우는 어디에 있지?

물론 한 조각에는 없을 수 있겠지만
다 먹을 때까지
딱히 새우의 식감이 잘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좀 독특했던 느낌의 토마토 소스.

약간 걸쭉한 느낌?

 

토마토페이스트에

리코타치즈가 섞인 것처럼

몽글몽글하였다.

 

 

성인 남자에게 양이 조금 부족하고,

연신내에서 1인분 15,000원이 넘어가면

아무리 물가가 올랐어도 좀 비싼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는 했어도.

 

음.. 뭐, 한 끼 잘 먹고 나왔다.

 

세콰노의 개인적인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지만

아마 놀토 출연진, 연예인들이야
(입 짧은 햇님 포함)
정말 맛있게 먹지 않을까 싶은데

놀라운 토요일 연서시장 편 보고

궁금하신 분은 직접 방문해 보시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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