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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 필스트리트 맛집 솜이네 떡볶이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18. 2.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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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로 필스트리트 솜이네떡복이


우리나라에서 음식계통으로

방송에 나오면 거의 성공하다시피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황교익, 김준현, 백종원이다.


내 입맛하고는 안 맞아도

미식 계통에서 유명한 황교익과

먹방으로는 맛녀석들과 함께 탑에 속하는 김준현

그리고 외식 사업계의 대부

백종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어

얼마전에 시작한 백종원의 새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처음 나왔을 때는 시청률 별로인 것 같더니

그래도 역시 백종원일까?

은근히 많이들 찾아보는 것 같더라 ㅎㅎ


이대 삼거리 꽃길 편이 끝나고

두 번째로 시작한 프로젝트

충무로 필스트리트 살리기


2월 9일 첫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동계 올림픽 때문에 밀리고

2월 16일, 구정 밤에 충무로 편 첫 방이 시작한다



그래서 이미 지난 주에

어디어디 방송에 나올 것인지

대부분 블로그 포스팅 올라왔어 ㅋ


어차피 리나도 근처에서 일하겠다

을지로 3가 쪽 자주 가기 때문에

데이트 할 겸, 충무로 필스트리트 투어를 하였지.


첫번째로 가본 가게가

솜이네 떡볶이이다.


떡볶이를 좋아해서 떡콰노라고도 불리는

세콰노 ㅋㅋㅋ

그러니 떡볶이를 첫 집으로 선택하였지



오픈은 11시 30분부터 밤 10시에 닫고

브레이크 타임 3~5시에 있다.


주말은 쉬기 때문에

방송 보고 바로 찾아가면

그 날은 떡볶이 못 먹어 ㅎㅎ


뭐, 다른 가게는 여니까 ㅋ



테이블 인원대로

네 가지 떡볶이 중에 선택해서 고르면 된다.


왕튀떡볶이, 즉석떡볶이,

깻잎떡볶이, 쭈꾸미떡볶이


2인 가격 기준이고, 1인 추가시 5천원 추가


나는 일단 즉석떡볶이에 왕튀 사리를 추가하였다.


참고로 지금은 이미 모든 메뉴 개편이 다 끝난 것 같고

즉,, 방송 촬영 다 마무리 된 듯? ㅋ


예전에는 그냥 떡볶이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지금은 즉석떡볶이만 있다는 것



좁은 주방에서 반조리 해서 내어준다.

테이블에 단무지 있고

남길 경우 500원 벌금


가게가 작고 사장님 혼자 하시기 때문에

물, 음료, 주류, 컵 모두 셀프인 듯 하다



왕튀떡볶기가 가장 처음에 있으니 그걸 먹을까 했더니

솔드 아웃 ㅋ

아마 즉석떡볶이 2인분과 가격이 같은 것 같고

지금 위의 사진에

계란 2개와 만두 2개가 들어간 것이

즉석떡볶이이다.


계란과 만두 등의 튀김이 모두 떨어진 상태라

나중에 가져다 주셨음



나중에 가져다 주신

튀긴 계란


독특하다.

보통은 그냥 삶은 계란인데 말야



계란 들어갔을 때의 풀 샷 한 장 찍고

백종원의 골목식당 필스트리트 맛집

솜이네 떡볶이의 즉석 떡볶이



시간이 지나면 보글보글 끓어오르지



만두를 올려주셨는데

즉석떡볶이에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야끼만두가 아니라는 것

군만두를 한 번 더 튀긴 느낌이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것 동영상으로 촬영해보았다.



라면보다 쫄면이 훨씬 빨리 익더군

마찬가지로 떡도 빨리 익어서

먼저 한 접시 가져옴



너무 끓였나?

아직 라면 익기도 전이고

막 쫄면 딱 먹기 좋을 정도인데


탄성이 거의 없이 늘어지는 밀떡이다.



육수는 멸치육수를 사용하는 듯 하다.

즉석 떡볶이 각 재료를

냄비에 위치별로 담고(아마도 미리 담아두기도 하고?)

따뜻한 멸치 육수를 부어서 내어주는 것 같았음


음,, 좀 맵고 짰다.


사실 모든 떡볶이가 맵고, 달고, 짜고

그 중에서 조금씩 변형되면서

개개인 별로 좋아하는 입맛이 있겠지


그래도 내가 많은 떡볶이 집을 다녀봤는데

평균에 비해서는 맵고 짠 느낌의 떡볶이 국물이라는 것



라면이 다 익었으니 두 번째 접시를 덜어보았다.

매운 맛을 덜어내기 위해서

접시 한 귀퉁이에 단무지를 덜었음 ㅎㅎㅎ



국물과 함께 먹기도 했다.

원래 즉석떡볶이는 국물떡볶이처럼

국물과 떡을 한 번에 먹는 것도 한 방법인데


내 입에는 좀 많이 자극적이었기에..

이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 ㅋ


물론 맵다고 해서 '매운 떡볶이'처럼 매운 것은 아님

그냥 평균적인 떡볶이에 비해 매운 편이라는 거지 ㅋ



세 번째 접시는

이제 계란과 

만두까지 덜어서 먹는다.



이 때 처음에 사리로 추가했던 왕튀가 나왔다.

왕튀 1500원

다만 너무 늦게 나와서 미안하다고

왕튀 가격을 빼주시더군 ㅋ

대신 다음에 자주 와달라고 ㅎㅎㅎ



왕튀가 무엇인가 했더니

왕 야채 튀김이다.

즉석떡볶이 냄비 한 가득 채울만큼 큰 야채튀김


늦게 나온 대신에

막 튀겨줘서 그런지 맛 좋더라 ㅋ



이건 만두

소가 차 있는 것을 보아 군만두가 맞다


그리고 마무리는 계란으로

계란 튀김이라

그냥 일반적인 삶은 계란처럼 먹는 것은 살짝..


그래서 얼마전 수요미식회 떡볶이 편

다 보지 않고 그냥 클립 몇 개만 보았는데

그 중에서 삶은 계란 먹는 법이라 나온 게 있었지


먼저 반을 갈라 노른자를 빼내어 소스 살짝 부어 으깬 다음에

그걸 다시 빈 구멍에 부어주면

하나의 요리가 완성된다고 ㅎㅎ


그렇게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군


원래는 여기에 볶음밥까지 해 먹어야

완전체다.


다만 이 집에서 아쉬운 점??


양이 많아 ㅡ,.ㅡ;;


아니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잘 먹는 사람 둘이 갔는데

사람 수 대로 2개 시키고

겨우 왕튀 한 개 추가해서 먹었음에도

배가 가득 차더라

(물론 나오고 얼마 안 지나서.. 출출한데;; 소리 함 ㅋㅋ)


당시에는 도저히 밥 시킬 각이 안 나와서

그냥 안 먹고 나왔음


사실 바로 옆의 국수집도

한 번에 같이 돌아보려고 생각했는데


내가 보기에... 여기 솜이네 떡볶이를 가면

일단 그 타임에는 다른 곳 못 들린다.


점심 한 끼 먹고 카페에서 쉬다가

저녁에 다른 곳을 들리면 모를까 말야


어찌되었든 떡볶이는

그냥 맛있는 음식이다 ㅋㅋㅋ

맛없는 떡볶이집 찾기도 힘들지


다음에 가면 볶음밥까지 제대로 함 먹어보고 싶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필스트리트 맛집

솜이네 떡볶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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